소상공인연합회 조사결과 소상공인 중 54.2%가 지난해에 비해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자영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작년 대비 손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 중 67.6%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총 1천204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중 60.4%는 지난 2017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고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한 업체는 6.2%에 불과했다. 뿐만아니라 소상공인 54.2%는 작년과 비교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업체의 기대 영업이익 대비 손실액 규모는 월 평균 157만6천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평균 1천890만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소상공인들의 평균 손실률은 18.4%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손실 사업체 86.3%가 지난해 보다 올해 손실이 커졌다고 답했다. 손실 규모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인도 뭄바이에서 주관한 '2019 오토카 시상식'에서 G4 렉스턴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 Car)가 인도 뭄바이에서 주관한 2019 오토카 시상식에서 G4 렉스턴(현지명 알투라스 G4)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당시 심사위원단은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안전·편의사양 그리고 다양한 공간활용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G4 렉스턴은 올해 초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 대표이사 파완 고엔카)가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CKD 형태로 인도에 수출을 시작해 지난 11월 인도시장에 '알투라스 G4(Altruras G4)'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됐다. 알투라스는 높이, 정점, 정상(pinnacle, height)을 뜻하는 스페인어 알투라(altura)의 복수형으로, '
21일 배임수재 및 횡령 등의 혐의로 법원에 출석한 김도균 탐앤탐스 변호인측이 김 대표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재료 공급 과정에서 자신의 소유 업체를 끼워 넣어 5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기소된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변호인 측은 김 대표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대표 변호인 측은 배임수재 및 횡령 등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기간 동안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우유 1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 중 12억원을 몰래 빼돌린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탐앤탐스 본사가 전국 가맹점에 빵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본인 소유 업체를 끼워 넣어 '통행세' 등의 명목으로 30억원을 챙기고 직원에게 허위로 급여를 지급하고 이를 다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1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4년 9월 배임수재 혐의 재판에서 본인에게 선고된 추징금 35억여원 가운데 26억원 가량을 회삿돈으로 납부한 것으로
20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좌)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우)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지난 8월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데에 고용노동부와 삼성전자가 인식을 함께 해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는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운영부터 취업 지원까지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국 4개 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해 향후 5년간 총 1만명의 청년에게 무상
20일 공정위는 35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총 139개가 공시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총 2천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35개 집단 소속회사 총 139개가 공시의무를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 5월 1일 지정된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상으로 대규모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의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펼친 바 있다. 20일 공정위는 총 194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35개 집단 소속회사 총 139개에 대해 과태료 총 23억3천332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기업집단별 위반건수는 금호아시아나 18건(과태료 5억2천400만원), 오씨아이(OCI) 18건(과태료 2억7천100만원), 케이씨씨(KCC) 16건(과태료 4천800만원), 한국타이어 13건(과태료2억7천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점검결과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에서는 23개 집단 소속 55개 회사가 적발됐고 이들이 위반한 건수는 총 91건, 과태료는 총 19억6천925만4천원이 부과됐다. 내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관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1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박 전 사무장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박 전 사무장이 조 전 부사장에게 청구한 위자료 3천만원은 인정되지만 1억원의 공탁금이 있기 때문에 원고 청구는 기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해서는 대한항공이 박 전 사무장에게 손해배상금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4년 12월 5일 이륙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 기내에 탑승한 조 전 부사장은 직원들이 제공한 땅콩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박 전 사무장과 직원들을 무릎 꿇리고 폭언 등을 행사한 뒤 박 전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도록 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 전 부사장은 '갑질 논란'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고 이
오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오찬 겸 면담 자리를 갖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9일 첫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8일 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19일 정오경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 총재와 오찬을 가진 후 면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에서 진행되는 오찬 자리에는 기재부 측 이호승 1차관이, 한은 측은 윤면식 부총재가 배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한‧미간 금리 차이 등 실물경제 부문과 금융 부문에 대한 주요 현안을 다룰 것으로 전망됐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약 한 시간 정도 비공개 오찬을 가진 후 회동 결과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취임한 홍 부총리를 취임한지 8일만에 이 총재와의 면담을 갖게 됐다. 작년 6월 임명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임명된지 4일 만에 이 총재와 오찬을 겸한 면담 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webeconomy@naver.com
정부가 17일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말까지인 개소세 인하를 내년 6월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행하는 승용차 구매시 적용하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를 내년 6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17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청와대에서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기존 5%에서 3.5%로 인하 적용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이 추가로 내년 6월말가지 연장된다. 정부는 개소세 인하 연장시 내수 촉진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소재 제작사 등 중소협력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개소세 인하를 시행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제조한 승용차 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개소세 인하 적용 대상은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 이륜자동차, 캠핑용자동차 등이다. 기획재정부는 소비자가 출고가액 3천만원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교육세‧부가가치세 등 세금 215만원를 납부해야 하지만 개소세율 인하가 적용되면 이 금액 보
서부발전이 17일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서부발전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사고로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서부발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부발전은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전 임직원은 지난 12월 10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용균님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임하겠으며 조사 결과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부발전은 더 이상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할 사업장 전 영역에 대해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고 약속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화 등 정부 방침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유가족과 동료들이 겪었을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는 서
한국거래소가 14일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사진=경남제약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하면서 경남제약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는 경남제약이 허위 거래를 통해 매출액·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한 사실과 분식회계를 은폐하기 위해 유형자산을 과대계상한 혐의를 적발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경남제약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5일 오전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몰려 마비됐으며 포탈사이트 네이버 종목토론실은 소액주주들의 비판의 글로 도배됐다. 지난 9월말 기준 경남제약의 소액주주는 총 5천252명으로 이들은 총 808만3천473주(71.86%)를 보유하고 있다. 1957년 6월 설립된 경남제약은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와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해온 제약업체로 비타민C 보충제 '레모나'
법원이 14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을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보석기간 중 술과 함께 떡볶이를 먹고 흡연을 해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이 법원에 의해 취소됐다. 14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에 대해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의 건강상태가 보석 결정 당시 만큼 긴급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과거 법원이 이 전 회장의 보석을 결정할 때 재판이 장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했지만 현재에는 재판 장기화 같은 우려는 더 이상 없다며 취소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이 전 회장이 도주할 이유도 충분한 것으로 내다봤다. 법원의 보석 취소 판단에 따라 검찰은 서울 중구 장충동 자택에 있는 이 전 회장을 구속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할 예정이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4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간암‧대동맥 질환 치료를 이유로 2011년 3월말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이후 보석 결정을 받아 현재까지 7년 넘게 불구
LGU+가 14일 협력업체 직원 2천600여명 가운데 1천300명을 오는 2021년까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U+와 희망연대노동조합이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14일 잠정 합의했다. 이날 LGU+와 희망연대노동조합 양측은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 개선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이에 동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LGU+는 먼저 협력사 직원 2천600명 중 절반 규모인 1천300명을 오는 2021년 1월 1일까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800명의 협력사 직원이 우선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남은 1천300명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과 근속기간 산정 기준, 지역 및 직무이동은 향후 노조와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 양측간 합의가 결정되자 지난 12일부터 서울 한강대교 인근 철탑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LGU+측은 "협력사 직원들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성실한 자세로 노조와 협의한 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 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web
1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서현 전 사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부문장 자리에 박철규 부사장이 이동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서현 전 삼성물산패션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패션부문장 자리를 박철규 삼성물산패션 부사장이 맡는다. 1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총괄 부문을 맡았던 박 부사장을 패션부문장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사장 없이 당분간 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박 부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과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맡은 후 지난 2014년에 해외상품사업부장 겸 여성복 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6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취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패션부문장 공석을 조기 수습하고 내년 경영계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고위 임원인 박 부사장이 패션부문장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 삼성복지재단은 이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같은 날 리움미술관도 이 전 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
세정당국 등에 의하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최근 경총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세정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경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총은 4천303개(올해 1월 기준)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한 비영리단체로 노사정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 경영계 대표로 참여하며 기업의 고용환경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도입에 대한 대책활동과 인사‧노무 관련 교육 등 여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20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경총을 포함한 손경식 경총 회장,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을 법인세‧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탈루 등의 탈세혐의로 국세청에 제보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경총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 협력사, 엘지유플러스(LGU+) 협력사 등으로부터 단체교섭 위임 비용 등으로 35억원을 받았지만 이에 대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밖에 지난 2
롯데리아가 13일부터 일부 햄버거 제품 가격을 평균 2.2% 인상한다. 사진=롯데리아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외식 기업인 롯데지알에스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롯데리아와 커피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각각 햄버거와 커피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12일 롯데리아는 오는 13일부터 햄버거 제품 11종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데리버거는 기존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 가격이 오르며 클래식치즈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이들 버거 제품류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2.2%다. 롯데리아측은 식품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 임차료 인상 등 제반 경비가 모두 올라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롯데리아는 원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40% 인상한 바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1일부터 배달 가능한 최소 주문금액을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하고 홈서비스 메뉴 69종의 배달수수료를 평균 4% 올리기도 했다. 이날 커피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도 커피류 일부 품목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고 밝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