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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거래소, '레모나'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소액주주 5천여명 피해 예상

내년 1월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 열어 최종 상장폐지 여부 결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하면서 경남제약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는 경남제약이 허위 거래를 통해 매출액·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한 사실과 분식회계를 은폐하기 위해 유형자산을 과대계상한 혐의를 적발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경남제약에 대한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5일 오전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몰려 마비됐으며 포탈사이트 네이버 종목토론실은 소액주주들의 비판의 글로 도배됐다.

 

지난 9월말 기준 경남제약의 소액주주는 총 5천252명으로 이들은 총 808만3천473주(71.86%)를 보유하고 있다.

 

1957년 6월 설립된 경남제약은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와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해온 제약업체로 비타민C 보충제 '레모나'가 대표 제품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