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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김상열 회장, 호반건설 대표 물러나...연내 상장 앞두고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김 회장, 사내이사직 유지한 채 2선서 회사 경영 참여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호반건설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김 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며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하며 김 회장이 지난해 12월 9일(등기일은 12월 20일) 호반건설 대표이사에서 제외됐고 같은 날 공동 대표였던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도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호반건설은 김 회장을 비롯한 박철희 사장, 송종민 대표이사 등 3인 대표 체제에서 최승남 부회장과 송종민 대표이사의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사내이사는 박철희 사장이 제외되고 김상열 회장이 선임됐다. 최승남 부회장, 송종민 대표이사, 김대헌 부사장 등을 포함 4명이 자리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호반건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간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잇달아 상장을 연기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