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17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2019년 성장률 전망치 2.3%’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분기 성장률 –0.4%를 기록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분기에 1.0%로 반등했고 3분기에는 0.4% 성장률을 달성했다. 따라서 2019년 성장률 2.0%가 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최소 0.93% 이상이 되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달 하반기쯤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2%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과거에 비하면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우리나라는 ‘3050(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클럽’국가 중 미국 다음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사진 왼쪽)이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가구 정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오는 5월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오는 5월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가구 정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정책 대상을 4인 가구 기준으로 검토하는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1인 가구 정책 TF를 구성해 1인 가구 종합 대응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꾸릴 예정인 '1인 가구 정책 TF'는 1인 가구 시대에 맟춰 주거·사회복지·고용·사회·안전·산업적 측면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정부는 김 차관을 TF 팀장으로 총괄·분석반, 복지·고용반, 주거반, 사회·안전반, 산업반 등 총 5개 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TF는 성별·세대별 1인 가구가 된 원인과 배경, 1인 가구 포함 각 가구별로 겪는 애로사항, 각 가구별 필요한 정책 수요가 다른 점
KT·SKT·LGU+ 등 이통 3사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KT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한 이통 3사가 올해 연말까지 서울·수도권 등 전국 지하철 노선에 5G 서비스를 개통하기로 했다. KT·SKT·LGU+ 등 이통 3사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한 뒤 서비스 개통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 광역시 지하철 철도 및 역사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첫 주 기준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운행 전 구간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이통 3사에 따르면 지하철 통신망 구축시 선로 내 빛이 들지 않아 광케이블·급전선·전원설비 등 5G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또 안전 문제 등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장비를 설치가 가능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 등이 있어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통 3사가 공동 구축에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 증권계좌를 관리하면서 85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전 임원 전모씨에게 징역 3년 및 벌금 170억원을 구형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 증권계좌를 관리하면서 약 85억원의 세금 포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삼성 임원이 검찰로부터 징역형과 수백억원대의 벌금을 구형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 전 임원 전모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게 징역 3년형·벌금 170억원을 전씨에게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거 이 회장의 재산관리팀 총괄 임원이었던 전씨는 삼성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이 회장 차명계좌를 200여개 만든 후 지난 2007년과 2010년도분 양도소득세·지방소득세 등 총 85억57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씨와 함께 최 전무 등 삼성물산 간부 3명에게도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 총수일가 주택 공사비용 33억원을 삼성물산 법인자금으로 대납한 혐의 작년 3월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 두 사건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딸 채용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무죄슬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딸을 KT에 채용해준 댓가로 이석채 전 KT 회장을 국감 증인에서 제외시켜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회장 역시 법원으로부터 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증인으로 참석했던 서유열 전 KT사장의 증언이 신빙성이 떨어져 이들의 뇌물죄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작년 12월 김 의원과 이 전 회장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 딸은 지난 2011년 KT 계약직으로 채용된 후 지난 2012년 10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검찰은 당시 김 의원이 딸의 KT 정규직 전환을 대가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선정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무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김 의원 딸은 입사지원서도 제출하지 않고
16일 국토교통부는 BMW, 토요타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총 9개 차종 7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BMW, 토요타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총 9개 차종 7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국토부가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BMW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만트럭버스코리아·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9개 차종 777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Explorer) 7469대에서는 전동시트 프레임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으면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량은 지난 1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BMW M5 등 2개 차종 171대에서는 변속기 연결배선 설치 위치와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 때문에 단락이 발생하는 등 주행이 불가능할 수 있는 점이 발견됐
15일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 당시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김 전 대표를 소환했지만 함께 온 변호인이 삼성물산 측 법률대리인인 것이 밝혀져 이해충돌 문제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귀가 시켰다. 이날 소환된 김 전 대표는 새로운 변호인을 동행한 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물산의 2조원 대 카타르 화력발전소 수주사실을 늑장 공시하는 등 기업가치를 떨어뜨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때문에 과거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합병 후 삼성물산 최대주주에 올라서는 등 경영권 승계 작업을 무난히 마친
15일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일 1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일부 내용을 추가한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작년 조합원 찬반투표로 부결된 1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일부 내용을 추가한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5일 기아차 노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소하리 공장에서 19차 본교섭을 진행해 두 번째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2차 잠정합의안에는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추가 출연,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 → 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 추가됐다. 앞서 작년 12월 10일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양측 교섭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차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당시 노사는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2만7
14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7일 열릴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손경식 CJ 회장이 17일로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법조계 및 법원 등에 따르면 손 회장 측은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판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손 회장은 재판이 열리는 기간 동안 일본 출장 일정이 잡혀 증인으로 출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작년 12월 6일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속행 공판에서 이 부회장 변호인 측과 특검은 손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 변호인 측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등 뇌물 공여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질책에 가까운 압박을 따라 이뤄진 수동적 제공이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법조계는 이 부회장 측이 박근혜 전 정부의 압박으로 인한 '거절할 수 없는 요구' 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손 회장을 증인으로 내세운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1월 박 전 대통령
14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전기차로 전환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로의 전환 및 사업다각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영업이익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6%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4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플랜(Plan) S'를 발표했다. '플랜 S'에 따르면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차급에 걸쳐서 전기차 11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와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후 2026년에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또 향후 생산될 전기차 모델에는 전용 플랫폼, 20분 이내 초고속 충전,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이상, SUV와 승용차를 혼합한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 등을 적용한다. 전기차 라인업은 충전시스템(400V·800V) 및 성능(고성능·보급형) 등의 이원화를 통해 고
13일 기아자동차 노조는 2019년 임단협 결렬로 이날부터 17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17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주·야간 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일과 17일 이틀간은 6시간씩 줄이는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0일 노사는 기본금 4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에 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 라인수당 인상(S급 5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반대 비율이 56%를 차지하면서 해당 합의안은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어 지난 10일 기아차 노사는 추가 본교섭을 시도했지만 끝내 결렬됐고 이에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 교섭이 다시 진행될 경우 부분 파업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아차의 지난 2019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52만205
12일 공정위는 효성 및 진흥기업이 발주한 조명·타일·홈네트워크시스템 구매 입찰과정에서 답합한 칼슨·현대통신·은광사·타일코리아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과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발주한 조명·타일·홈네트워크시스템 등 3개 품목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칼슨·현대통신·은광사·타일코리아 4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공정위는 이들 4개 사업자 모두에게 시정명령 조치를 내리고 타일코리아를 제외한 칼슨·현대통신·은광사 등 3개 사업자에게 각각 3억2400만원, 1억3000만원, 2800만원씩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사업자는 효성·진흥기업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발주한 아파트 타일·조명·홈네트워크 관련 16건의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공동 모의한 뒤 낙찰 예정자로 칼슨을 정했다. 또한 칼슨은 타일 구매 입찰과정에서는 타일코리아와 담합했고 조명 입찰에서는 은광사와, 홈네트워크에서는 현대통신과 담합했다. 현대통신·은광사·타일코리아는 칼슨이 낙찰받을 수 있게 끔 입찰 전 칼슨의 입찰가격을 미리 정하고 자신들은
지난 11일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는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26명이 참석한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국정·국가 재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무위원들로만 구성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는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20년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처 장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부처 칸막이를 넘어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국무위원 및 국정 핵심참여자로서 ‘2020년 국정운영’을 진중하게 논의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대통령께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민들께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변화’를 강조했는데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전략·방향·과제·아이디어 등을 고민해 보자”며 “국정·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큰 틀의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특히 정책추진시 부처간 협업을 확 높이는 방안, 예산편성시 부처간 예산연계를 확 높이는 방안과 사례를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워크샵 기본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말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전사태가 D램 시세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작년 12월 31일 발생한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 사업장 정전 피해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이 D램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는 이같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올해 D램 생산 증가를 제한할 계획이며 가격상승을 우려한 PC제조사들이 D램 제고량을 늘리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인텔은 신형 모바일 CPU(중앙처리장치)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를 공개했고 인텔 경쟁사인 AMD도 x86 8코어 울트라씬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7의 기술지원 중단 발표, 1월부터 3월까지 PC·모바일
10일 공정위는 원사업자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요구 등을 금지한 개정 '기술자료 제공 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앞으로 원사업자는 정당성을 입증하지 않는 한 하도급업체에게 원가 관련 정보를 요구할 수 없다. 또 납품단가 인하 등을 위해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다른 사업자에게 넘겨 동일한 제품을 제조·납품하는 행위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로 명확히 규정된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개정 '기술자료 제공 요구·유용행위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원사업자는 취득한 기술자료를 자기 또는 제3자를 위해 유용(流用)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원사업자는 취득한 기술자료를 부당하게 자기 또는 제3자를 위해 사용하는 행위,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로 변경된다. 또 하도급업체는 거래상 지위가 낮아 원사업자인 대기업에게 적극적으로 비밀유지요구 등을 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상당한 수준의 비밀유지 노력'에서 '합리적 수준의 비밀유지 노력'으로 비밀 관리성을 완화했다. '원가자료 요구'를 정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