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이 신규 임원이 된 LS전선 박현호 이사(LSCI법인장)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 사진제공=LS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구자열 LS 회장이 지난 6일 LS용산타워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4명과 만찬을 갖고, 축하와 함께 신규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오늘 승진한 신임 임원들의 면면을 보니 그동안 그룹에 심어왔던 글로벌 경영, 글로벌 인재의 씨앗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LS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 있고, 여기 있는 신임 임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열쇠를 앞장서 찾아내는 모험가적 리더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올해 LS그룹에서 승진한 신규 임원들 중에는 LS전선의 인도 법인장, 해저 글로벌 영업부문장, E1의 해외영업부문장, 트레이딩부문장 등 각 회사에서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구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도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계열사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대형화', '고급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오는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해 판매를 확대한다. 최근 3년 동안 롯데홈쇼핑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 이상 TV', '16kg 이상 세탁기·의류 건조기', '850L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의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제품들은 매년 50% 이상 신장하면서 작년 한 해만 각 상품군 내에서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는 작년 한 해 '65형 이상 TV'가 전체 TV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지난 1일에 선보인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는 75형(189cm)을 업계 최초 혜택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UHD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빅스비' 탑재, 음악·비디오 등 애플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2'를 최초 지원하는 제품이다. 당일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으며, 기존 TV 판매 방송 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총 2회 방송에서 전회 매진, 주문금액만 13억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12월 31일자로 롯데건설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신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작년 12월 31일자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26일까지로 1년 가량 남은 상태다. 롯데그룹 측은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책임과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은 앞서 작년 12월 19일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개 계열사를 상대로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계열사 대표이사 22명을 한 번에 교체한 바 있다. 당시 롯데 측은 "2020년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라며 "스스로 시장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신 회장의 롯데건설 사내이사 사임도 이같은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이 롯데건설 사내이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내벤처 제도인 '우리 어드벤처(A-D Ventur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어드벤처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경영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우리 어드벤처 제도의 체계적 육성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핀테크 혁신의 가장 큰 한계와 약점으로 거론되는 금융회사 특유의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리스크 회피적 업무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 임직원이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자율성은 철저히 보장하되 결과에 대한 실패는 용인함으로써 도전정신에 기반한 '혁신 DNA'를 심을 계획이다. 소규모 자발적 혁신조직인 우리 어드벤처 운영으로 스타트업의 장점인 신속한 실행력, 개방형 혁신, 도전하는 문화를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사진제공=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는 지난 2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나에게 2020년이란' 임직원 인터뷰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 본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본사 이전 TF팀'과 정림건축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정림 헬스케어센터'의 임직원들에 대한 특별상 수여식이 열렸다. 또한, 올해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영상 상영과 무대인사가 있었으며, 이사회의장 기념사와 대표이사 신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진우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작년 본사 이전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2020년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림의 거버넌스(Governance)를 통해 지속가능한 플랜을 완성해가고 재창업의 각오로 100년 정림을 향한 위대한 과업에 동참해 태평로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페이스
사진제공=광동제약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광동제약은 생산본부 등 평택 공장 임직원의 재충전을 위해 최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쇼콰이어 그룹 '쇼머스트'가 초청됐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광동제약 로고송으로 첫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의 클래식 편곡 버전, 영화 '드림걸즈'의 삽입곡 '드림걸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광동제약의 한 직원은 "수준급 공연을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열심히 일한 데 대한 보상과 격려의 시간으로 생각돼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의 활력 충전을 돕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서초동 본사와 평택 생산본부를 오가며 가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이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가산콘서트 개최 외에도 서울 서초동 본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골프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크리스에프앤씨’가 수급사업자들에게 자사 제품 구매를 강요한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6일 공정위는 크리스에프앤씨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50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파리게이츠'와 '마스터 바니 에디션' 등 자사의 골프 의류를 특정 백화점 또는 직영 매장에서 구매한 후 이를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이는 재계약이 임박하거나 매출이 부진한 매장의 매출액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나타났다. 크리스에프앤씨는 50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구매 일자와 구매 매장, 1회당 금액(50~200만원) 등을 정해서 통보했다. 수급 사업자들은 이같은 요구에 총 1억2425만원어치의 골프 의류를 구매했다. 아울러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59개 수급 사업자들에게 의류 봉제 및 원·부자재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 당사자의 서명이 없거나 기명날인하지 않은 계약서면을 발급했다. 또 목적물 검
사진제공=넷플릭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지금은 인터넷이 연결된 디바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자유가 가능해진 것을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집에서는 TV를 제외하면 비디오와 DVD로 시청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기를 거쳐,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케이블TV 시청을 하려면 한 달에 10만 원 넘게 내야했던 미국에서 넷플릭스의 등장은 "넷플릭스 보고 갈래?(Netflix and chill?)"라는 관용구가 만들어질 정도로 큰 돌풍을 일으켰다. 2007년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서막을 올렸다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한 2016년에는 본격적인 발자취가 시작됐다.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넷플릭스가 그동안 걸어온 여정을 5가지 키워드로 풀어봤다. ◇ Net + Flix 1997년, 넷플릭스 CEO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가 넷플릭스 서비스를 고안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비디오 연체료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우편으로 영화를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은행 등데 따르면 지난 3일 노조의 출근저지로 첫 출근이 무산된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6일 출근을 포기한 채 외부일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노조의 출근 저지로 지난 3일 첫 출근에 실패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6일 오전 출근을 포기한 채 외부 일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노조원 50여명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정문 등에서 “함량미달 낙하산 인사는 물러가라”며 출근저지 투쟁을 이어갔다. 기업은행 등에 따르면 윤 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에 출근하지 않은 채 외부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윤 행장은 본점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으로 10여분간 대치하다가 발길을 되돌린 바 있다. 노조는 윤 행장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오는 4월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의 출근 저지로 출근이 무산된 당시 윤 행장은 "함량미달 낙하산이 아니다. 제가 잘듣고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다"며 노조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83년 공직 생활에 들어선 윤 행장은 재무부 재무정책국 사무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손태승 회장은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이로써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과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일본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떨어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보다 6.1%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661대가 팔렸다. 전년(4만5천253대) 대비 19.0% 감소한 수치다. 작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본차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브랜드 중 닛산은 작년에 3049대를 판매해 전년(5053대)보다 39.7% 급감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6774대로 전년 대비 36.7% 줄었다. 이외 도요타의 렉서스와 닛산의 인피니티가 각각 8.2%, 6.1% 감소했다. 혼다는 유일하게 10.1% 증가했다. 다만 12월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증가했다. 판매량 감소로 각종 할인과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판매에 들어간 영향이다. 혼다가 130.7% 증가했고 도요타(69.6%), 렉서스(61.8%), 닛산(12.9%)이 뒤를 이었다. 인피니티는 56.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7만8133대)로 나타났다. 벤츠 판매
6일 과세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한진가 2세들이 국세청이 부과한 상속세 852억원에 불복해 국세청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진그룹 창업주 고(故) 조중훈 명예회장이 남긴 스위스 은행 계좌 등 해외 자산에 부과된 상속세 852억원과 관련해 한진가(家) 2세들이 1년 넘게 국세청과 법적 다툼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과세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조현숙씨 등 한진가 2세들은 지난 2018년 7월경 국세청의 852억원 상속세 부과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에 불복 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2018년 4월 한진그룹을 세무조사한 서울지방국세청은 조 전 명예회장의 스위스 계좌 재산과 프랑스 파리 부동산 등에 대해 상속세·가산세 총 852억원을 부과했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국세청은 조 전 명예회장이 사망하기 4개월 전인 지난 2002년 7월 스위스 계좌에서 5000만달러를 인출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당시 국세청은 한진가 2세들이 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해외법인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을 설립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필리핀은 지난해 7월말 사업허가증을 취득하고 10월 수입인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필리핀 법인은 2016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3년 만에 설립된 해외 법인이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법인을 포함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다. 필리핀은 인구수가 1억여명으로 전세계 13위에 달한다. 2018년 GDP성장 6.8%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내수시장도 유지하고 있다. 주류시장 역시 이러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소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피릿(Spritis, 증류주)시장은 연간 6000만상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을 이뤄 한국 주류의 위상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오뚜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오뚜기와 디자인 감성채널 텐바이텐(10X10)이 함께 제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화끈팩'을 출시했다. 화끈팩은 지난해 더 맛있게 매운맛으로 리뉴얼 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뚜기 '열라면'을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로 꾸민 핫팩 세트다. 오뚜기 열라면 봉지 디자인의 핫팩 봉지를 열면 라면 모양의 핫팩이 들어있다. 먹으면 속이 화끈해지는 열라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당당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주인공은 나니까! 화끈하게 살자구요'라는 메시지를 핫팩에 담았다. 이외에도 라면스프 모양의 스티커팩도 들어있어 웃음을 자아내는 깨알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끈팩은 오뚜기 열라면 멀티팩(120gX5개), 열라면 핫팩(5개), 스티커팩(6매), 포스터로 구성돼 있다.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과 구매자 선착순 300명에게 오뚜기 로고가 새겨진 젓가락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맛있게 매운 오뚜기 열라면이 특별한 핫팩으로 컬래버레이션 출시됐다"며, "새해를 맞이하며 뜨거운 핫팩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한달전(4074억6000만달러)보다 13억6000만달러 늘어난 408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최고치 기록이다. 한은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보유 외화자산 가치의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달러와 비교 시 유로화는 1.8%, 파운드화는 1.6%, 엔화는 0.6%, 호주달러화는 3.4%씩 각각 절상됐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이 전체의 94.2%(3850억2000만달러)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3.1%(128억5000만달러), 금 보유량 1.2%(47억90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0.8%(33억5000만달러), IMF포지션 0.7%(27억9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956억달러), 2위는 일본(1조3173억달러), 3위는 스위스(8366억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