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문이 닫힌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모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차질로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제2공장 전체 라인 휴업에 돌입한다. 27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제2공장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등을 제외하고 공장가동 일수 기준으로 6일간 휴업한다. 제2공장 하루 생산량은 900대이며 엿새간 총 5400대 감산 피해가 예상된다. 이 생산 중단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한 소비 위축 상황에 빠지면서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아차 광주공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제3공장 대형버스 라인도 휴업하는데 하루 6대 가량, 총 18대 감산이 예상된다. 제3공장 대형버스 생산 중단은 국내 버스 업계의 주문 감소에 따른 것이다. 이처럼 2공장과 3공장 일부 라인의 휴업으로 기아차 광주공장 1차 협력업체 50여개를 포함해 1·2·3차 협력업체 250여곳에 도미노 생산 차질이 생길 예정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휴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협력업체 피해가 예상된다”며 “2공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평균 0.9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0.04%p 증가한 수치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땅값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부터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구의 토지거래량은 7520건으로 지난 2월 1만2612건에 비해 40% 가량 줄어들었다. 다른 지역은 3월부터 토지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난 3월 전국 평균 토지거래량은 28만1613건으로 2월 토지거래량 30만6397건 보다 약 8%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수도권의 지가 변동률 상승폭은 1.15%로 전년 동기 대비 0.16%p 늘어난 반면 지방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6%p 줄어든 0.53%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3%), 경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 소비자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KB국민카드는 신용대출, 자동차대출 등 소비자 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제이 핀테크(J Fintech)' 지분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SSA)'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이 핀테크는 태국 '제이마트(Jaymart)' 그룹의 금융 자회사로 신용대출, 자동차대출 등 대출 사업과 신용카드 사업을 영위한다. 2011년 설립돼 임직원 130여명, 18개 영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516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총 248억원(6억5000만바트)으로 '제이 핀테크'의 의결권 지분 50.99%를 보유하게 된다. 제이 핀테크는 한국과 태국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와 인수 계약 '딜 클로징'을 거쳐 이르면 연말께 KB국민카드의 공식 자회사로 편입된다. KB국민카드는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41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신용카드 시장도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은 신용카드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과 수요 그리고 현지 소비자 금융 시장의 지속적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전년보다 11.3% 늘어난 129조원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년보다 13조1000억원(11.3%) 증가한 129조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연계증권(ELS)은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가격이 연동되는 유가증권이다. 파생결합증권(DLS)은 ELS와 비슷한 성격을 갖지만 기초자산으로 주가가 아닌 금리·신용·원자재·환율 등을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ELS 발행액은 역대 최대인 99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조2000억원 늘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에 있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ELS 투자자가 증가한 탓이다. ELS 상환액(100조1000억원)은 전년보다 32조7000억원(32.6%) 증가했다. 주요 지수들이 대체로 상승 또는 보합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ELS 잔액은 71조원으로 전년 대비 1조9000억원(2.6%) 줄었다. 같은 기간 DLS 발행액은 29조1000억원으로 전년(29조2000억원) 대비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일 소상공인들이 긴급대출 설명을 듣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중부센터에서 기다리는 모습[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10조원 규모의 2단계 소상공인 긴급대출 금리가 1단계인 연 1.5%보다 올라간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단계 소상공인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시중은행에서 취급할 방침이다. 12조원 규모의 1단계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 소상공인 대상 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 2조7000억원, 중신용자(4~6등급) 대상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5조8000억원, 고신용자(1~3등급) 대상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 3조5000억원 등으로 나뉜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1단계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초저금리 대출을 더 이어가기 쉽지 않다고 본다”며 “기업은행은 초저금리 대출을 끝내고 2단계 프로그램은 시중은행에서 상품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는 연 4% 안팎 수준에서 정해지고 시장 금리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차등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용당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세부 방침을 확정하고 2단계 프로그
[자료제공=KISA][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인터넷 산업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액티브X'를 올해 안에 3년 전의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겠다고 26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2017년 810개에 달하던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X 수는 2018년 510개, 2019년에는 143개로 감소했다. 올해는 이를 81개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민간 500대 웹사이트 액티브X 및 포스트-코로나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내달 초에 공고하고 총 10억원을 매칭 펀드 형식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최영준 인터넷기반조성팀장은 “액티브X는 인터넷 불편 이용을 초래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랫폼 종속성과 악성코드 유포 등 보안 위험 요소도 있다”며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갈라파고스화 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KISA는 차세대 국가DNS(도메인네임서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연말에 기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12곳·해외 3곳에서 운영 중인 국가DNS는 ‘.kr'로 끝나는 인터넷주소(URL)를 숫자로 된 IP주소로 바꿔 접속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주소록에서 사람 이름을 입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했던 CGV 36개 극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CGV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영화산업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직영점 36곳의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최근 24일 밝혔다. 이어 “정부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자리 띄어 앉기, 손소독제 비치, 임직원 체온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영업을 재개하는 지점은 다음과 같다. (서울)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경기/인천) 김포풍무, 의정부태흥, 파주문산, 평택소사, 연수역, 인천공항 (대전/충정) 대전가오, 천안, 청주율량, 홍성 (부산/울산/경남) 센텀시티, 마산, 창원 (대구/경북) 대구,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한일, 대구현대, 대구월성, 대구아카데미, 포항 (광주/전라) 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 (강원/제주) 원주, 제주 앞서 CGV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증권사·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실태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상품 매각 과정도 전반적으로 감시에 들어간다. 26일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내부통제 체계 감시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2020년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사항 사전예고’에 따르면 금감원은 리스크관리 취약 전문사모운용회사의 펀드 운용실태 적정성, 전문사모운용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점검 강화 등을 중점 검사 사항으로 지정했다. 내부통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취약점이 없는지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문사모운용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현장 면담 등을 통해 자율시정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투자 최근 손실 우려가 커진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관련 상품, 파생결합증권(ELS·DLS) 등 고위험상품의 리스크 관리실태도 집중 검사한다. 해외부동산·대체 펀드 등의 경우 쏠림 현상이 발생해 금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상품 재매각 과정 전반을 밀착 감시할 계획이다. 사모펀드·주가연계증권(ELS)·DLS 등 고위험 금융 투자 상품에 대해서는 자금통제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여부와 안정장치 확보 여부 등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 여파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안정 패키지'를 시행키로 했다. 2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고용안정 패키지의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무급휴직에 들어간 노동자를 위한 사업이다.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사업 규모는 4천800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32만명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개월의 유급휴직 후 무급휴직에 돌입한 기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된 업종은 유급휴직 없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는 신속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신청해야 하며 지원금은 노동자에게 별도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고용보험기금에서 충당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노동부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
[사진제공=한경연]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최근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된 것이 총요소생산성의 성장 기여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규제 개혁 및 혁신 가속화를 통해 기업을 위한 환경 조성과 총요소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성장력 약화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요소생산성의 성장 기여율은 2000년대 41.8%에서 2010년대 24.8%로 하락했다. 한경연은 이를 경제 성장 위축의 주 원인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의 경제의 성장력을 높이려면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 등 성장률 결정요인 중 총요소생산성 증가에 중점을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노동과 자본투입을 늘려가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경연은 “총요소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기업 관련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기업 규제 개혁은 총요소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시장 유연화와 투자비용 감소를 통해 노동과 자본투입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개혁을 비롯해 법제도 선진화, 혁신 가속화를 통해 총요소생산성을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면서 리터당 1301.8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떨어지면서 이달 넷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01.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앞서 지난달 22일 12년만에 처음으로 1200원대까지 내려간 바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경유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은 하락한 리터당 1149.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273.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는 리터당 1314.2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084.7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SK에너지는 리터당 1124.3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지난주 보다 28.9원 하락한 리터당 1394.1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24.7원 떨어진 1255.0원이었다. 두 지역간 가격 차이는 139.1원이다. 이달 넷째 주 서울·
25일 정세균 총리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에 기간산업안정자금 조성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우리 기간산업과 일자리를 최대한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심의를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경제 주축인 기간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항공산업은 여객과 화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고 자동차산업의 이달 수출실적은 작년 대비 절반 규모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선산업은 1분기 수주량이 작년 보다 75% 급감했고 해운산업도 물동량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난 4월 22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의결한 40조원 규모의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자금’의 빠른 조성을 위해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본 기금은 산업은행에 설치하고 재원은 산업은행이 채권을 발행해 충당할 예
[사진제공=네이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가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24일 오픈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을 알기 위해 가게마다 전화를 걸거나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PC와 앱, 네이버지도 앱에서 ‘경기도 지역화폐’를 검색하면 식당·할인마트·카페 등 다양한 지역화폐 사용처를 알 수 있다. 이번 검색 서비스 개편은 지난 3월 24일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화폐가 취지에 맞게 순환되고 지역 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화폐’ 검색 시 식당·미용실·관광명소 등을 업종별로 구분해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필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검색 리더는 “코로나19로 긴급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에 일조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검색어 개편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코로나19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대한항공에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근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하기로 한 1조7000억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산은은 24일 항공사 지원 관련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사업안정기금 조성 대책을 내놨으나 국회통과 과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산은·수은 등 국책은행을 통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 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산은·수은은 대한항공에 운영자금으로 2000억원을 지원하고 화물운송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어치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6월 말 만기가 돌아오는 2100억의 회사채에 대한 차환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산은은 오는 7월에는 주식전환증권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에 3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은이 주식전환증권을 지분으로 전환할 경우 대한항공 지분 약 10.8%를 보유할 수 있다.
24일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좌측)과 이영훈 아모레퍼시픽 백화점 (Division) 사업부장(우측)이 옴니 채널 활성화,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옴니 채널 활성화,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 윤지환 e패션부문장, 아모레퍼시픽 이영훈 백화점 디비전(Division)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이 자리에서 단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뷰티 전문 프로그램 ‘조윤주쇼’를 론칭하고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 ‘랜선뷰티’를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