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전기·전자분야 대·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 단체장들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는 대기업에 상생 협력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는 대기업에 상생 협력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조 위원장은 경기도 화성시 전자 부품 제조업체 유양디앤유 생산 현장을 방문한 뒤 전기·전자분야 대·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 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부품·원자재 수급 차질로 인해 납품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하도급 업체들에게 부당하게 부담이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면서 “협력 업체의 어려움은 결국 원사업자인 대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연결되므로 위기 상황일수록 협력 업체들과의 공생과 상생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거나 대외 리스크로 인해 국내로 유턴하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기업에게는 공정거래협약 평가시 가점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은행권에서 일부 지점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구 지역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 대구PB센터 및 출장소를 임시 휴점했다. 지난 22일 같은 빌딩 내 입점한 타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현재 빌딩은 긴급 방역 조치 후 폐쇄된 상태다. 업무 재개는 오는 26일부터 이뤄진다. 지난 21일 Sh수협은행도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지점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대구 지역 달성군지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20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구 지역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도 잇따라 휴업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성남공단금융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해당 지점 전 직원에게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지점은 방역 작업에 들어가며 임시 폐쇄됐다. DGB대구은행도 대구가톨릭대병원 출장소 근무 경비원이 코로나19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대기업 평균연봉(4118만원)과 중소기업 평균연봉(2840만원)의 격차가 약 13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공기업·공공기관 총 684개사의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118만원으로 전년(4062만원) 대비 1.4% 올랐다. 중소기업의 경우 올해 대졸 신입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2790만원)에 비해 1.8% 인상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 격차는 약 1278만원으로 지난해(1272만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기업·공공기관의 전일제 정규직 신입 연봉은 평균 3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일기업의 신입 연봉(3642만원) 대비 1.1% 높은 수준이다. 대기업과 격차는 437만원 정도로 지난해(420만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4년대졸자 기준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초임,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불포함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기업·공공기관은 전일제 정규직 신입사원 연봉을 기준으로 했다. 김민
24일 에어부산이 한태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에어부산이 한태근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4일 에어부산은 지난해 일본 무역 분쟁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사태까지 연이은 악재에 따른 유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에어부산은 이날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3일 에어부산은 한 대표가 30% 임금삭감을 한데 이어 전 임원이 20~30% 수준의 임금삭감을 단행한 바 있다. 이날 부서장들도 자발적으로 임금의 10%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 직원들도 오는 3월부터 무급 희망휴직에 적극 동참할 뜻을 회사측에 밝혔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의 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동남아 등 25개 노선을 3월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자펀드 손실이 지난 23일 기준 634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월13일에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의 기준가격을 조정했고 대부분의 자펀드들도 21일까지 기준가격 조정을 완료했다. 라임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는 고객들이 자펀드에 가입하고 자펀드를 모펀드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설정돼 있다. 이에 전체 설정액과 순자산이 상당 부분 중복 계산될 수밖에 없으며 이 차이를 손실로 볼 수 없다는 게 라임운용 측 설명이다. 라임운용은 "펀드 가입자 기준으로 실제 손실 규모는 자펀드의 설정액과 순자산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이 맞다"며 "이달 23일 기준 자펀드의 손실 규모는 약 634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RS(총수익스와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손실이 반영돼 있으며 개별 자산이 담겨있는 일부 자펀드의 손실과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 손실이 추후 반영될 경우 해당 자펀드의 손실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운용은 "환매 연기 중인 173개 자펀드 기준 고객 가입 금액이 약 1조6335억원이므로 전액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3일 한국마사회가 예정된 경마를 취소했다. 마사회는 이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저지 노력에 동참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중단에 들어갔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 30개 지사내 문화센터 운영과 대구 장외발매소 운영도 임시 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마사회는 그동안 전 사업장에서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했다.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전국 36개 사업장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사회 사업장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방역 및 소독 등 예방체계를 점검한 후 추가 중단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타다(VCNC)가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계기로 택시들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 목표를 수립했다. 23일 타다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해 프리미엄 차량 구입 지원금 확대, 3개월 플랫폼 수수료 면제, 차종 다양화, 기존 택시와 다른 신규 이동 수요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시 상생안 확대 계획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타다는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신규 개인택시 드라이버와 택시법인에 차량 구입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 3개월 동안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한다. 현재 K7 세단으로만 제공하는 차종도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앞서 타다는 타다 서비스에 대한 검찰의 기소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한 받았다. 타다는 “무죄 판결 이후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들의 프리미엄 가입 문의가 최대 10배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타다 프리미엄은 택시 면허를 보유한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를 타다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와 매칭시켜준다. 지난해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90여대의 차량을 확보했으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영등포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날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영등포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 매장을 20분가량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방역 조치 후 당국과 상의해 영업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을 3일간 임시 휴점한 바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남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강남점의 식품관 영업을 중단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는 27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행이 내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경제 심리 위축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경기 방어에 좀 더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함을 시사했다”며 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점쳤다. 뒤이어 "추경 편성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김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제심리위축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단기간 내 해소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1으로 강등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가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무디스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1으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디스는 이마트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종전과 같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유완희 무디스 연구원(Vice President 겸 Senior Credit Officer)는 “금번 신용등급 조정은 이마트의 수익성 및 재무 레버리지 비율이 2019년 상당히 약화된 데 이어 향후 1~2년간 의미 있는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의 핵심 대형마트 사업에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난 2019년 이마트의 EBITDA(이자비용·감가상각비용·세금 등을 차감하기 전 순이익)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상당한 이익 약화 및 조정차입금 증가로 약 6.1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2배 대비 상승한 수치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
지난 2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부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사업장을 폐쇄조치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삼성전자가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및 경북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구미 산동면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무선사업부 여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는 이날 구미 사업장을 24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선다는 내용의 긴급 공지 문자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A씨를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뒤 오는 25일까지 A씨가 근무했던 층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구미시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구미 1번 확진환자(A씨)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2월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앞
지난 21일 기아차가 홈페이지를 통해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 친환경 세제혜택 요건을 미충족시켜 이날 오후 4시부터 사전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1만8000여대가 팔린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중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근 사전계약이 중단됐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혼선을 불러일으켜 고객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4시를 시작으로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중단했다. 반면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은 종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세제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사전계약 가격도 변동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한 뒤 개별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또한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재개 시점도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4세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이용액이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에서 소비한 신용·체크·직불 등 카드 사용금액이 10년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 2019년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총 189억달러로 지난 2018년 192억2000만달러와 비교해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연간 기준 해외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경우는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세계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9년(-20.9%)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해외 카드 사용액 감소 원인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세 둔화,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꼽았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다가 지난 2018년 8.3%(2870만명)로 떨어진 데 이어 2019년에는 전년 보다 0.1%(2871만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8년 평균 1달러당 1100.3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지난해 소비자들의 관심(온라인 정보량)을 가장 많이 받은 은행은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 대비 소비자들의 관심지수가 높은 은행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개인 의사' 피력이 활발한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등 9개 채널을 대상으로 은행 자산규모 10대(大) 시중은행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뉴스, 정부·공공, 기업·단체 등 채널과 특수 국책은행, 제2금융권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뉴스 채널을 제외한 것은 금융 소비자의 의중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스포츠 기사를 제외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조사대상 은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은행 자산규모(연결재무제표 아님) 순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카카오뱅크 등이다.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결과 자산규모 360조 2,042억 원의 신한은행이 74만 8,665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370조 6,844억 원으로 은행 자산규모
최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자동차 리콜 190만7000대가 발생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9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리콜 대수가 연평균 200만대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동차 제작결함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고기록장치(EDR) 활용 및 공개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리콜 현황 및 사고기록장치 개선 필요성’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에서는 자동차 리콜 190만7000대가 발생했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9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8년 국내 자동차 리콜 규모는 264만대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으며 최근 3년(2017년~2019년) 동안 자동차 리콜은 연평균 217.5만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자동차 리콜 규모는 200만대 수준으로 급증해 자동차 결함에 의한 사고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