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 등 6개 복합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감독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들 그룹은 자본 적정성 등 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그룹 대표이사가 경영개선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다음달 15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 중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융그룹은 대표회사로 선정한 금융사를 중심으로 그룹 위험 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그룹 내부통제 관리기구와 위험 관리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제정안에는 금융그룹의 건전성 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 비율 또는 위험관리실태 평가 결과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본 확충, 위험자산 축소 등의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이행 등 건전성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 '저유가 지속가능성 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초 60달러선을 웃돌던 국제유가는 코로나 사태 이후 3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거듭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배럴당 -37.6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봉쇄조치를 꼽았다. 지난 2017년 기준 운송용 수요가 세계 석유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2%였다. 올해 4월 중 세계 석유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24%(일평균 24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은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시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파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취약 산유국의 기초경제 여건이 크게 악화될 수 있고,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는 시기 산유국이 재정과 경상수지 악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해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OTT’ 서비스 관련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허청은 7일 OTT 서비스업 상표출원이 2015년 1777건에서 지난해 373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상표 출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OTT 서비스업 상표 출원은 1125건에서 1740건으로 54.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표 출원은 중소·중견기업 46%, 개인 32.3%,대기업 11.4% 등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웨이브, 왓챠플레이, POOQ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상표 출원이 2015년 1158건에서 2019년 1893건으로 늘었다. 개인의 경우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한 1인 방송 열풍이 OTT 서비스업 관련 상표 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5G 서비스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등으로 OTT 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우리나라 경기 전반의 위축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대내외 수요 위축에 기인해 4월 전(全)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올해 1∼2월에는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3월부터 이런 표현을 삭제하고 넉 달째 '위축', '부진', '불확실성', '하락세' 등 부정적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5.0% 줄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6.1%), 숙박·음식점업(-24.5%),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44.9%)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광공업생산은 전기·가스업(3.6%)은 증가했지만 제조업(-6.4%)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6.0% 줄었다.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4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97.3)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99.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삼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관련 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린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문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 처한 가운데 호소문을 낸 것이다. 삼성은 7일 ‘언론인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출처 자체가 의심스러운 추측성 보도가 계속되고 있고, 그 중에는 유죄 심증을 전제로 한 기사들까지 있다"며 "삼성과 임직원들이 감당해야 하는 피해가 적지 않은 만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삼성은 입장문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음을 강조했다. 또 합병 성사를 위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삼성은 "검찰은 장기간에 걸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해 수사했다"며 "적법 절차에 근거한 검찰 수사 심의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들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더라도 삼성은
7일 KT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를 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90% 할인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T가 코로나19 사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활동 및 솔루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지원책을 마련했다. 7일 KT는 교육·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이하 ‘인구 데이터’)’를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동안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교육·연구기관 등은 빅사이트를 통해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체 등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교육·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
[사진제공=이마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업계 참여도가 높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동행세일 하루 전인 25일부터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는 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에 판매 수수료를 현재보다 최대 5% 포인트 인하하고 상품도 월 마감 후 10일 이내에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쿠팡, SSG닷컴, 이베이코리아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들도 판매대금 조기지급, 할인쿠폰 지급, 광고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코로나 극복 키워드를 ‘상생협력’으로 잡고 중소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위한 세일에 들어간다. 매출 감소율에 따라 수수료 인하도 시행한다. 18개 매장 대상으로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정부는 참여에 부담을 덜도록 백화점 세일 행사 비용 50% 분담 의무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 면제하기로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5일 엔진 진동 결함 우려가 제기된 제네시스 GV80의 출고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엔진 진동·소음 발생 문제가 제기된 제네시스 SUV GV80 디젤 모델의 출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업계 및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제네시스 GV80 예약 고객 등을 대상으로 “GV80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출고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인도가 늦어진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조치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출고 일정이 확정되는 데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측은 GV80 엔진 진동 현상에 대해 “낮은 RPM에서 장기간 운행시 엔진 내에서 발생한 카본(연소 후 남은 찌꺼기) 누적 정도에 따라 불균형 연소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전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GV80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함을 발견했다는 고객들의 글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27일 국토교통부는 GV80 823대를 리콜조치 했다. 국토부 조사결과 해당 차량들은
지난 5일 산은 등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사를 밝혀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확실히 밝혀 달라는 내용 등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6일 관련 업계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HDC현산에 “이달 27일가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가 있는 지를 밝혀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HDC현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2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때 HDC현산 및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도 맺었다. 당시 체결한 계약에 따르면 거래 종료 시한은 이달 27일까지며 최대 연장시한은 오는 12월 27일까지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타격을 받자 최근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설이 시장에 나돌기 시작했다. 지난 3월말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4700억원을 3자 배정 방식을 통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펀드 은행권 판매사 공동 선지급 방안을 수용하기로 확정했다. 선지급 대상 펀드는 환매연기된 플루토와 테티스로 약 2600억원 규모다. 현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이 진행중인 무역금융 펀드는 제외됐다. 우리은행은 투자자와 개별 합의를 거쳐 최저회수예상액과 손실보상액으로 계산된 금액을 합산해 지급한다. 펀드별 선지급액은 원금의 약 51% 규모다. 단 TRS(Total Return Swap) 적용된 AI프리미엄 펀드는 원금의 30%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는 우리은행과 개별 사적화해 계약을 통해 선지급 보상금을 수령하고 향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최종보상액과 선지급 보상금과의 차액을 정산한다. 이후 라임자산운용의 자산현금화 계획에 따라 회수된 투자금과 손실 확정분에 대한 보상액을 정산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의 자산현금화 계획이 5년 동안 이행되어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5일 삼성이 입장문을 통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주가 부양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5일 삼성은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변호인 측에 확인한 결과 이는(주가 부양 의혹) 사실무근이며 당시 시세 조정은 결코 없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이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당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기초공사 수주 공시를 2개월 지연했다는 것도 검찰 수사에서 인정되거나 확인된 바가 없다”면서 “변호인단은 제일모직이 자사주 대량 매입을 통해 주가를 관리했다는 것에 대해 자사주 매입은 법과 규정에 절차가 마련돼 있고 당시 이를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주식매수청구 기간 중 ‘주가 방어’ 정황이 있다는 일부 매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주가 방어는 모든 회사들이 회사 가치를 위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고 불법성 여부가 문제인데 당시 불법적인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세 조종 등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한은행이 키코(KIKO) 분쟁 조정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 4개 기업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측은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심사숙고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키코 관련 법원 판결을 받지 않은 나머지 기업 중 금감원이 자율조정 합의를 권고한 추가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협의체 참가를 통해 사실관계를 검토해 적정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다. 키코는 환율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 상품 중 하나다. 당초 은행권에서는 손실 위험이 적은 상품으로 홍보했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환율이 급등하면서 키코 상품을 구입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피해를 봤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신한·우리·하나·대구·산업·씨티)에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현재 금감
[사진제공=대웅제약]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달 DWRX2003을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연구, 개발 및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함께 진행하고 개발 비용과 수익도 공동 분배할 예정이다.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에 대한 제조공정 및 분석기술 관련 CMC 연구와 비임상연구를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임상연구, 허가, 제품 생산에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현재 대웅테라퓨틱스로부터 대웅제약 오송공장으로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임상용 샘플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한 후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하루 평균 100만장 이상 생산돼 공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도입 초기라 구매가 원활하지 않지만 매주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6월 말에는 100만장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여름철 착용이 간편하고 숨쉬기 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했지만 초기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원활하게 구매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확대 생산을 위해 업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게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공적마스크 지정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어떻게 수급조절을 한다고 지금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더워지는 날씨에 기존에 판매됐던 KF94 마스크보다 얇은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이 착용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 관리 품목으로 신설했다. 한편 이날 오전 웰킵스는 가장 먼
[사진제공=굿리치]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0·30대 직장인 50% 이상이 매달 보험료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통합관리 서비스 굿리치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203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달 지출 보험료는 10만원대(21.2%), 20만원대(19.3%), 30만원대(15.1%), 6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2.3%)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 50만원대와 40만원대가 각각 11.7%, 7.2%를 기록했다. 2030 직장인의 53%는 매달 보험료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75%는 10만원 이상을 내는 것이다. 최대 고정비 지출을 묻는 질문에는 '보험료'가 주택비 다음으로 높았다. 가장 비중이 큰 고정비 항목은 주택 관련 원리금(31.7%), 보험료(22.9%), 교통비(12.0%), 통신·인터넷비(9.8%), 관리비·공과금(8.9%) 등이었다. 작년 11월 수도권 2030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가구당 5개 이상 보험을 들었다는 응답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개와 3개가 각각 16.0%와 15.8%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보험통합관리 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