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있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 심리로 열린 홍 전 대표 등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홍 전 대표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도 금고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현대사회에서 기업과 경영진은 결함 물건인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고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들이 막중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이의제기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애경의 대표이사로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최종 책임자”라며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하지 않고 제품출시를 강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홍 전 대표, 안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관계자들에게도 금고 3년 6개월에서 5년을 구형했다. 앞서 홍 전 대표 등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TV홈쇼핑들이 납품업체가 중소기업일 경우 대기업일 때보다 12%p 더 높은 비율의 수수료를 떼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실시한 ‘대형 유통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모든 업태에서 유통업체들은 중소·중견기업에 더 높은 실질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홈쇼핑에서는 NS홈쇼핑, 아울렛에서는 뉴코아아울렛, 온라인 쇼핑에서는 쿠팡이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각각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차지했다. 홈쇼핑부터 온라인까지 업태별로 실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NS홈쇼핑(36.2%), 롯데백화점(22.2%), 롯데마트(19.8%), 뉴코아아울렛(18.3%), 쿠팡(18.3%) 순이었다. 실질 수수료율은 상품판매액 중 실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율이다. 공정위는 쿠팡이 전년 대비 실질 수수료율을 10.1%p 올린 것에 대해 수수료율이 높게 책정된 의류 판매가 늘어나면서 쿠팡의 전체 실질 수수료율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방식을 보면 편의점(98.9%)과 대형마트(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8년 300만불, 2019년 500만불에 이어 올해 수출액 820만불(약 100억원) 달성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을 통해 올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90개사, 수출 건수는 280건으로 2016년과 비교해 각각 4 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 상품 중 98%가 중소기업 제품이다. 롯데홈쇼핑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출국가 다변화, 품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에는 이완신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수출액을 2배 이상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으로는 업계최초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하기 위해 타액(침)을 활용한 검사법이 도입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을 반영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전략 개선책을 7일 발표했다. 나성웅 방대본 1부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타액검사법을 순차 보급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검사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검사장비나 시약 부족이 아닌 검체채취의 어려움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부터 일선 의료기관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타액검사법을 검증해왔으며 매우 높은 정확도를 확인해 완성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법은 의료진이 대상자의 상기도에서 검체를 체취하지만 침을 이용하게 되면 검체 채취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질병청은 타액검사법을 수도권에 먼저 시행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뒤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 1부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검사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하겠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여성 상담사가 생리 휴가를 신청하자 관리자가 생리대 사진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건보노조는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은 7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고객센터에서 발생한 생리 휴가권 침해와 인격모독, 성차별을 바로잡아 달라”고 말했다. 진정을 제기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3고객센터 상담사들은 하청업체 제니엘에 소속돼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 한 상담사가 당일 생리휴가를 청구하자 담당 팀장은 “생리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며 “다른 회사에서는 생리대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기도 한다”고 발언했다. 다른 상담사는 출근일 당일 아침 생리휴가를 청구해 사용한 뒤 이튿날 팀장으로부터 ‘사전 승인이 원칙’이라는 이유로 결근계 사용을 강요받았다. 또 이 과정에서 ‘약을 먹고서라도 출근 해 휴가원을 작성하거나 나올 수 없는 상태면 연차를 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노조는 “생리대 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연말까지 3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상향조정된다. 노래방, 헬스장 등 위험시설은 영업이 전면 중단되고 50명 이상 집합 및 모임 등이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확정했다. 적용 시점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2단계+α 조치가 7일 밤 12시에 종료되는 만큼 8일부터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2.5단계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 및 행사는 금지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카페와 음식점에 대한 이용제한 조처는 2단계와 동일하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또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놀이공원·워터파크, 미용실, 상점·마트·백화점 등 대부분의 일반관리시설이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PC방의 경우 칸막이 안에서는 혼자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이용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기관·기업은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1도즈(1회 접종분) 당 공급 가격을 3~5달러(약 3000~5500원)로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2일 영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 존슨 앤 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계약 협상을 해왔다. 화이자 백신은 1도즈 당 19.5달러(약 2만1500원), 모더나는 15~25달러(약 1만6500원~2만7500원)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의 예방 효과를 보여 화이자(95%)와 모더나(94.1%)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데다 –70℃ 이하의 초저온 ‘콜드 체인’을 통해 유통해야하는 화이자에 비해 2~8도에서 상온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납품업체 종업원을 자신의 직원처럼 부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1개 업체로부터 1만4540명의 직원을 파견받았다. 이 과정에서 롯데하이마트는 파견 직원들이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팔도록 했으며 판매목표와 실적도 관리했다. 이 기간 동안 파견 종업원들이 다른 회사 제품을 판 규모는 5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파견 종업원에게 제휴카드 발급이나 이동통신서비스·상조서비스 가입 업무도 시켰으며 매장 청소, 주차장 관리, 재고 조사, 판촉물 부착, 인사 도우미 등 업무에도 동원시켰다. 또 65개 납품업자로부터 ‘판매특당’, ‘시상금’ 명목으로 160억원을 받아 이를 하이마트 지점 회식비나 우수직원 시상비 등으로 쓰게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롯데로지스틱스(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비를 올리자 46개 납품업자에 물류대행 수수료 단가 인상 명목으로 1억1000만원을 수취했다. 이듬해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진제공=위니아딤채]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위니아딤채가 화재발생 우려로 인해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딤채 냉장고를 전량 수거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의 특정 부품에서 지속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확인하고 자발적 제품 수거를 유도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239건으로 이 중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제품 관련 화재 건수는 207건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접점과 인쇄회로기판 절연 손상으로 계전기 접점부에서 접촉 불량 등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딤채 냉장고는 총 278만대로 전면에 조작용 디스플레이가 있고 하단에는 기계실(배선·전기부품 조립)이 있는 뚜껑형(상부 개폐식) 구조의 모델이다. 해당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연중 상시로 기간 제한 없이 노후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위니아딤채는 리콜 해당 고객에게 별도로 안내하고 전국 전문점과 서비스센터에서 안내 포스터 등으로도 알리기로 했다. 위니아딤채는 “장기 사용한 노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가 맞지만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수도권 2단계 유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망설임 없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9일 시행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조정의 취지와 결정에 대해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이 있어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한다”면서도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단계 격상은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병상 여력, 감염재생산 지수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결정한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실 줄 알지만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두 번 상향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효과 분석이나 평가 없이 단계만 격상하는 것은 이에 따른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간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달 10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부터 생활 및 가전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총망라해 할인 판매하는 ‘윈터 쇼킹 프라이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1일 “이번 행사는 홈쇼핑 최대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창고 대개방’ 콘셉트로 진행된다”며 “장기 불황이 이어지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2개월 동안 겨울 상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패딩·재킷은 110%, 건강식품은 55%, 침구는 20% 신장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패션·리빙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0일까지 조르쥬 레쉬,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부터 생활·가전 등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4% 할인해 판매한다. 오는 2일에는 조르쥬 레쉬의 울 블렌드 터틀니트, 3일에는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라셀 퍼 극세사 침구와 스켑슐트의 프라이팬 세트, 6일에는 폴앤조의 겨울 신상품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GC녹십자 석류콜라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5·18 당시 헬기사격 목격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헬기 사격 여부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쟁점이고 전씨가 재판 내내 혐의를 부인하고 사과하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5·18 자체에 대한 재판은 아닌 점과 벌금형 선고가 실효성이 적은 점 등을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전씨는 이날 “5·18 책임을 인정하지 않느냐”, “국민들에게 사과 안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며 광주를 떠났다.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 이유 등을 분석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월 최후변론에서 “실제 헬기 사격이 있었다면 증인과 탄피 등 증거가 훨씬 많아야 한다”며 “광주 상공에서 단 한 발의 총알도 발사된 적이 없다. 헬기 사격설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한낱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이미 2단계를 실행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시설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 감염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된다. 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2월 1일부터 적용되며 수도권에선 7일까지 1주간, 비수도권에선 14일까지 2주간 각각 적용된다. 정부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높인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역별 감염 정도에 따라 1.5단계와 2단계 차등 격상으로 구분했다. 수도권의 경우 2.5단계로 올리는 전망도 나왔지만 중소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시설별 조치를 강화하는 ‘핀셋 방역’ 대책을 도입했다. 최근 사우나와 에어로빅 학원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사우나·한증막 운영 등 목욕장업과 실내체육시설, 학원·교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패션 전문 매거진 ‘보그(VOGUE)’와 협업해 패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보그와 첫 번째 협업으로 자체 패션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스타일 룩북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에는 ‘비버 원피스·베스트’, ‘FAUX 레더 스커트’, ‘캐시미어 니트·머플러’, ‘이태리 그라데이션 코트’ 등 올해 겨울 주력 아이템 4가지를 스타일링 한 모습이 담겼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에서도 온라인 콘텐츠로 신상품을 소개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음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2030세대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LBL과 폴앤조 등 단독 패션브랜드 신상품 론칭 영상을 온라인으로 사전 공개하는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내달 중 인플루언서 ‘소신사장’과 협업해 폴앤조의 연말 시즌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 차별화 포인트 등을 전할 예정이다. 향후 시즌별 패션 브랜드 룩북을 공개하고 내년부터는 패션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다. 서울시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형 정밀 방역’은 종교시설·직장·요양시설·실내체육시설·식당·카페·방문판매업·노래연습장·PC방·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종교시설의 경우 2단계에서는 정규예배 등 인원이 좌석의 20%로 제한되는데 서울시는 아예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줬던 그 헌신을 다시 한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과 함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을 중단하고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을 제한한다. 노래연습장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하고 룸별 인원수를 제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카페는 하루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