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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신동빈 회장, 롯데건설 사내이사직 사임...책임경영 강화 차원

현재 롯데지주 등 계열사 8곳 등기임원 맡아...임기 1년 이상 앞둔 상태서 결정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신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작년 12월 31일자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26일까지로 1년 가량 남은 상태다.

 

롯데그룹 측은 "대법원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책임과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은 앞서 작년 12월 19일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개 계열사를 상대로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계열사 대표이사 22명을 한 번에 교체한 바 있다.

 

당시 롯데 측은 "2020년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라며 "스스로 시장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신 회장의 롯데건설 사내이사 사임도 이같은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이 롯데건설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신 회장이 맡고 있는 계열사 등기임원은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제과·호텔롯데·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에프알엘코리아 등 8곳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