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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4일까지 폐쇄 조치

구미1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 확진 판정...직원 근무 층 25일까지 폐쇄 후 방역 작업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삼성전자가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및 경북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구미 산동면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무선사업부 여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는 이날 구미 사업장을 24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나선다는 내용의 긴급 공지 문자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A씨를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뒤 오는 25일까지 A씨가 근무했던 층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구미시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구미 1번 확진환자(A씨)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2월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1일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TF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해외 출장 자제, 회식 및 회의 자제, 수원-구미간 셔틀버스 잠정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지 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