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심켈로그][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농심켈로그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사장은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영업 실무를 시작했다. 이후 니베아, 유세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세일즈 이사직 등을 거쳤다. 정 사장은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해 영업팀 이사와 상무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으로 해당 사업을 총괄해왔다. 정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 시장의 농심켈로그 대표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지난 8년간 한국·대만·홍콩 켈로그에서 쌓아올린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 감각을 바탕으로 농심켈로그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네이버][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가 유료 회원제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혜택을 포함하고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사내 베타서비스를 통해 적정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자는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현재 시행 중인 적립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마이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만원 이상 충전해 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2% 추가 적립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시 지급되는 1.5% 적립이 모두 적용돼 최대 8.5%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 웹툰·시리즈 쿠키 20개,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재영 네이버 리더는 “추가 혜택 및 제휴사 확보로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사진제공=뉴시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LG유플러스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용산 사옥을 11일부터 사흘간 폐쇄하기로 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 직원 A씨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뒤 지난 9일 코로나19 감염 검진을 받았고 그 다음날인 10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이태원 소재 주점을 지난 2일 방문했으며 6~8일까지는 정상근무를 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10일 인지했고 전직원에게 11일부터 사흘간 용산 사옥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LG유플러스는 A씨와 같은 층을 사용하는 근무자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고 추가로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 사옥 방역도 실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1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클라우드 PC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업무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날 오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기를 사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4월 한달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전월과 비교해 육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육 매출은 710.7%, 국산돈육은 394.9%, 국산우육은 234.9%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를 통한 전체 결제액이 해당 기간 94.8%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육류 매출이 더 많이 늘어난 셈이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활가전(556.8%)과 양곡(265%), 와인(214.2%) 매출은 평균보다 크게 늘었다. GS25는 “재난 지원금으로는 평소 빈번하게 구매하던 상품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GS25에서 재난 지원금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단가는 다른 결제수단보다 2배가량 높았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얼리 썸머’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역대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져 에어컨 등 냉장가전 수요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마켓컬리는 이달 1~7일 선풍기 판매량이 지난주보다 20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난 3일 서울 지역 기온이 27.4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져 다음날 바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새벽 배송을 이용해 선풍기를 많이 구매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소형 선풍기와 휴대용 선풍기로 이 기간 전체 선풍기 판매량의 77%를 차지했다. G9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간 냉장가전 부문에서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00% 급증했다고 전했다.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도 각각 264%, 238% 늘었고 선풍기 판매도 6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발 분야에서는 샌들·슬리퍼·아쿠아샌들이 100%, 의류 분야에서는 여성용 여름 원피스와 남성용 반소매 티셔츠가 각각 125%, 119% 올랐다. G9 관계자는 “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 10일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오전 7시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접수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발행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확인(공인인증서·휴대전화·카드인증)을 거쳐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2일 이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일자가 안내된다. 첫 주는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시스템 점검 시간인 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12시 30분까지는 신청이 제한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적용, 청구 할인 등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사용처는 세대주 거주지 소재 특별시·광역시와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스타
[사진제공=나트라케어][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생리대 ‘나트라케어’ 제조사의 한국법인인 바디와이즈아시아는 “‘나트라케어가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 신고한 후 거짓 광고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바디와이즈아시아는 8일 반박문을 통해 “식약처는 당사를 허위 광고 및 악질범죄를 저지른 기업으로 매도했다”며 “그에 상응한 법적 대응을 제기해 부당한 처우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하고 거짓 광고한 수입·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나트라케어’ 18개 제품의 품목 신고 자료에 접착제 성분으로 ‘초산전분’을 기재했지만 조사 결과 ‘스티렌블록공중합체’라는 화학합성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06년부터 11년 이상 국내 제약회사와 자신이 설립한 판매업체를 통해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 등 거짓으로 광고했다. 식약처는 “화학성분을 사용했는데도 자연 성분 생리대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가 더 비싼 금액에 구매하도록 유도했다”며 “엄중하게 조처할 계획”이라
[사진제공=경기도]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재난기본소득 카드(신용카드·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나 부가세 등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일부 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경기도의 암행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 20명을 동원하고 손님으로 가장해 7일 화성·용인·수원·부천 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카드 차별 거래 업소 1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가세 명목으로 10%를 더 요구한 업소가 9곳, 결제 수수료 명목으로 5~10% 웃돈을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한 업소가 6곳이다. 경기도가 공개한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용인 기흥·처인, 수원 장안, 화성 능동·동탄, 부천 상동 지역에서 의류, 이·미용, 철물, 인테리어, 카센터, 체육관 매장 9곳이 신용카드 결제 시 부가세 10%를 추가 요구하는 차별거래를 하다 조사에서 적발됐다. 용인 처인·기흥, 화성 동탄·정남 지역의 식품, 의류 매장 등 6곳은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수수료나 부가세 명목으로 5~10%를 더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주민 신고가 들어온 매장 위주로 40여곳을 조
[사진제공=오비맥주][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됐다. 지난 6일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대전지부 오비맥주지회가 오비맥주 이천 공장 앞에서 파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무급휴직에 있다. 화물연대 측은 “다른 노동자들은 70%의 휴업수당을 지급 받았지만 화물노동자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일터에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오비맥주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맥주 소비 급감으로 생산량을 줄였다”며 “이에 공장 내 직원에게는 70%의 휴업수당을 지급했지만 화물 노동자는 개별 사업자들이라 공장 내 직원들과 계약 관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계약 관계’는 오비맥주가 운송량에 따라 대한통운 등 물류회사에게 1차 하청을 주면 이 물류 회사들이 개별 사업자인 화물 노동자에게 2차 하청을 주는 방식이다. 이어 “화물노동자 200명 계약 해지 건에 대해서는 이들이 물류 회사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유통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계약 예정이었던 파업 중인 화물노동자들 대신 단기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부사장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부장판사는 전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김창규 전 상무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이트진로 주식회사 법인에도 2억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 4월 계열사에게 43억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통행세 지원과 관련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이런 범죄가 박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관련이 있다고 봤다. 안 판사는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에 현저히 낮은 대가로 인력을 제공해 공정거래를 저해했다”며 “박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비용을 보전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검찰의 고발과는 별도로 100억원 이상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에 불복해 현재 소송 중에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재에서 풀려난 진에어가 국내선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달 중순부터 보름 간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후 3개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진에어는 2018년 미국 국적 보유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이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 국토부는 진에어에 면허 취소 대신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가 지난 3월 31일 해제했다. 이에 진에어는 황금연휴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구~제주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한 바 있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국토부의 제재를 포함해 및 일본 불매 운동과 홍콩 시위 등 영업 환경 악화로 2019년 566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드라이버들이 7일 타다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및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법률원은 이날 타다 드라이버 25명이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와 운영사 VCNC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과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원고와 피고 간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성립하므로 원고가 피고의 근로자지위에 있다는 확인과 미지급된 주휴·연장·야간·휴일·휴업 근로수당 지급 의무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소송대리인인 민주노총 법률원은 “원고를 포함한 타다 드라이버들은 피고의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으며 종속적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법률원은 타다 드라이버와 협력업체의 계약서에 작업 시간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점, 드라이버가 복장 규정을 위반할 경우 배차 취소 등 불이익을 받은 점, 엄격한 출퇴근과 근태 관리, 사전에 정해진 근무 규정에 따른 운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타다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도 근로기준법을 회피했다며 “차별화된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강원랜드가 코로나19 방역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단계적 시설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7일 강원랜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정부의 위기 경보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카지노 전면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방역 시스템 점검 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카지노 회원영업장만 사전운영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회원 대상 영업장을 이용하려면 입장 전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테이블 및 고객 간 거리 확보, 휴식 시간 수시 소독, 직원 생활방역 실천 교육 등 정부 지침뿐만 아니라 자체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휴장 기간 카지노 영업장에 공조 설비 살균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공기 중 자주 발생하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공기 살균 정화 시스템으로 지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홍콩 다중이용시설에서 효과를 봤고 국내 대형병원에서도 설치·운영 중이다. 칩 30만개, 머신 1360대, 테이블 180대 등
[사진제공=The Irritated Indian][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인도 남부의 LG화학 공장에서 가스 유출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6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했다. 7일 로이터통신은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위치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 인근 주민 9명 이상이 이날 오전 유독가스에 노출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AFP통신에 “200명에서 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라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LG폴리머스 공장 내 5000톤 규모의 탱크 2곳에서 가스가 샜다고 설명했다. 공장 인근 주민들은 가스로 인해 눈 따가움 및 구역질 증상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져 이날 공장에는 인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사고 당시 최소인력만 근무하던 상황이라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탱크에 있던 화학약품이 자연 기화돼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비사카파트남시 공식 트위터] 비사카파트남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고가
[자료제공=대한상공회의소][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관리사 시험을 추가 시행한다. 대한상의는 유통관리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응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은 예정된 6월 21일과 11월 1일에 8월 8일이 추가 개설됐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난 4월 12일 예정됐던 제 1회 유통관리사 시험을 취소한 바 있다. 유통관리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분석 등 유통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의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통관리사는 다양한 유통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고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 우대하는 곳도 많아 직장인과 취준생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