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캡처[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디지털 유료방송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가 인수합병한 티브로드로 인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대리점법 및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K브로드밴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100만원을 부과하고 브로드밴드노원방송은 불이익제공 행위 관련 대리점이 1곳인 점을 고려해 시정명령만 부과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합병되기 전인 2017년 2월 티브로드는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줄였다. 또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는 악성 재고로 남은 알뜰폰을 소진하기 위해 2013∼2014년 대리점 현장 직원들이 쓰는 업무용 단말기 500여대를 본사의 알뜰폰으로 교체하게 유도 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리점을 통해 영업활동이 이루어지는 유료방송시장에서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행하는 각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본사의 갑질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솜방망이 처벌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관련 부서의 근본적인 갑질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 사업자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만으로는 상품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중소 사업자들이 상품을 팔기 위해 판매 수수료가 2%인 네이버 쇼핑에도 입점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입점 고정비를 월 300만원에서 1200만원 내는 경우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스마트스토어는 오픈마켓이 아니라 온라인쇼핑 구축을 돕는 플랫폼으로,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판매에 수수료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네이버 쇼핑 검색에 노출되려면 외부 쇼핑몰·오픈마켓과 동일하게 2%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판매자의 선택”이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네이버 쇼핑을 통한 거래액은 올해 8월 기준 5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네이버 쇼핑 입점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 쇼핑은 별개이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택배기사의 배송 업무 중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11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강북구에서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A(48)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A씨는 약 20년 경력의 택배기사로,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밤 9∼10시에 퇴근하며 하루 평균 400여개의 택배를 배송했다. 노조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은 과로 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 분류작업 인력을 충원하기로 한 정부와 업계의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A씨가 일하던 터미널에도 추석 기간 분류작업 인력은 단 한 명도 투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A씨는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는 현재 산재보험 적용 대상인 특수고용직 14개 직종에 포함되지만 본인이 신청하면 보험 적용에서 제외된다. 특
사진제공=LG유플러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 아이폰 이용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투바(TUVA)와 함께 수리비 할인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고객은 투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 수리비 할인을 받아왔다. 특히 8월에는 1400여명의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았다. 자체 조사결과 할인혜택을 받은 LG유플러스 고객이 일반 수리고객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투바와 손잡고 10월부터는 수리비할인액을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늘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투바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할인을 받은 여러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할인혜택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리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하형일 SKT코퍼레이트2센터장(왼쪽) 김윤 CTO 등이 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 언택트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가졌다[사진제공=SK텔레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기술 및 사업을 가진 스타트업 5곳 선발을 마치고 내년까지 이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지난 6월 글로벌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로 함께 개발할 북미, 아시아 내 유망 기업을 공모했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기업 ’키스위(Kiswe, 美)’ ▲AI 분석을 활용 실내 측위 솔루션을 보유한 ’다비오(Dabeeo, 이하韓)’ ▲AI 비전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의 ‘시드로닉스(Seadronix)’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
사진제공=LG유플러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0’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는 ▲SNS활용지수(SNSi)를통한 정량평가(30%) ▲산학연 전문가 15여명이 참가한 전문가 평가(40%) ▲참여기업 및 기관 SNS 전문들이 기타 분야를 평가하는 내부전문가 평가(20%) ▲자체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사용자 투표(10%)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심사항목 전체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양방향 고객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은 LG유플러스가 최초다. 특히 페이스북 코리아가 선정한 마케팅 성공사례 뽑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의 ‘LG벨벳언택트 캠페인’ 외에도 만우절을 기념해 깜짝 발행한 ‘홀맨’ 콘텐츠,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유튜브 영상, 네이버 포스트 채널에 연재된 ‘U+아이들나라’ 전문가 필진 콘텐츠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쇼핑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커머스 업체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적용해 소규모 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V커머스 플랫폼, 우수한 품질의 중소 협력사 발굴해 온·오프라인 홍보 왈라뷰 뷰티비 내 중소 입점사 제품 노출 사례 / 사진제공=왈라뷰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는 소비자에게 양질의 영상 콘텐츠로 시즌별 뷰티템, 메이크업 튜토리얼 등 유익한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특성에 맞춰 중소 입점사들의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광고비나 수수료 없이 왈라뷰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에 제품 정보를 소개하고 왈라뷰 내 뷰티비 영역과 공식 SNS채널에 홍보해주는 방식이다. 왈라뷰는 색조 아이템의 경우 제형과 텍스처, 발색 등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한 직후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한다고 분석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영상 속 제품
현대차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코나 EV를 대상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전기차 ‘코나 EV’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10일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해외에서 판매된 코나 EV 7만7000여대를 상대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물량은 코나 EV 해외 판매량 대비 약 70% 규모다. 세부적으로 북미 지역 1만1000여대, 유럽 지역 3만7000여대, 중국·인도 3000대 등 총 7만7000여대 수준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 EV의 화재 위험성과 관련해 자발적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해외 리콜 역시 국내와 동일하게 소프트웨어(BMS : 배터리관리시스템) 업데이트 및 배터리 셀 점검 후 이상 징후 발견시 신규 배터리로 교체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8일 현대차는 2017년 9월 말부터 올해 3월 13일까지 생산된 코나 EV 차량 2만5564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당시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코나 EV의 화재 원인
10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전세자금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 보증을 받는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전북은행이 가장 높고 IBK기업은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전달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은행 15곳의 전세대출 평균 실질금리는 연 2.56%로 집계됐다. 실질금리는 시중은행이 우대금리 등을 적용해 실제 대출에 적용한 금리로 차주에게 실제 적용되는 금리를 대출 금액으로 가중 평균해 계산한 값이다. 대출 기간에 금리 변동이 있는 경우 최초 적용된 금리로 계산하고 보증료 등 수수료 명목의 비용은 금리에 반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받고 있지만 금리는 연 2.31%에서 3.40%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3.40%를 기록했다. 뒤이어 수협은행 3.27%, 제주은행 3.12%, SC제일은행 2.91%, 경남은행 2.75%, 광주은행 2.72%, NH농
10일 증권가 및 전문가 등은 한은 금통위가 이달 14일 열리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이달 셋째 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증권가 및 전문가들은 한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10일 금융당국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금통위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0.5%p, 0.25%p씩 연달아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지난 7월과 8월에는 동결했다. 전문가 등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기 전망이 더 악화된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부담감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폭등한 집값과 빚투(빚내서 투자) 등 주식시장에 몰린 가계 대출 규모 증가로 인해 금리 인하도 여력이 없는 상태다. 때문에 증권가 및 전문가들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서 지난 7월 금통위 직후 “현재 기준금리(0.5%)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파트너인 미국 퓨얼셀에너지(FCE)를 상대로 8억달러(한화 약 92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국제중재원(ICC)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FCE는 ICC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퓨얼셀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 해지 및 2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에 대해 “FCE의 일방적 계약 해지는 효력이 없으며 오히려 FCE가 계약위반으로 포스코에너지에 8억달러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며 이를 배상할 것을 청구했다. 포스코에너지와 FCE는 2007년부터 라이선스 계약 및 지분투자를 통해 MCFC(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 사업을 했다. 이후 2016년부터 연료 사업 부문 내실화를 위해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했지만 원천기술사인 FCE의 비협조로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연료전지 사업을 정상화하려고 FCE와 공동으로 JV를 설립해 기술 및 공급망을 함께 운영하려고 했으나 FCE가 JV 설립을 위한 MOU(업무협력)에 협의하고도 협상 중에 돌연 법정 분쟁을 제기했다”
서울 장안동 중고차 매매시장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중고차 판매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우리 완성차가 반드시 (중고차)사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에게 판매한 신차는 이내 중고차가 되므로 중고차 거래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며 “완성차 제조사 입장에서 중고차의 품질 관리·보증, 수리, 가격 산정 투명성 보완 등은 신차 판매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대차는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중고차 정보를 최대한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현대차가 이익 창출 보다는 상생 측면에서 중고차 판매업에 진출해야 한다며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현대차가 중고차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내기 보다는 이익 없이 고정비·변동비를 회수하는 이븐 포인트(even point : 손익분기점) 관점에서 나가야 한다”며 “중고차 판매업자들이 사후관리서비스(AS)를 하면서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간 11억원이 넘는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9일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한은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수은, 한국재정정보원,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곳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모두 11억3000만원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은 정원의 3.4% 인원을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100인 이상 공공기관이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부담금이 부과된다. 김주영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한은(5억4000만원)이다. 한은이 낸 고용부담금은 2015년 1억8000만원에서 2017년 2000만원으로 줄었으나 2019년 다시 1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이어 수은(3억2990만원), 한국재정정보원(1억2230만원), 한국투자공사(9200만원), 한국조폐공사(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한 면세점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인천국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매출은 총 237억원으로 지난해 6월 2208억원 대비 89.3%(1971억원) 줄었다.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2200억원대 안팎을 기록하던 인천국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올해 2월부터 1165억원으로 줄어들었고 4월에는 544억원, 6월에는 237억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대기업 면세점보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이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3사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6월 1980억원에서 올해 6월 231억원으로 88.3%(1748억5800만원) 감소했다. 반면 SM, 엔타스듀티프리, 시티플러스, 그랜드관광호텔 등 중소·중견기업 4사 면세점 매출은 같은 기간 228억원에서 5억8000만원으로 97.5%(222억1300만원)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4월 면세점 전체 매출액 544억원
사진제공=SPC그룹.[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가 우리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출시는 코로나19로 급식 수요가 줄고,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 소비활성화 MOU’를 맺고 펼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강원도 감자빵’ ‘시골 찐 감자빵’ ‘강원도 감자 포카챠’ 등 3종이다. 모든 제품은 ‘두백 감자’등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두백 감자’는 쪄서 먹으면 식감이 포슬포슬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국산 품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제품들을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한정판으로 운영하고, 특히, 수익금은 강원도 평창군장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최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감자 활용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상생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