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가 2023 K-U시티 프로젝트 및 세포배양연구소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공동 워크숍에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을 비롯하여 K-U시티 프로젝트 참여 대학 및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실리코 기술과 AI를 활용한 기능성 천연물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세포배양기술과 인실리코 기술(컴퓨터를 이용한 가상 실험 방법; 생물정보학의 한 분야)을 비롯하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여 산업화가 가능한 천연물 발굴 관련 내용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최인호 세포배양연구소장의 프로젝트 추진 전반 소개에 이어 마진열 박사(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천연물 연구에 관한 국내외 동향 발표, 천승만 박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센터장)가 일상생활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발표에 이어 쿠르시드아마드 박사(세포배양연구소 연구교원) 및 최재문 박사(㈜칼리시 대표)의 인실리코 기술 및 AI를 활용한 천연물 발굴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워크숍의 마지막은 윤칠석 원장(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진행으로 참여 교수 및 기업
KAIST(총장 이광형)가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이윤태(63) LX세미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윤태 신임회장은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학위(85년)와 박사학위(94년)를 취득했다. 1985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으며, 2014년부터 삼성전기 경영을 맡아 부품사업에 대한 안목과 과감한 사업 결단력으로 삼성전기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 신임회장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11월 LX세미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윤태 신임회장은 “KAIST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로 지금의 한국 산업계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근간”이라며, “동문 간의 친목 네트워크를 넘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역할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3일 오후 5시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인공 소구경 혈관(이하 SDV)에 대한 높은 임상적 수요로 인해 상용화 제품이 많이 개발된 상태다. 그러나 기존 인공 SDV는 대부분 내피가 없어 혈전을 유발한다는 한계가 있으며, 균일한 내피층을 가지면서 충분한 기계적 성질까지 갖춘 인공 SDV를 제작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IT융합공학과 남효영 연구교수, 원광대 기계공학부 이승재 교수, 기계공학과 정훈진 박사 공동 연구팀은 최첨단 드래깅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기공(구멍)이 있는 SDV를 만들고, 이를 통해 내피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즈(Bioactive 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추가 재료나 장치 없이 기공이 있는 구조체를 제작하면서 기공 크기까지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드래깅 3D 프린팅 기술(Dragging technique)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다공성 · 다층 구조를 갖는 인공 SDV를 제작하고, 인간 탯줄 정맥 내피 세포(이하 HUVECs)와 인간 대동맥 평활근세포(HAoSMCs)를 천연 고분자 바이오잉크(bio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전자공학부 최진석 교수가 무선 통신 분야에서의 업적으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통신 분야 아시아-태평양 우수 젊은 연구자 상(IEEE ComSoc Asia-Pacific Outstanding 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진석 교수는 꾸준한 연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통신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상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우수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한국에서는 최진석 교수가 단독으로 수상했다. 그의 연구는 주로 저전력 통신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과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최진석 교수는 무선 통신 분야에서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로 인해 꾸준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주력 분야인 저전력 통신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무선 통신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가 개발한 시스템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진석 교수의 성과는 국내외의 우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김유왕 씨와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연 씨(지도교수 전자전기공학과 오태현)가 지난 15일 진행된 ‘제15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 시상식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 · 통신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로 현대 사회에서 교육, 의료, 연구 등 여러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김유왕 · 김지연 씨는 ‘텍스트 기반의 사실적인 4D 휴먼 아바타 생성’ 연구를 통해 학습 데이터 없이 텍스트로 아바타의 움직임과 겉모습을 표현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제안했다. 사용자의 행동과 겉모습을 묘사하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이 생동감 넘치는 4D 휴먼 아바타를 생성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공모전에 제출된 논문 120편 중 창의성과 독창성, 기술 실용성 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연구는 증강(AR) · 가상 현실(VR) 등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실제 디자인 과정에서 전문 그래픽 아티스트들을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의 기술이 최근 ‘2023년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됐다. 나노미터(nm)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두께 약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물질이나 재료를 아주 미세한 크기로 제작하고 제어하는 나노 기술은 전자 · 전기와 반도체, 광학 분야 등 여러 산업에서 핵심이 된다. 노준석 교수의 ‘나노 패턴과 빛을 이용해 전방 180도에 위치한 물체의 거리를 인식하는 비전 기술’은 나노미터 규모로 미세하게 패터닝된 메타표면1)과 빛을 이용해 거리를 인식하는 차세대 컴퓨터 비전 기술이다. 노준석 교수는 최근 메타표면 기반의 미래 초소형 광학기술 플랫폼 연구 트렌드를 정리하고, 미래 연구 방향과 상용화 방안을 제시하는 총평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보고하기도 했다. 또, 안지환 교수의 ‘자외선 및 플라즈마를 통한 차세대 원자층 공정 · 장비 및 2차원 나노 소자 제작 기술’도 함께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자외선과 플라즈마2)를 사용하여 2차원 소재를 손상하지 않고 매우 얇고 균일한 원자층 막 증착을 가능하게 한다. 안지환 교수는 최근 이 공정을 통해 아주 적은 양의 루테늄(Ru)로 고
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한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연구가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의 언어 사용 패턴을 개인정보 유출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 및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이뤄지는 정신질환 진단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한 언어 사용 분석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기술에서는 (1)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문자 메시지 등의 키보드 입력 내용과, (2) 스마트폰 위 마이크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진단을 수행한다. 이러한 언어 데이터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어 기존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번 기술에는 연합학습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는데, 이는 사용자 기기 외부로의 데이터 유출 없이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해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모델은 일상
내년 1월25일 실시되는 농협회장 선거가 목전에 와 있다. 농협법 1조에 명시된 농협의 존립목적은 명확하다.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이다. 국민경제와 농업에서 농협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207만명의 농업인을 대표하며, 1,111개 지역조합과 5,079개의 지사무소, 조합을 제외한 농협금융점포는 1,332개에 이른다. 해외 14개국 3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일등 협동조합이다. 계열사는 30개사 이상이며,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지역조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10만2천여명이다. 사업의 규모 또한 경제사업과 금융사업 중 금융부문에서만 예수금, 대출금 합치면 1,000조원이 훌쩍 넘어간다. 이러한 엄청난 조직을 이끌어갈 수장, 농협회장을 뽑는 것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은 지금 현재 현직 조합장 5명 포함하여 무려 9명이다. 아무나 뽑아서 될 일이 아니다. 농업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 품격있는 새로운 농협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품격있는 지도자란 인격과 품격, 그리고 능력을 갖춘 최고 리더를 말한다. 새로운 농협회장은 첫째, 된 사람으로서 언행이 일치하는 인격자이어야 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AM PM Ideal Pet Care(에이엠피엠 아이디얼 동물병원)의 Scott S. Lee 원장이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2월 20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대외협력과 관계자와 Scott S. Lee 원장 대행으로 황태성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부원장, 이희천 수의과대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부총장 감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Scott S. Lee 원장은 2008년 경상국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수의과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임상경험과정(Evaluated Clinical Experience;ECE) 진행 후, 캘리포니아 다수의 병원에서 페이닥터로 근무했다. 이후 2018년 AM PM Ideal Pet Care를 개원해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Scott S. Lee 원장은 지난해 12월에도 1000만 원의 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 의학과 교수)는 12월 20일 오후 2시 함양군 휴양밸리에서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센터장 진병영 함양군수)와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지역 기반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의과대학 내에 환경보건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권역 환경보건센터로서 경남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 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체결은 경남도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경남도민을 위한 환경보건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협조 ▲상호 기관의 환경보건 사업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홍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요청 시 경남도민을 위한 환경보건서비스 지원 등)에 대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환경보건센터의 경남 환경보건 위해 소통체계 구축 및 환경보건 청원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은 “오늘날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로 인해 건강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오후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정훈 사회공헌단장, 홍영은 ESG혁신센터장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송수영 연구개발실장, 장대문 ESG전략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연수·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주요 행사 공동 개최, 인력 상호 교류 ▲주요 보유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ESG 경영 및 확산에 필요한 사항 ▲장학금 대상 선정, 지급 등 장학 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부동산 산업 전반에 걸쳐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등 국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부동산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ESG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 공헌, ESG 경영 확산 등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 지역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약학대학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오전 약학대학 동문 故 정진교 동문(제약학 71학번)의 배우자 김영애 씨가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故 정진교 동문이 생전에 영남대 의료원에서 투병하며 친절한 간호와 진료 서비스에 감동해 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故 정진교 동문은 영남대 약학대학 71학번 동문으로 졸업 후 제약회사, 약국 운영,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했고, 영남대 약대 동창회, 대구광역시 약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왔다.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영남대 의료원에서 투병하다 지난해 12월 작고했으며, 배우자와 두 자녀가 남편·아버지의 1주기를 즈음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학교에 기부의 뜻을 밝히고 故 정진교 동문의 모교인 영남대에 1천만 원, 정성스러운 치료와 간호를 해준 영남대 의료원에 1천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배우자 김영애 씨는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어렵다고 들었다. 남편과 아들의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도움이 되고 남편의 첫 번째 기일을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으로 대학에 기부하는 것으로 자녀들과 의견을 모았다”
한파로 인해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국립공원 247개소가 출입 통제됐으며, 국내 항공기 14편과 여객선 107척이 결항했다. 한편으로는 이 한파가 반갑기도 하다. 시야를 뿌옇게 가리던 미세먼지가 한파로 인해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한파가 미세먼지를 줄일 뿐 아니라 동해가 빨아들이는 이산화탄소량을 늘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부산대 해양학과 이동섭 교수, 김소윤 씨 연구팀은 북극의 찬 대기가 동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미국 지구물리학회(AGU)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인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992년, 1999년, 2007년, 2019년에 총 네 차례 관측된 자료를 바탕으로 동해 표층부 · 심층부 순환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간 관계를 분석했다. 첫 번째 구간(1992~1999)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2천만 톤 흡수했으며, 두 번째 구간에서(1999~2007)는 그 양이 연간 1천만 톤 이하로 감소했다. 또, 마지막 구간(2007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시즌 청소년 강연회 "펀앤런 2023 윈터핫톡 페스티벌(Fun & Learn, 2023 Winter Hot Talk Festival)!"을 12월 26일(화)부터 28일(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일간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꿈과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꿈을 찾아서'(1일차), '덕후의 날'(2일차), '미래로 떠나자'(3일차)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선양국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강연을 맡았다. 1일차 12월 26일 (화) ‘꿈을 찾아서’ 첫째 날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폭넓게 이해하고 여러 각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강연들을 마련하였다. 먼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불확실한 미래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꿈과 목표는 무엇인지, 꿈과 목표는 어떻게 다른 지를 전한다. 이다슬 성우는 아나운서, 쇼 호스트, 댄서 등 N잡러로 살아온 다양한 경험담을 전해주고, 이어서 대한민국 기초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화학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액정 고분자는 녹아있는 상태에서 액정성을 나타낸 고분자로 높은 내열성과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기존에는 광학 필름이나 코팅 소재로 응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가스 및 액체 흡착, 약물 전달, 센서 기술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연성 소재(soft material)중 하나인 액정 고분자의 자기조립(self-assembly)을 활용해 다공성 액정 고분자 구조체를 제작하고, 다양한 기능성 나노 입자를 도입해 복합체를 형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윤 교수팀은 다양한 모양에 조립을 유도할 수 있는 분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표면 개질, 공간적 한정, 빛, 전기장에 의해 배향이 쉽게 조절되는 특성을 가진 액정의 배향 제어를 기반으로 액정 고분자 기반의 다공성 구조체를 제작했고, 이를 매트릭스로 하여 페로브스카이트(perovksite), 금속유기골격체 (metal-organic framework), 퀀텀닷(quantum dot)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 나노 입자 도입을 통해 유-무기 복합체(organic-inorganic compo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