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셧다운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을 운항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지난 9일부터 일본 노선의 운항을 포함해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그나마 남아있던 국내선까지 아예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에어서울이 이달 초부터 김포~제주를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국적 항공사 중에 코로나19로 국제선과 국내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셧다운에 들어가는 것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해 현재 상황에서는 비행기를 띄울수록 손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달간 셧다운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사전에 예약한 승객 중 항공편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을 위해 제주항공의 항공편을 대체편으로 마련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언택트 쇼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50대 이상 세대가 적극적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는 기존 10~40대가 온라인 쇼핑 고객인데 비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50대 이상 세대도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배송 업체 마켓컬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50대 이상 신규가입 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50대 이상 회원 매출은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 구매 고객 연령대는 50대 회원이 전년 동기 대비 16%, 60대가 17%, 70대가 10% 증가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티몬에서 50대 이상 구객이 구매한 물건의 매출 증가율을 보면 라면이 지난해 이 시기보다 884% 증가했고, 돼지고기가 473%, 채소가 218% 늘었다. 이밖에 볶음밥·죽·간편식 등이 150%, 쌀·잡곡이 112% 증가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엔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사기 위해 새롭게 유입된 중장년층 고객이 많았다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
[사진제공=현대백화점][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문화센터 강좌를 유튜브로 선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늘고 언택트(비대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문화센터 강사와 함께 집이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영상은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문화센터 특강은 인기 강좌인 ‘정자매쇼, 안방노래교실’과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다. 22일부터 매주 2회씩 현대백화점TV에 올라오며 30여개에 달하는 영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자매쇼, 안방노래교실'은 가수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씨와 배우 이윤지 어머니 정진향씨가 강사로 참여해 30분 동안 강연한다.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돌며 제철 식품 등 다양한 상품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10분 가량의 콘텐츠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공동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변시세보다 특별공급은 85% 이하, 일반공급은 95% 이하로 저렴한 임대료를 내면서 8년 이상 거주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HUG는 1차 공모(2000호 내외)를 시작으로 연내 4차례 공모를 벌여 총 8000호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엔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10곳 중 4곳이 한국 사업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0인 이상 주한 외투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사태 영향 및 대응' 설문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투기업의 48.0%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생산·유통망 재편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중 86.1%는 한국 내 생산·유통망 축소를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평균 축소 규모는 -11.1%로 조사됐다. 외투기업의 36.7%는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9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상반기와 올해 12월(19.3%) 종료를 예상하는 기업은 각각 35.3%, 19.3%로 집계됐다. 내년 3월 또는 그 이후를 예상하는 기업은 0.7%, 8.0% 등 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4.0%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매출 감소 규모는 평균 -12.4%로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및 유통업이 2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안전자산 성격을 갖는 달러에 대한 사재기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총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399억9901만달러를 기록, 2월 말 대비 9.3%(34억776만달러) 급증했다. 지난 20일 원·달러 환율 종가(1246.5원)와 비교하면 이달 들어 4조2477억원의 자금이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으로 늘어났다. 지난달까지 달러예금 잔액은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일주일 새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585억4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1000만달러 줄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을 기점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며 달러 잔액도 함께 급증했다. 원·달러 환율이 1210원을 돌파한 지난 13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총 잔액은 370억5530만달러였지만 4일 만에 7.9%(29억4371만달러) 늘어났다. 원화 기준으로는 3조6693억원 규모의 자금이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으로 예치됐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6
23일 KT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이날부터 3년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유튜브계정]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T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올레TV를 통해 지원한다. 23일 KT는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이날부터 3년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레TV에 가입한 신규·기존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날부터 우리가게TV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작년 4월 KT가 출시한 우리가게TV 서비스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TV에 원하는 이미지·문자를 노출해 소상공인이 직접 매장 상품·이벤트 등을 알리는 디지털 홍보 수단으로 약 3만3000명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게TV 서비스 가입 매장은 올레TV로 실시간 채널·VOD(비디오 동영상 : Video On Demand)를 보고 있어도 화면 우측에 홍보 광고 이미지·텍스트를 송출할 수 있다. 실제 우리가게TV 가입 매장은 TV에서 항상 신메뉴 출시, 이벤트 정보 등이 떠 있다. 화면에는 뉴스·예능·드라마 등
지난 21일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폐쇄조치하지 않고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업계 및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직원은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5명, 사업장 내 입주 은행 직원 1명,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1명 등 총 7명이다. 이처럼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갤럭시S20, 갤럭시노트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22일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연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3인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의료비·혼례비·장례비·차량구입비·주택이전비·사업자금·취업안정자금 등을 융자해주는 제도다. 2020년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387만577원으로 이 금액 이하인 자 중 산재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 유족급여 수급권자(단, 방계 일시금 수급권자는 제외), 상병보상연금수급권자, 장해등급 제1급부터 제9급까지 결정받은 자, 5년 이상 장기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3개월 이상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로서 평균임금이 최저임금 이하에 해당하는 자는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1000만원(본인부담 진료비 한도 이내, 50만원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이 내달 6일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메리츠종금증권]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오는 4월 6일자로 사명을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종합금융업(종금업) 면허가 올해 4월 5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는 등 사명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월 25일 임시 주총을 연 메리치종금증권은 종금업을 사업 목적에서 제외하는 정관 변경을 한 뒤 지난 13일 정기 주총을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1973년 2월 설립된 한일증권과 1977년 7월 설립된 대한종금 주식회사를 모태로 한다. 한일증권은 1990년대 10월 한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0년 3월 다시 한진투자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 1977년 9월 한불종합금융 주식회사로 사명을 교체한 대한종금은 2007년 1월 메리츠종합금융으로 변경했다. 이후 지난 2010년 4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이 합병하면서 사명은 현재의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5년 5월말 아이엠
지난 20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는 내용 등이 담긴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중위소득 130% 이하면 누구에게나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제5회 주거복지협의체를 개최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00만호까지 달성하고 2025년에는 240만호까지 추가 확보해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넘은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그동안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으로 나뉘어졌던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중위소득 130%(3인 가구 월소득 503만원 이하, 1인 가구 228만원) 이하이면 누구에게나 공공임대주택 입주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공급 대상·비율 등 공급기준도 저소득·장애인 등과 신혼부부·청년 등이 한 단지 내에서 균형있게 거주하도록 바꾼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택유형에 따라 부과되던 임대료는 최저 시세 35%부터 최고 시세 65%~80% 수준까지 부담능력에 따라 적정하게 책정되도록 개선할 계획
포스코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총 16억1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정우 포스코(POSCO) 회장이 지난 2019년 급여 9억100만원, 상여 7억900만원, 기타소득 700만원 등 회사로부터 총 16억1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포스코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급여에 대해 “이사회가 결의한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직급(회장),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 고려해 연간 기본연봉총액의 월할액인 7510만원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회계연도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기초해 단기경영성과금으로 성과연봉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영업이익·EPS·영업현금흐름·매출액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제품·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 확대, 신사업 추진체계 확립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성장 가속화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 항목을 평가한 뒤 최 회장에게 총 4억6900만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채용 공고를 내고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3개 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 TSP총괄, 종합기술원 등이며 올해 신설된 스마트 공장 구축 조직 DIT(데이터&IT)센터도 함께 포함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4월3일 오후 5시까지로 근무 지역은 화성, 기흥, 평택, 온양, 천안 등이다. 당초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특정 조직에 한해 수시로 경력사원을 채용해 왔지만 올해는 부문 전체 조직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연기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공채 일정 또한 기약 없는 상태가 지속되자 반도체 부문 경력직을 영입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원들이 책임 경영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지난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 주식 4만7400주를 약 10억여원을 투입해 매입했다. 현재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11.67%다. 황각규 부회장도 장내 지주 주식 300주를 매입했으며 이밖에 롯데지주 임원 29명은 이날 급여의 10% 이상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지주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18년 발행 주식의 10%를 소각하고 반기 배당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악화와 함께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 대비 5.16% 오른 2만1400원을 기록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지난해 10월 18일 신규상장한 소부장 기업 라온피플의 주가가 이달 초 반등세로 돌아섰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같은해 8월 우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방안 등이 담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부장 전문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완화하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증권가는 올 한해 IPO시장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최근 신규 상장을 추진해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소부장 기업들을 소개한다. 지난 2010년 1월 설립된 라온피플은 영상신호처리 분야와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 모듈 검사기, 머신 비전카메라, 바코드리더기 및 비전소프트웨어 등 머신 비전 솔루션 및 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머신 비전(영상)은 고성능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