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부부처·공공기관

LGU+, 2021년 1월 1일까지 비정규직 1천3백명 자회사 정규직 전환

서울 한강대교 인근 철탑서 '고공 농성' 벌인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 해제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U+와 희망연대노동조합이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를 개선하기로 14일 잠정 합의했다.

 

이날 LGU+와 희망연대노동조합 양측은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 개선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이에 동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LGU+는 먼저 협력사 직원 2천600명 중 절반 규모인 1천300명을 오는 2021년 1월 1일까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800명의 협력사 직원이 우선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남은 1천300명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과 근속기간 산정 기준, 지역 및 직무이동은 향후 노조와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

 

양측간 합의가 결정되자 지난 12일부터 서울 한강대교 인근 철탑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LGU+측은 "협력사 직원들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성실한 자세로 노조와 협의한 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 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