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은 세라믹 기반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구조로 상온에서 코팅하고 저온에서 열처리하여 에너지 충전 및 방전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개발하였다. 전기자동차, 모바일 기기 등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저장 특성으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동차의 급가속, 모바일 기기의 플래시와 같이 순간적인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터리 출력이 부족한 특성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는 순간적인 에너지 방출을 위해 고분자 재료를 이용한 축전기(커페시터)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온도변화에 취약하고 낮은 유전특성(dielectric property)을 지닌 소재 탓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제한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완화형 강유전체(Relaxor Ferroelectric)는 고에너지를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는 소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특정한 화학조성에서만 제조가 가능하다. 류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인 강유전체 소재를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결정입자와 유리질로 코팅하여 복합적인 구조를 상온에서 만든 뒤, 600도의 낮은 열처리를 통해 세라믹소재의 미세구조를 조절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완화형 강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BK21 FOUR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단장 나병국)은 12월 14일 의과대학에서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와 산학연계교육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경남 하동에 위치한 지역특화 차 연구소로서 차 재배·품종개발 연구, 소재·제품 개발, 친환경 인증, 식품분석센터·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미국 스타벅스와 유럽에 가루녹차를 수출하는 등 대한민국 차 연구와 경남지역의 차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산학연계를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에 대한 견고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 이종현 소장은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국립대 BK21 FOUR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이 상호 협력하여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연구 강화를 통해 유망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사업화를 모색함으로써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나병국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선도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재)하동녹차연구소가 보유한 우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KAIST 하운드(Hound)의 사족 보행 로봇의 100m 달리기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Hound)는 KAIST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Dynamic Robot Control and Design Laboratory)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지난 2023년 10월 26일에 측정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연구팀은 하운드(Hound) 로봇이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액추에이터 출력의 한계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모터가 최대로 낼 수 있는 한계 토크와 속도 특성을 강화학습에 활용했다. 또한, 대칭적인 걸음새를 통해 모터의 출력을 고르게 분배하고, 로봇의 빠른 움직임을 위해 경량 발바닥을 설계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설계와 제어에 대한 접근방식을 통해 하운드(Hound)는 빠른 속도로 100미터를 주파할 수 있었다. 하운드(Hound)의 100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오후 7시까지 경상국립대 누리집과 진학어플라이 2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김덕환)에 따르면,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으로 가군 299명, 나군 479명, 다군 2명 등 모두 780명을 모집한다. 최종 인원은 수시모집 전형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은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 평생학습자전형, 재직자전형으로 7가지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미술·음악·체육교육과(일반전형에 한함), 휴먼헬스케어학과는 실기점수도 반영하고 산업경영학과 및 미래산업융합학과는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경남·부산·울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수능 100%로 선발한다. 평생학습자전형은 만 30세 이상(2024년 3월 1일 기준)인 사람으로 산업경영학과, 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이다. 캠퍼스는 진주시 가좌·칠암·내동캠퍼스, 통영시 통영캠퍼스, 창원시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위탁경영) 등 3개 병원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내년 6월에 착공한다. 밀양시에 밀양융합캠퍼스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이 넓고 실험·실습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경상국립대 재적생은 2만 3720여 명이고 교수는 970여 명이다. 동문은 21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여건에서 최고의 전통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경상국립대학교는 사상 최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불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이하 글로컬사업)에 경남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과 연계하고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으로서 대학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항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2월 14일 오후 2시 GNU컨벤션센터 대강의실에서 취창업지도 관계자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진로·취업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여 재학생의 빠른 취업준비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학기제’ 준비 중으로 사업의 첫 단계로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집중학기제는 신·편입생과 3학년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로 목표 설계 및 구직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콘텐츠를 집중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는 전공별 취·창업 지도교수와 지원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우선 수렴하고, 집중학기 교안으로 수업을 시연하는 워크숍을 거친 후 2024학년도에 신청학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재개발원 진로 프로그램 소개 및 추진 방향, 역량조사시스템 고도화, 대학 취업률 통계 현황, 집중학기제 소개, 청년 직업지도 프로그램 활동 시연, 공개토론 순으로 진행하여 참석한 취·창업 지도교수의 진로·취업 지도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권순기 총장은 “학과·전공의 학생 진로·취업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도 없이는 사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명희 사회학과 교수) 사회적치유연구센터와 경상국립대 대학원 사회학과는 12월 13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정여진 전문의를 초청하여 ‘노동과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및 예방의학과 전문의인 정여진 전문의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2022년 2월 출간한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라는 책의 공저자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일이 정신건강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만 일터 환경적 요인들을 통해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환경적 요인들을 소개하고 정신질환 산재와 노동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입을 둘러싼 논의와 비판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일터 정신건강 영역에 만연한 의료화와 요법문화(therapy culture)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YU HR 포럼’을 개최했다. 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영남대 전인 취업처장을 비롯해 지역 우수기업 HR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남대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최신 HR 트렌드 ▲기업 노무관리 ▲지역기반 우수기업 HR 사례 ▲산학 협업 및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팀과 리더이야기 박태현 대표와 포스코퓨처엠 조직문화 혁신그룹 진한빈 과장이 HR트렌드와 기업의 채용전략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영남대 전인 취업처장은 “지역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방안과 대학과 지역 기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이번 1차 ‘YU HR 포럼’에 이어 기업의 교육 사례와 노사관계 사례 등의 주제로 2차, 3차 포럼을 2024년 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7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학술정보 및 공개강의 활성화 시상식에서 ‘대학공개강의 공동활용 서비스(Korea Open Course Ware, 이하 KOCW) 우수 기부단체’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고등평생교육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우수 강의와 고품질 강의를 기부한 단체 및 기부자를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수 인기 강의 교수자 8명과 우수 기부단체 2개교를 선정했으며, KOCW 서비스를 시작한 2009년부터 참여해 온 영남대는 현재 KOCW에 약 200개의 공개강좌를 제공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부단체로 선정되었다. 박시현 영남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영남대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이러닝을 시작하는 등 온라인 교육 분야 교육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향후 온라인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원격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KOCW, K-MOOC 등 다양한 공개강좌 플랫폼에서 더욱 수준 높은 교육과 고품질의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전시인 `Blueprint: Feasible Blue' (국문명 청사진: 푸른 가능성)을 통해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재단의 복합문화공간인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에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KAIST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3개 연구실과 10명 학부생의 푸른 상상력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본 전시에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어우러진 청사진의 세계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해당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7일, 15:00)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이탁연 교수와 미국 조지아 공대 산업디자인학과 및 인터랙티브 컴퓨팅학과의 오현주 교수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배상민 교수팀의 이색 가습기에서부터 박민서 학생의 화를 다스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기까지, 총 14개의 다양한 디자인적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디자인과 기술이 어떻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2월 12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에서 주관한 ‘2023 그린캠퍼스 성과보고회’에서 ‘그린캠퍼스 추진성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그린캠퍼스 성과보고회’는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과 우수활동 환경동아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성과가 우수한 1개 대학과 6개 환경동아리를 시상하고, 그린캠퍼스 추진성과 우수사례 및 환경동아리 우수활동 사례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그린캠퍼스 1차 연도에 ‘캠퍼스 그린 뉴딜 모델 정립 및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여 ▲GNU(Green New-deal University) 캠퍼스 구현 발전 로드맵 구축 ▲GNU 탄소중립 뉴스레터 제작 ▲탄소 활용 능력 교육(Carbon Literacy Training)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 탄소중립 전문가 특강 개최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서포터즈 운영 ▲다회용기 사용 촉진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실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협업) ▲잔반제로 캠페인 ▲텀블러 사용자 1천원 할인 이벤트(텀블러 사용 활성화 이벤트)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형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및 나노·신소재공학부(세라믹전공) 김주형 교수(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전지연구센터장) 연구팀은 동결 주조 기술을 이용해 3차원 호스트 음극을 개발하여 나트륨 메탈 전지의 안정성 및 수명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지원사업 및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김주형 교수팀의 이상준 석사과정생이 연구에 참여했다. 나트륨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차세대 전지 중 주목받는 소재이다. 현재 높은 용량 특성을 요구되고 있어 높은 비 용량을 가진 메탈을 음극 자체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구동 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로 인해 내부 단락이 일어나 화재나 폭발로 인해 매우 높은 안정성을 요구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3차원 호스트 음극은 높은 전자전도도 및 다공성 구조를 통하여 이온 흐름을 균일하게 하여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음극의 3차원 구조 내에서 효율적으로 제어함에 따라 장시간 배터리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3차원 구조는 비가역적인 용량을 만들어내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는 12월 8일 가좌캠퍼스 어울마루에서 항공우주청년클러스터협의회와 항공우주 스타트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공동협력 사업 발굴·추진 ▲항공우주부품·소재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 연구과제의 공동 추진 및 인력교류 ▲항공우주부품·소재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 공급을 위한 상호 협조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등에 협력하고 특히 강소특구육성사업의 창업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청년클러스터협의회는 항공우주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의 기술 협업 및 진주지역 내 항공우주 분야 청년 창업 초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된 협의회이다. 지난 8월 진주지역 내 항공우주 분야 창업 초기 기업 간의 정보 공유와 협업, 항공우주 창업 초기 기업 애로사항 및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맥시멈코퍼레이션(주) 강대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경남진주강소특구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항공우주청년클러스터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항공우주부품·소재 및 미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화학공학부(에너지 분야)와 미래자동차공학과(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인재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분야가 기존 4개에서 5개 분야(▲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로봇)로 늘었으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영역으로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오늘 수여식을 통해 각 학과에 전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각종 세계대학 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인사들이 직접 대학과 학과의 교육과정을 평가해서 인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
경제 제재가 해당 국가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제재를 받는 국가의 특성상,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기가 힘들고, 데이터가 있어도 경제 제재의 영향 때문인지 해당 국가의 기존 정책 기조 등 다른 원인 때문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지희 교수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김규철 박사, 홍콩과기대(HKUST) 박상윤 교수, 홍콩대(HKU) 창 선(Chang Sun)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실질적으로 미친 영향을 북한의 야간조도를 활용해 추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은 2016-2017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을 진행했고, 이에 대응하여 UN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대북 제재를 강화해 왔다. 연구진은 이 시기에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미친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국내 북한 전문가들이 그동안 구축해 놓은 데이터와 북한의 야간 조도를 활용하고, 지역별 산업 구조에 따라 제재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름을 측정해 제재 효과 추정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산업연구원 이석기 박사 연구팀에서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