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지형 전 대법관이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이 법조계·시민단체·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준법감시위원회를 9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위원장을 맡은 김지형 전 대법관(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원회 구성 등을 발표했다. 외부 위원으로는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봉욱 변호사,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삼성측 인사로는 이인용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 초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김 전 대법관을 내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법관은 지난 2016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도중 숨진 김모군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근무자의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18년 가족대책위원회 추천으로 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보상 합의를 이끌었고 같은해 발전소 정비 도중 숨진 김용균씨 사망
9일 보건복지부 등은 지난 2019년 총수입 2000만원 이하 2주택 이상 주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지난 2019년 총수입 2000만원 이하 2주택 이상 주택임대사업자들에게 올해 11월부터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세청이 2019년귀속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른 결정이다. 9일 국세청·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 등은 건보료 부과의 형평성을 위해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오는 11월부터 건보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건보료 부과 대상은 월세 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 보증금 합계가 3억원 초과 3주택 이상 소유자 등 다주택자, 기준시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을 임대해 월세를 받는 1주택자 등이다 이들 주택임대사업자들은 올해 말까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8년 임대시 80%, 4년 임대할 경우 40%까지 건강보험료 인상분을 감면받는 것이 가능하다. 직장가입자는 월급(보수)에서 건보료를 기본적으로 사용자와 반반씩 부담해 납부하며 주택임대소득 등 보수 외 소득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9일 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이 2021년 초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쿠팡 관계자를 인용해 “쿠팡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세금 구조 개편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2010년 김범석 대표가 설립한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현재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3600억원)가 넘는 돈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해외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속된 적자 상태로 국내 상장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3년간 이익을 낸 기업을 기준으로 상장 요건을 까다롭게 심사한다. 하지만 쿠팡의 누적적자는 2018년 말 기준 3조원에 육박했으며 지난해에도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지난해 해외 인사를 연이어 영입한 행동이 나스닥 상장을 대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IPO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은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삼성 이건희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3인의 주식 재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석기간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이달 2일까지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17일 기준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의 주식 가치는 각각 7조5795억원, 7조5139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현재 이건희 회장 주식 가치는 지난 2일 기준 17조3800억원으로 과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의 주식 가치는 3조8629억원으로 2011년 8월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이 회장과 정 회장이 보유한 핵심 주식 종목의 지분 가치가 변한 것에서 기인했다. 삼성전자 주식가치는 지속적인 우상향을 거쳐 크게 높아졌지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가치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태원 SK 회장 주식 재산은 이달 초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알제리에서 대형 정유 플랜트를 공동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과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제에 있는 소나트랙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소나트랙 카멜 에딘 치키 사장,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후안 야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와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총 계약금액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분은 약 1조900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km 떨어진 하시 메사우드 지역에서 진행된다. 플랜트가 완공될 시 하루 약 11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EPC)의 모든 과정을 일괄 수주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52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알제리 등지에서 다수
8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2조3060억원, 영업이익 2조432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2조3060억원을 올리면서 3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8일 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했다. 지난 2018년 매출 61조3417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는 2019년에는 이보다 1.6% 증가한 62조3060억원을 거뒀다.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10.0% 하락한 2조4329억원이다. 지난 2019년 4분기 LG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610억원, 986억원씩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0.3%씩 증가했다.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부진이 그동안 실적을 견인해오던 가전사업부문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았다. LG전자는
8일 국세청은 개인·법인사업자 735만명 이달 28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 납부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달 28일까지 개인·법인사업자 735만명은 지난 2019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부동산임대·전문사업자 등의 신고내역을 집중 확인하기로 했다. 8일 국세청은 개인·법인사업자는 신고 대상 기간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오는 28일까지 신고·납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개인사업자 중 일반과세자는 작년 7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간이과세자는 작년 1월 1일부터 12월말까지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법인사업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말 동안의 사업실적 관련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96만명, 개인사업자 639만명 등 총 735만명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 703만명 보다 32만명 늘어났다. 국세청은 사업자들이 성실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 등을 통해 최근 2년 간 부가가치세 신고상황,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매출 비중, 면세매출 비중, 신고 변동 추세 등을 선·원 그래프로 시각
서희그룹 핵심 상장사인 서희건설이 높은 내부거래를 통해 일부 계열사들의 몸집불리기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9월 초 새로 취임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사익편취 규제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자산 5조원 미만 중견기업들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 의지를 밝히면서 첫 대상에 어느 기업이 해당될지 여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 서희그룹 산하 일부 계열사들의 높은 내부거래 비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룹 내 핵심 상장사인 서희건설은 옛 포항제철 직원 출신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지난 1994년 설립한 회시다. 지난 2018년 매출 1조113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도급순위(시공능력평가액 1조696억원) 38위까지 올라섰다. 서희그룹은 서희건설 외에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유성티엔에스를 비롯해 모두 26곳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도로화물운수업과 철강제품 제조·판매업 및 휴게소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유성티엔에스는 이 회장이 지분 8.68%를 보유 중이다. 장녀인 이은희씨, 차녀 이성희씨, 막내 이도희씨가 각각 4.35%, 3.53%, 6.01%씩 지분을 보유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곳은 전년 대비 1곳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194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1곳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는 168곳으로 3곳 증가했고, 코스닥 상장사는 26곳으로 2곳 줄었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1조 클럽' 상장사 5곳을 제외할 시 그 수는 오히려 4곳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상장해 1조 클럽 멤버가 된 곳은 코스피 상장사인 현대오토에버(1조584억원), 롯데리츠(1조593억원), 지누스(1조3184억원), 한화시스템(1조1409억원) 등 4곳과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1조895억원) 1곳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피 1조 클럽 멤버 중 시총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333조100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SK하이닉스(68조5000억원), 네이버(30조700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8조6000억원), 현대차(25조7000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동아에스티(1조48억원)는 1조 클럽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고 롯데관광개발(9906억원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용자동차가 설연휴를 맞아 인기 모델들을 지원해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을 응원하는 '설프라이즈 시승단'을 모집한다. '2020 설프라이즈 시승단' 이벤트는 설 명절 귀성길에서 지난해 출시된 쌍용자동차 인기 모델의 주행성능과 용도성 등 상품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란도는 지난해 8월 가솔린 모델 출시 후 뛰어난 성능과 정숙성이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2월 2,514대로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에 2020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압도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에 힘입어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코란도 21대, 렉스턴 스포츠 칸 9대 등 총 30대를 제공하며,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의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 결과는 17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5만 원)과 웰컴스낵을 지급한다. '설프라이즈 시승단'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이벤
희망가게 400호점 창업주 /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지난 7일 400호점을 정식 개점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해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CEO가 돼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1년 100호점, 2013년 200호점, 2016년 300호점, 2020년 400호점을 개점하며 희망가게 창업주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희망가게 400호점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수동 밥한끼'다. 인터넷에서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을 알아보던 중 희망가게를 알게 된 400호점 창업주는 "희망가게 덕분에 내 가게를 열게 돼 너무 감사하고 다른 한부모 여성들도 용기를 갖고 희망가게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맛집이 되겠다"고 전했다. 희망가게 사업은 일반 금
8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통해 회계부정 익명신고 허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회계부정신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익명신고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회계부정신고시 지급하는 포상금 예산도 전년 대비 3억6000만원 증액할 계획이다. 8일 금융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회계부정신고 포상금 지급현황 및 감독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중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회계부정행위 신고건수는 총 64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감소(29건)했지만 2017년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7년 11월 회계부정신고에 대한 포상금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림에 따라 회계부정 제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지난 2018년에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111.4%↑)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지난해 회사의 회계부정행위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총 1억19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계부정행위 제보에 따라 감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중 포상금 지급이 예상되는 건도 상당수(10건, 잠정) 있어서 향후 포상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불매운동의 여파로 편의점에서 일본맥주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반면 국산 수제맥주의 입지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편의점 CU는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의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일본맥주의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52.2%로 절반 이상 떨어진 이후 8월 88.5%, 9월 92.2%, 10월 91.7%, 11월 93.1%, 12월 93.8% 등 평균 90%이상 급감했다. 반면 국산맥주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신장률이 1~5%에 불과했지만 하반기부터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제맥주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40%대의 신장률을 보였는데,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159.6%)부터 8월(200.4%), 9월(207.1%), 10월(284.9%), 11월(290.1%), 12월(306.8%)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산맥주에서 차지하는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도 늘었다. 2018년 1.9%였던 비중은 2019년 5.6%로 올랐다. 앞으로 수제맥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맥주
LG전자와 룩소프트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LG전자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LG전자와 룩소프트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협약식을 맺고 올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인트벤처는 webOS Auto(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과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가 'CES 2020'에서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Single Photon LiDAR(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의 1550nm(Nano Meter)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PSSI의 2D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해상도와 인식률을 대폭 향상,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오는 2021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1550nm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