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이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 사진제공=셔터스톡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 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 셔터스톡(shutterstock)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2020년 디자인 미학과 비주얼 컬처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지역별 트렌드를 전망한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8년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은 11% 증가해, '영상'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디지털 미디어 활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주얼 미디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브랜드는 타겟 고객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셔터스톡의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브랜드,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최신 콘텐츠를 공유하고 마케팅 캠페인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되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0년 주요 트렌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 포효하는 2020년대 사진제공=셔터스톡 화려했던 1920년대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20년대의 유
15일 코픽스(COFIX)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상품 금리도 내려갈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픽스(COFIX :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상품 금리도 내려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작년 12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는 1.60%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고 잔액기준 코픽스(작년 12월말 잔액 기준)는 지난달 보다 0.03%p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작년 12월말 잔액 기준)는 1.49%로 전월과 비교해 0.06%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돼 있다.
사진제공 = KEB하나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이하 DLF) 배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율조정 배상에 본격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이 각 은행 앞으로 전달한 '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KEB하나은행은 신속하고 공정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개최한 DLF 배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기준(안)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자 손님에 따라 40%, 55%, 65% 등의 배상률을 심의·의결했다. 결의된 내용은 영업점 등 이해관계자에게 통지해 손님과 합의를 통해 즉시 배상하기로 했다. DLF 배상위원회에 참석한 배상위원들은 "KEB하나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배상절차가 신뢰 회복으로 이어져 금융소비자보호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배상을 통해 신뢰받고 건강한 금융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의 DLF 배상위원회는 법조계, 금융관련 학회,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6명의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함으로써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현대건설이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에서 발주한 7억3000만 달러(약 8500억원) 규모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주처인 하이엔코는 2015년 11월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네셔널)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는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2만MW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정책에 따라 설립된 하이엔코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 총 5개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엔코를 아프리카 최대 EPC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개척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탑티어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제공=KB국민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이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보증 상품인 'KB·건설공제조합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건설사가 건설공제조합에 보증 신청을 하고, 건설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의 해외 또는 국내 지점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며, KB국민은행은 이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원보증서를 발행하는 구조다. 보증한도는 총 6천억 원이며, 건별 최장보증기간은 8년이다. 해외건설계약은 대부분 거액의 장기계약으로 현지 발주처는 건설사에게 공사 단계별로 현지 은행이 발행한 다양한 지급보증서 제출을 요구한다. 건설사의 요청으로 보증서를 발급한 현지 은행은 건설사의 공사 불이행 사유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은행들의 지급보증서를 다시 요구하고 있어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웹데일리DB.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OTT) 넷플릭스의 이용약관에 제동을 걸었다. 넷플릭스 약관에 경쟁 당국이 조치를 취한 것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첫 번째다. 공정위는 넷플릭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일방적 요금변경 조항 등 6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토록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해당 약관을 자진시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공정위가 지적한 불공정 약관 6개는 ‘고객 동의없이 요금 변경내용 효력 발생’, ‘회원계정 종료·보류 조치 사유 불명확’, ‘회원 책임없는 사고(계정해킹 등)에 대해 회원에게 모든 책임 전가’, ‘회원 손해배상 청구권 제한’, ‘일방적 회원계약 양도·이전’, ‘일부조항이 무효인 경우 나머지 조항 전부 유효 간주’ 등이다. 특히 공정위는 요금·멤버십 약관 내용을 문제 삼았다. 공정위는 넷플릭스가 사전 고지 없이 요금·멤버십을 변경할 수 없고, 회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동의를 받도록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 고의·과실 책임 원칙을 규정해 회원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계정의 종료·보류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2019년 12월 고용동향. 사진제공=통계청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51만6000명 늘어나면서 연간 월평균 취업자 증가폭이 2년 만에 30만명을 기록했다. 고용률도 22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다만 제조업 부진과 40대 고용 어려움은 여전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71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0만1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7년 31만6000명에서 2018년 9만7000명으로 줄었지만 2년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고용률도 개선됐다.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60.9%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명 감소한 106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년(3.8%)과 동일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숙박·음식점업(6만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명) 순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로 불리는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8만1000명 감소했다. 연령
15일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일 1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일부 내용을 추가한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작년 조합원 찬반투표로 부결된 1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일부 내용을 추가한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5일 기아차 노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소하리 공장에서 19차 본교섭을 진행해 두 번째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2차 잠정합의안에는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추가 출연,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 → 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 추가됐다. 앞서 작년 12월 10일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양측 교섭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차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당시 노사는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2만7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의혹이 제기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추가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추가 검사를 고려 중이다. 지난해 10월 최대 1조5000억원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데 이어 불완전판매 이슈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에 해당 펀드의 환매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오는 4월 만기 예정인 이 펀드는 앞서 환매 중단을 선언한 사모펀드 '플루토FI D-1' 등과 연계해 투자된 상품이다. 판매 규모는 최대 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환매 중단한 금액을 포함할 시 총 판매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전환사채(CB) 편법거래 등 의혹에 대해지난해 8월 검사에 착수, 같은 해 10월 초 검사를 마친 바 있다. 핵심 인물로 지적된 라임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이종필 전 부사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지만, 그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 개통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자는 이날부터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웹사이트)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완료해야 한다. 18일부터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7000만원 이하 직장인(6000만원 이하 사업자)에 한해 산후조리원 비용을 의료비 세액 공제 항목에 포함한다. 공제 금액은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다. 또 지난해 7월1일 이후 결제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도 30%가 공제된다. 아울러 기부금 세액 공제 기준 금액이 기존 2000만원 초과에서 1000만원 초과로 변경된다. 자녀 세액 공제 적용 대상은 기존 20세 이하 자녀에서 7세 이상(7세 미만 미취학 아동 포함) 20세 이하로 바뀌고, 지난해 2월1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 실패한 밀양시 공항 조감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개시된다.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등이 다가오면 일부 상장사는 정치인과 학연(學緣)·지연(地緣)·혈연(血緣)으로 뒤엉켜 그럴듯한 이유로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맞이한다. 웹이코노미가 2020년 유력 정치인과 관련돼 테마주로 묶인 종목의 희비(喜悲)를 낱낱이 살펴본다. 지난 3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이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홍 전 대표의 관련 테마주는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홍 전 대표의 테마주로 묶인 세우글로벌과 두올산업은 각각 플라스틱과 자동차카페트의 제작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상장사다.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두 기업 모두 경상남도 밀양시에 연고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앞서 세우글로벌과 두올산업은 정치 테마주로 묶이기 전부터 동남권 신공항 테마주로 주목을 받아 왔다. 과거 신공항 유력 후보지로 밀양이 언급됐고 이에 밀양에 위치하거나 토지를 갖고 있는 두 회사가
14일 참여연대는 KT가 5G 불통과 관련해 방통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이용자를 상대로 보상금 32만원에 합의를 시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T가 5G 불통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에 통신분쟁조정을 신청한 이용자를 상대로 보상금 32만원에 합의를 시도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로 이같은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KT는 5G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위약금·공시지원금 반환 없는 계약해지를 요구한 A씨에게 계약해지는 불가능하며 남은 20개월간 계약을 유지하는 대신 4개월치 요금 32만원(1개월분 8만원)을 감면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참여연대는 KT가 기지국 확충이나 통신불통 대책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 남은 20개월 동안 특별한 개선이 없더라도 32만원의 보상으로 갈음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A씨에게 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KT가 제시한 32만원은 과거 피해에 대한 보상금일 뿐 불편이 예상되는 5G 서비스에 대한 보상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며 “A씨는 매달 8만원씩 약정기간 24개월 동안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사진제공=호반건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호반건설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김 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며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하며 김 회장이 지난해 12월 9일(등기일은 12월 20일) 호반건설 대표이사에서 제외됐고 같은 날 공동 대표였던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도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호반건설은 김 회장을 비롯한 박철희 사장, 송종민 대표이사 등 3인 대표 체제에서 최승남 부회장과 송종민 대표이사의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사내이사는 박철희 사장이 제외되고 김상열 회장이 선임됐다.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을 포함 4명이 자리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호반건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간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잇달아 상장을 연기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
관세청 직원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국내에 몰래 반입하던 밀수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들여올 수 없는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몰래 반입 시도한 밀수입자 175명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물품은 몰수했고 밝혔다. 이들이 지난해 7∼12월 들여오려던 사슴 태반 캡슐 제품(PURTIER PLACENTA)은 총 64만정으로 시가 33억원에 이른다. 제품을 생산한 곳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다단계 회사 ‘리웨이’로, 뉴질랜드 사슴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만든 캡슐 제품이 항노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했다. 밀수업자들은 판매수당을 챙기기 위해 밀수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세관 검사를 피하고자 준비물, 이동 경로 등 행동 수칙을 만들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세관에 걸릴 경우 벌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구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는 사슴 태반은 식품 원료로 허용하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통신용 패키지 제조 기업 메탈라이프가 정부가 지난해 9월 도입한 '소부장 패스트트랙' 1호 기업으로 같은해 12월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뉴시스 제공지난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같은해 8월 우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방안 등이 담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부장 전문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완화하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2019년 9월 도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증권가는 올해에도 IPO시장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최근 신규 상장을 추진해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소부장 기업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1월 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소재부품산업미래성장동력' 지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메탈라이프는 그해 12월 24일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상장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