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21일부터 개업공인중개사가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물을 광고할 때 층수 등 정확한 주소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앞으로 부동산중개플랫폼을 이용할 때 매물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허위매물·부당광고에 대한 제재를 중심으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과 처벌에 돌입한다. 공인중개사 개정안을 위반할 경우 개업공인중개사와 네이버·직방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각각 50만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건물은 앞으로 광고를 할 때 건축물의 도로명(지번), 동·층수 등 상세 주소를 포함해야 한다. 단독주택도 원칙적으론 주소를 공개해야 하지만 중개 의뢰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읍·면·동까지 표기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지난달 21일 시행됐지만 정부는 공인중개사들의 상황을 고려해 처벌을 유예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가구 대리점 약 30%는 본사로부터 할인행사 참여를 강요당하고 그 비용을 모두 떠안는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구/도서출판/보일러 업종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31일까지 29개 공급업체와 1379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온라인·방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구대리점의 28.5%는 공급업자가 판촉행사 참여를 요구하고, 그 비용을 대리점에 전부 부담시켰다고 답했다. 이는 부당한 판촉비용 전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공급업체가 대리점에 특정 인테리어를 요구하고(49.7%), 시공업체까지 지정하는(19.8%) 등 경영활동을 간섭하는 행위를 했다는 답변 비율도 높았다. 도서출판 대리점은 공급업체가 영업지역을 정하고 위반 시 제재한다는 응답이 62.1%로 조사됐다. 보일러 대리점은 강제 부과된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사로부터 판매 목표를 제시받은 대리점 비율이 53.7%였고 이 가운데 34.3%는 목표 미달성 시 불이익을 받았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석 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동 중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한다.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문고객이 휴게소 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해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명절 연휴에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대규모 정리해고와 관련해 “고용보험료 5억원이 아까워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 만큼 부도덕하다고 탓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최 대표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실무근의 주장을 반복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 정부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미지급 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며 “우리 회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으려면 현재 수백억원에 이르는 미지급 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지급 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 원인”이라며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른 영업 중단, 매출 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제주항공을 상대로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채권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최 대표는
[사진제공=KCC][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KCC가 실리콘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자회사를 세운다. KCC는 17일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실리콘 사업 부문을 분할해 ‘KCC실리콘(가칭)’을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분할 신설법인 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이다. 분할 후 KCC는 상장법인으로 남고 KCC실리콘은 비상장법인이 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KCC는 필요할 경우 지분 매각, 외부 투자 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번 회사 분할로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 환경·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실리콘 제조 기술을 독자 개발해 실리콘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등 실리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또 이번 신설 자회사 설립을 토대로 2011년 인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서울시가 최근 집합금지 해제로 영업이 재개된 PC방에서 물이나 음료의 판매 및 섭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PC방 방역수칙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부지침은 지난 1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PC방 영업 재개 후 현장에서 접수된 문의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서울시는 PC방 내 음식 판매·섭취 금지 대상에서 술이 포함되지 않은 음료와 물은 제외하기로 했다. PC방 업주나 직원은 매장 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이용자는 외부에서 음식물을 사갔더라도 PC방 내 취식이 금지된다. 흡연은 직원과 손님 모두 할 수 없다. 시는 동행이 있는 경우라도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성인 보호자를 동반해도 PC방에 출입할 수 없다. PC방 업주는 정부의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설치해야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전자출입명부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로그인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없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다른 지자체 확인자가 이용한 PC방 회원명부가 3분의 2이상 신원파악이 어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오고 있다. 김 총괄대변인은 “올해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료로 전환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게 되면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는 점을 들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에 징수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으로 연휴 기간 휴게소 방역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총괄 대변인은 “남는 비용도 공익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신성빈 기획부분장, 유형주 상품본부장, 이완신 대표이사,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김병로 재경부 이사, 엔드릭 하세만 지사장, 야첵 브로즈다 벤처·신사업 부서장, 라이클 연은혜 브랜드총괄이사, 전지훈 대표이사, 한만휘 부대표,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김재겸 지원본부장, 김인호 DT본부장[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및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투자 협약을 맺고 K뷰티 육성에 나선다. 1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전날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뷰티 분야 스타트업 ‘라이클(LYCL)’과 각 사 사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3자간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엔드릭 하세만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사장, 전지훈 라이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화상을 통해 투자 협약을 맺고 공동 뷰티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 규모는 총 60억원에 달한다. 라이클은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와 자체 브랜드 ‘언파코스메틱’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라이클의 2대 주주인 바이어스도르프는
[자료제공=국토교통부][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업종 통합을 추진한다. 15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유사업종 통합을 통해 대업종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전문건설 업종 28개를 공종 간 연계성이나 시공기술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비슷한 업종을 통합하는 식으로 14개 대업종으로 개편한다. 내년까지 법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발주 지침을 마련하고 2022년에는 공공공사, 2023년에는 민간공사 등 모든 공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전문건설업 업종별 업무범위를 확대해 종합공사 수주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종합·전문 건설업체 간 경쟁구도를 만든다는 취지다. 또 발주자가 건설업체의 전문 시공분야를 객관적인 실적 자료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력분야 공시제’가 도입된다. 발주자는 구조물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건설업체는 실적과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주력분야 공시제 도입 초기에는 현 업종 체계와 동일하게 28개로 운영하고 내년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선다. 향후 수급 상황과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분량을 확보하는 등 전 국민 접종을 목표로 한 백신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2000만 도즈·1도즈 당 1회 접종량)을 확보하고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단계 확보 물량을 3000만명분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우선접종대상자와 집단면역 수준을 함께 고려했다”며 “집단면역은 인구의 60~70% 수준의 면역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저 수준까지는 가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구매 계약 비용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과 진행하던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권 확보 전부터 투쟁에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14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사측을 상대로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국GM 노조는 이날 오전과 오후 조합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부평공장 등지에서 투쟁 동참을 요청하는 선전전도 진행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회사 생산 분야 담당 임원 등의 퇴진을 촉구하는 선전전도 벌일 예정이다. 한국GM 노조는 7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회사측과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결렬 선언 후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앞서 이달 4일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이달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0% 찬성률이 나온 만큼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1인 평균 20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2단계로 내려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수도권 내 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음식점과 카페 등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등이 코로나19 확산세의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기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페이스북이 국내 접속 속도를 일부러 떨어뜨렸다며 정부가 물린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부장 이원형)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페이스북의 접속경로 변경 행위는 이용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지만 전기통신 이용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하는 방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의 접속 경로 변경 전후로 속도가 어느정도 저하되기는 했지만 이용자들은 주로 동영상이나 고화질 사진 등 일부 콘텐츠를 이용할 때만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본질적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시물 작성과 열람, 메시지 발송 등의 서비스는 접속경로 변경 이전과 마찬가지로 큰 불편함 없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서울고법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한국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자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대림산업이 공시를 통해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건설·석유화학 부문으로 분할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하며 분할 방식은 대림산업을 디엘과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디엘에서 디엘케미칼을 물적 분할한다. 디엘과 디엘이앤씨는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된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게 된다. 분할 비율은 디엘 44%, 디엘이앤씨 56%다. 디엘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디엘케미칼을 신설한다. 디엘이 디엘케미칼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지주회사인 디엘은 계열사별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디엘이앤씨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엘케미칼은 저원가 원료 기반의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윤활유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3상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게서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백신 후보에 대한 최종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명에게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 발견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이 잠정 중단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임상시험에서 잠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 발견될 때 발생하는 통상적인 조치”라며 “독립적인 위원회에 의한 안전 검토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질환이 발견될 수 있다. 임상시험 일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안에 대한 검토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안전과 임상시험에서 가장 높은 행동 기준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영국의 실험 참가자 가운데 한명에서 심각한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