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은행 영업점 폐쇄 가속화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우려를 나타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은행들이 단기간에 급격히 점포를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2019년(88개)보다 38개 많은 126개 점포를 폐쇄했다. 코로나19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이 하락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원장은 “점포 폐쇄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은행권에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 관련 부서에도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의 감독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6월 ‘은행권 점포 폐쇄 공동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 점포폐쇄 사전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이동점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점포제휴 등 대체수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SK건설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건설은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부문장을 맡게 됐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현장까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에너지사업부문에서는 친환경 분산전력공급원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사업,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LNG발전과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정유·가스, 인프라, 건축 주택 등 기존 강점 사업에서도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을 중심으로 새로운 설계·조달·시공 모델을 구축해 시장에서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사업체노동력조사 기준으로 313만9000원이었다. 이는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535만6000원)의 58.6%에 해당하는 수치로 5년 전인 2014년(55.1%) 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대기업 근로자와 비교했을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2017년 57.9%에서 2018년 56.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58.6%로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60% 선을 밑돌고 있다. 종사자 수 별로 보자면 지난해 중소기업 종사자 1~4인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13만4000원으로 대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의 39.8%에 그쳤다. 종사자 5~9인 사업체는 대기업 월평균 임금총액의 52.7%였고 10~29인, 30~99인, 100~299인 사업체는 각각 61.8%, 68.8%, 76%였다. 상용근로자 500인 기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해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2018년 기준 상용근로자 500인 이
[사진제공=연합뉴스] 왼쪽부터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국내 5대 금융그룹 회장들과 금융위원장이 다음 주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대출 만기 재연장 등을 논의한다. 금융지주회장들은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의 공격적 금융시장 진출과 관련해 기존 사업자인 5대 금융그룹의 입장과 불만도 전달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은 오는 24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함께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9월 대출 만기 재연장 여부를 포함한 코로나19 지원 방안,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은행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했다. 하지만 연장 만기가 1개월여 남은 지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이어지고
[사진제공=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육성 계획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큰 틀의 그린뉴딜 과제 중 하나다. 중기부와 환경부는 8월 10일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아 9월 중 40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는 연구개발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대기, 자원순환, 생물, 스마트 물, 수열에너지 등 5대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SK그룹]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을 비방한 악플러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고9-2부(정철민·마은혁·강화석 부장판사)는 15일 최 회장의 동거인 김모 씨가 네티즌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을 파기하고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항소심 법원은 손해배상 책임의 발생과 범위에 대해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고치는 것 외에는 1심의 판결 이유와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최 회장과 김씨와 관련된 기사에 김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김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에 김씨를 특정해 그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저하하는 댓글을 작성했다”며 “A씨의 불법 행위로 김씨가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댓글을 작성하면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다수에게 공개돼 있는 포털사이트의 댓글창에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원심은 “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부는 15일 펀드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 온라인 출자 설명회를 열고 9월 중 운용사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종합대책에서도 디지털 뉴딜은 기업 체질 개선과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요소로 논의된 바 있다. 이 펀드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이른바 ‘DNA’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또 해당 기업에 펀드 결성 금액 최소 60%인 480억원 이상을 배정하기로 했다. 평균 15억원을 투자하면 50여개 기업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정책 펀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이미 신기술을 도입해 해당 분야에 종사 중인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았었다.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는 정책 펀드 최초로 투자 대상을 ‘기획-조달-생산-물류-마케팅’ 등 생산과정 전반에 DNA 기술을 접목하는 기업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14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0.14% 오른 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전날에는 6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로 장중 최고가는 7만60원으로 지난 5월 18일 종전 장중 최고가 7만원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 금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0일 국제금값은 1801.90달러에 마감하며 1800선을 유지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루이싱커피 홈페이지]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던 루이싱커피(luckin coffee)의 최대 주주인 루정야오(陸正耀)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13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궈진이(陸正耀) 최고경영자가 회장직을 겸임하며 루정야오는 회장 및 이사회 이사 자리를 더 이상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루이싱커피 새 경영진과 일부 주주들의 강한 사임 요구에도 루정야오는 최근까지도 회사 지분을 앞세워 회장 자리에 남아있었다. 그러나 중국 국무원 산하 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가 12일 회계부정을 중국 자본시장의 ‘암덩어리’로 규정하면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힌 후 루정야오의 사퇴 소식이 발표됐다. 앞서 루이싱커피는 첸즈야(钱治亚) 최고경영자와 류젠(劉劍) 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이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회계부정으로 인해 지난 6월 29일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중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선저우주처(神舟租車) 회장인 루정야오는 창업 단계부터 루이싱커피를 실질적으로 지배해왔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BAT 코리아] 김은지 신임 사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BAT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김은지 인도네시아 브랜드 총괄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담배업계에서 여성이 사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은지 신임 사장은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유니레버코리아를 거쳐 지난 2004년 BAT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16년 동안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을 맡으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 인도네시아 브랜드 총괄로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발 및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은지 신임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마케팅 및 영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BAT코리아의 국내 사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그룹의 자회사로 국내에서는 던힐, 로스만 등 2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지난 18년간 포스코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사가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7개 회사에 총 460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별로 CJ대한통운 94억5500만원, 삼일 93억4000만원, 한진 86억8500만원, 동방 86억4100만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원, 해동 18억9000만원 등이다. 포스코는 2001년부터 철강제품을 운송할 사업자를 수의계약 대신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해왔다. 이에 대해 7개사는 물량을 종전 수준으로 수주하며 전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2001년 최초 입찰부터 담합해왔다. 이들은 협의체를 결성한 후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의 비율을 사전에 정하고 합의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의실에 모여 응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운송 물량 사전배분·응찰가격 담합 등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시정명령도 부과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앞으로 전용 설비 없이 220V 전기 콘센트만 있어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의 승인을 받은 과제에 대한 주요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도 개선 계획에 따르면 전용 설비 없이 일반 220V 전기 콘센트로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별도 관로 공사로 전용 설비를 갖춰야만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정부는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과 고시를 개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민간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환 절차에 대한 규정을 보완한다. 주방 구획별로 1개 사업자만 영업신고가 가능한 규정도 여러 사업자의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등 공유주방의 법적 기준을 세운다. 아울러 산간 오지에 있는 무인 기지국에 단순 전원 오류가 발생해도 직원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안전 기준도 마련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규제 샌드박스의 성과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 7개 계열사 인사팀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한국노총 및 산하 삼성 관계사 노조가 발표한 ‘노조활동 무력화 사례’와 관련한 회사 측 입장을 설명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9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사 인사팀장들은 국회를 찾아 지난 5월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이후 노조와의 상생을 위해 소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노조연대의 주장에 대한 일부 오해를 해명했다. 특히 노조연대가 노조탄압 사례로 든 ‘복사지 한 장 쓰지 못한다’, ‘회사가 산재 사고를 은폐하고 있다’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런 오해로 노사가 상호 불신하고 회사의 노사 상생 노력이 폄하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회사는 “신설 노조가 주장하는 노조 전임자 인정 및 노조 사무실 제공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단체교섭 내용으로 노조의 활동 보장 차원에서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신속하게 단체교섭이 체결 될 수 있도록 노조도 함께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사팀장들은 노조연대의 ‘회사가 노사협의회를 이용해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배후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김정수 리드 회장이 구속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한 적이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지난 7일 김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회장은 라임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자금 440억원을 빼돌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라임 등에서 리드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준 대가로 2017년부터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명품시계, 명품가방, 고급 외제차, 전환사채 매수 청구권 등 총 14억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 PBS본부 전 팀장에게 총 74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명품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리드의 자금 44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자신에 대한 수사 진행 사실을 알고 도주했던 김 전 회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각종 대학 증명서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대학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관련 증명서는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시 필요한 서류 중 하나로 졸업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수료증명서, 재학증명서, 휴학증명서, 제적증명서, 자퇴증명서, 성적증명서, 교육비 납입증명서 등 총 15종이다. 지난해에만 362만여 건이 발급됐으며 이 중 정부24를 통한 발급 건수는 전체의 41.5%인 150만건에 달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증명서마다 각각 개별로 신청해야했고 신청 화면이 종이서식에 맞춰진 탓에 입력 항목도 10가지로 많아 번거로웠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원하는 증명서를 한 번에 뗄 수 있게 했다. 입력 항목도 대학, 학과명, 수령기관 등 3가지로 줄어들었다. 만약 대학교가 폐교됐을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제적증명서, 수료증명서, 대학원 학위수여 증명서, 대학원 수료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