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베트남 스판덱스 생산기지 [사진제공=효성]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효성그룹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베트남 복합 생산기지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베트남이 글로벌 공략의 최적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장기적 전략을 수립한 뒤 그동안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이에 발맞춰 효성그룹은 지난 2007년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공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래 세계 최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공장을 건설했다. 효성그룹 측은 “효성 베트남은 효성의 제 2도약을 일군 핵심 원동력으로 평가된다”며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공단 지속적인 증설과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와 나일론,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스틸코드는 물론 효성중공업의 전동기 등 효성의 주력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복합 생산기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효성그룹은 베트남법인 바로 옆 부지에 동나이법인을 설립하고 전동기, 나일론, PTMG (Polytetramethylene glycol) 등의 생산시설을 추가했다. 스판덱스와 함께 의류용 원사인 나일론 생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 2인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측근으로 ‘신동빈의 남자’, ‘신동빈의 오른팔’, ‘롯데 2인자’ 등으로 불려온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4시 임시 이사회 소집해 황 부회장의 지주 대표 사임 안건을 포함한 지주·계열사를 대상으로 고위급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이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님에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위급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그동안 전례가 없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이번 인사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업계가 극심한 실적 부진 등 위기의식에 따른 문책성 인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예측했다. 재계 및 업계 등에 의하면 차기 지주대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진 황 부회장은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그룹 후계자 수업을 받을 당시 신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신 회장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부사장으로
13일 삼성전자는 업계최초로 7나노 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eXtended-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업계최초로 최첨단 7나노 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eXtended-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X-Cube’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 상태의 복수의 칩을 위로 얇게 적층해 하나의 반도체로 만드는 기술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일반적으로 CPU·GPU·NPU 등의 역할을 하는 로직 부분과 캐시메모리(Cache memory) 역할을 하는 SRAM 부분을 하나의 칩에 평면으로 나란히 배치해 설계한다. 캐시메모리의 경우 자주하는 작업·동작을 저장해두는 임시기억공간으로 주기억장치인 DRAM을 통하지 않고서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X-cube’ 기술은 로직과 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을 단독으로 설계·생산해 위로 적층하기 때문에 전체 칩 면적을 줄이면서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을 장착할
13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매출 538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올해 2분기 매출 5386억원을 달성했다. 13일 엔씨소프트가 공시한 2020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매출 5386억원, 영업이익 2090억원, 당기순이익 15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61%, 36%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리니지2M의 하향 안정화로 인해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 13%씩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리니지2M 하향 안정화로 지난 1분기와 비교해 35% 줄어든 3571억원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매출 규모는 각각 1972억6900만원, 1598억7600만원씩이다. 올 2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분 매출은 총 1036억59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1207억200만원과 비교해 약 171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지난해 2분기 매출 501억원에
12일 현대차그룹은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의 신규사명을 '모셔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Aptiv)가 11일(현지시각) 자율주행 합작법인의 신규 사명 ‘모셔널(Motional)’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작년 9월 경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총 4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절반씨 나눠 갖는 방식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셔널은 올해 3월 앱티브와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신규사명 ‘모셔널’은 영어단어 ‘모션(Motion : 운동)’과 ‘이모셔널(Emotional : 감정)’을 결합된 단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셔널은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서울에도 거점을 추가로 개소했다. 서울 거점은 핵심 기술 허브(Hub)이자 자율주행기술 테스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셔널은 최초의 완전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사업(싱가포르, 2016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라스베이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고가주택 실거래 조사결과 다수의 이상거래 의심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가주택 실거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상거래 의심사례 다수가 적발돼 불법거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지난 6월부터 수도권 주요 과열지역을 기획조사한 결과 이상거래 다수가 확인돼 소명자료 요청 등 조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올해 초 신고분 고가주택 실거래 조사 결과 다수의 이상거래 의심사례가 추출돼 불법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국세청 통보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세종 지역은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찰청의 ‘100일 특별단속’과 국세청의 ‘부동산거래 탈루 대응 태스크포스’ 점검·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홍 부총리는 온라인 플랫폼상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엄벌에 처
11일 컴투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인 올해 2분기 매출 14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475억을 거두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컴투스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지난 1분기 대비 50.1% 오른 14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17.8% 올랐고 올해 1분기 보다는 60.9% 상승했다. 컴투스는 국내·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매출의 경우 전체 대비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북미·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씩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존 게임의 인기 고공 행진, 대형 신작 출시, 적극적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미국에 체류 중인 이혁진 옵티머스자산운용 전 대표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미국에 체류 중인 이혁진 옵티머스자산운용 전 대표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표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전달받은 ‘이 전 대표에 대한 기소중지 현황 및 사유’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수백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약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11월 수원지검은 횡령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이 전 대표를 제소했다. 이외에도 이 전 대표는 2018년 4월 상해 혐의로 피소됐으며 금감원은 지난 2019년 1월 수원지검에 이 전 대표를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 같은해 2월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전담 감독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한 부동산 시장 전담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한 문 대통령은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인생과제가 되었다”며 “부동산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확고부동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세입자 보호대책 등이 포함된 주택주거 정책의 종합판인 4대 (부동산)방향 정책 패키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세제 개혁으로 투기수요를 차단한다. 시세차익을 노린 다주택자·법인에 대해서는 보유세 부담을 높이고 단기 투자이익은 과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군 골프장 및 공공기관 이전 부지 사용,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고밀도 재건축 등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획기적인 공급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8일 금호타이어 광주 및 곡성 사업장이 폭우로 인해 조업이 일시 중단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 및 곡성 사업장이 폭우로 인해 조업이 중단됐다. 8일 금호타이어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해 이날 광주·곡성 공장 내 오전 근무자를 전원 퇴근시키고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집중호우로 황룡강이 범람함에 따라 광주공장은 내부로는 한때 흙탕물이 밀려들었지만 누전, 설비파손 등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곡성공장은 인접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근로자들의 퇴근길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누전이나 여러 호우 피해를 우려해 예방 차원에서 오전 근무조만 퇴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기존 도급 운영업체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앞서 지난 7일 광주·곡성 공장의 고무 절단·성능 수리·원자재 하역·몰드·스크랩 처리 등 제조 부문과 출하·포장 등 물류 부문을 맡을 신규 도급 업체를 모집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광주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노조 측 신청을 받아들이고 금호타이어의 회사운영자금 통장을 압류하기
KT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영업이익 3418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AI(인공지능)·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반 B2B 사업 호조로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영업이익 3400억여원을 달성했다. 7일 KT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K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무선·미디어 사업 성장과 AI·DX 기반으로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작년 2분기와 비슷한 서비스 수익을 기록했다. 또 효율적 비용 집행 등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8.6%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영향으로 단말 수익이 감소하고 카드·호텔 등 일부 그룹사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은 작년 2분기 보다 3.6% 떨어졌다. 올해 2분기에는 KT 핵심 신성장 사업인 B2B 실적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상승했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 성장으로
7일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된 당사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와 관련해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날 두산중공업 역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매각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6일 ‘매일경제’는 재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현대중공업 그룹이 최근 인수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 외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전원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다섯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재인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비서관 다섯명이 ‘최근 상황에 관해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일괄 사의를 표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비서관은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 수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사의에 대해 아직 재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측은 이들의 사의 표명이 최근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논란 및 부동산 대책에 따른 비판 여론 등에 따른 것인 지에 대해서는 “종합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알렸다. 노영민 실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및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일 청와대는 노 실장이 반포동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발표했다가 1시간도 채 안
6일 서울중앙지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 중 분식회계 등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현재까지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위한 검토 및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기나 내용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최근 이 부회장을 기소유예 처분을 하기로 검찰 내부에서 결론 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6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말라고 검찰에 권고했다. 당시 수사심의위 표결에 참여한 위원 13명 중 10명이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 및 기소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근 ‘YTN’은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해 사실상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소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홍모 옵티머스자산운용 본부장이 자본시장법 등의 위반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규모 환매로 피해액만 1조2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홍모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투자펀드 본부장이 무자본 M&A(인수합병)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 및 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홍 본부장에게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홍 본부장의 범행을 도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한모씨와 장모씨는 당시 각각 징역 2년·벌금 3억원, 징역 4년·벌금 5억원씩을 선고 받았다. 다만 또 다른 공범인 김모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는 이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선고가 연기됐다. 홍 본부장 등은 지난 2015년 9월경 중국계 투자회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씨그널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거래소에 허위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당국에 의하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