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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이태원 방문한 LG유플러스 직원 확진 판정… 사흘간 사옥 폐쇄

“재택근무 체제 돌입해 클라우드 PC로 업무 중… 업무에는 차질 없어”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LG유플러스의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용산 사옥을 11일부터 사흘간 폐쇄하기로 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 직원 A씨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뒤 지난 9일 코로나19 감염 검진을 받았고 그 다음날인 10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이태원 소재 주점을 지난 2일 방문했으며 6~8일까지는 정상근무를 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사실을 10일 인지했고 전직원에게 11일부터 사흘간 용산 사옥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LG유플러스는 A씨와 같은 층을 사용하는 근무자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고 추가로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 사옥 방역도 실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1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클라우드 PC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업무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전국 75명이고 이중 서울에서 49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