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대학 출입기자를 초청,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대학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로부터 대학발전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3월 11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2024학년도 출입기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강정화 학생처장, 서영건 정보전산처장 등 본부보직자와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총장 인사말씀(주요 성과 설명, 대학 경영방향 설명), 질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우리 대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도해 주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매일 아침 언론보도 현황을 보고받는데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취재, 보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좋은 기사뿐만 아니라 비판하는 기사도 종종 나오는데 역시 감사드린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 덕분에 제도가 고쳐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옛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의 성과에 대해 “대표적인 통합의 성과는 캠퍼스 창업과 관련한 부문에서 드러났다. 칠암캠퍼스를 의생명, 산학협력, 창업, 평생교육, 시민개방형 공간으로 특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히 2023년에 창업과 관련한 정부재정지원사업 4가지를 연속으로 수주하여 창업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기존 경상대의 연구경쟁력과 경남과기대의 창업교육 인프라가 동반상승효과를 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또한 국가와 지역이 요구하는 단과대학, 학과를 신설한 점도 통합의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유사중복학과의 통폐합을 통해 우주항공대학, IT공과대학을 신설했으며, 학과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수산생명의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우주항공대학 설립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우주항공·방산 등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추진내용에 대해 “우주항공대학(단과대학)은 이미 국내 최초로 설립하여 이번 2024학년도 1학기에 신입생 109명이 입학했다.”라고 말하고 “이들 신입생에게는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생활보조금도 지급한다. ‘KAI트랙’, ‘한화시스템트랙’ 등 취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라고 소개했다. 권순기 총장은 화제가 되는 ‘경상국립대형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하여 “이는 인구감소·지역소멸의 시대에 국가균형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모델이다. 지역산업,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외 명문대학, 우주항공·방산 분야 국내외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서울대 수준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지방대 발전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우주항공 분야에 입학한 경상국립대 학생이 서울대의 졸업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서울대와 경상국립대 이름이 모두 적힌 ‘공동학위’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대 의향에 따라 공동학위 이수 기준을 별도로 만드는 ‘공동학위제’, 서울대생과 같은 졸업 기준을 맞추는 ‘복수학위제’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하여 권순기 총장은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인을 포함한 국민 절대 다수가 찬성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3월 4일 교육부에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124명을 증원하여 200명을 신청하였다. 작년 11월 조사에서 25년 150명, 27년 175명, 29년 200명으로 제출한 바 있는데, 더이상 증원이 힘들 것을 예상하여 최대치를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특히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경남 중서부지역과 전남 동부지역을 아우르는 유일한 의과대학이며 향후 창원의과대학 설립의 주체가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 지역에서 일하는 의사인력 양성의 유일하고도 핵심적인 교육기관으로서 향후 지역인재 전형 등을 확대하여 지역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정착하도록 유인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 경남도, 대학이 노력하면 부족하지만 교육여건을 만들어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족한 여건하에서 의학교육을 담당할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것인데, 이 부분이 현재로서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대책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건조성과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만의 비전에 대해 “경상국립대는 학령인구 감소, 팬데믹,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리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면서 “대학 소재지는 지방 중소도시이지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당당하게 도약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는 소회에 대해 권순기 총장은 “임기 첫해인 듯 꽉 짜인 일정을 보내고 있다.”라며 ▲글로컬대학 30 사업이 조기에 정상 가동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 ▲통합대학의 유사·중복 학과·단과대학의 마지막 조정 작업 ▲주요 국책사업 및 국가 R&D 사업 등이 성과를 내도록 독려 ▲창업과 관련한 대형 사업들에서 성과를 내도록 독려 ▲차기 총장에게 대학의 현안과 주요 사업을 잘 인계하기 위한 준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경상국립대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도록 기반을 확고하게 닦은 총장,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혁신·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총장, 대학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총장’으로 기억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권순기 총장은 “많은 분 덕분에 총장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기억하고 갚을 것이다. 특히 언론인의 도움 덕분에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라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4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및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을 점검하고 개선해 보다 짜임새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낙하-파밍-생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 파괴 가능한 환경부터 대형 컬래버레이션까지 신선한 플레이 경험 제공 게임에 역동성을 더하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파괴 가능한 환경’을 도입한다. 건물의 일부를 파괴해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하고, 엄폐물을 조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는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월드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게임의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시즌, 컬래버레이션, 모드에 맞는 장치 및 오브젝트를 추가해 상호작용하는 월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건 플레이 업데이트는 2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되는 무기는 아케이드 내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액션 위주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 모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시스템과 콘텐츠도 선보인다.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은 이용자가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신규 시스템이다. 승리를 통해 팀 연승 기록을 세울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스킨도 마련된다. 인기 차량 브랜드를 비롯한 특별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다양한 무기 군의 성장형 스킨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매치 메이킹 개선, 경쟁전 개편 등을 통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일반 매치에 건강한 매치 메이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MMR(Matchmaking Rating)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또한 일반 매치에서 봇과의 전투가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봇의 행동 패턴을 세분화하여 이용자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경쟁전도 폭넓은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먼저 일반 매치-경쟁전-이스포츠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오는 4월부터 경쟁전에서 론도 맵을 만나볼 수 있으며, 론도를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대회 맵으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경쟁전 보상도 개편된다. 새로운 티어별 보상과 함께 경쟁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어가 더욱 정확한 실력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랭크 포인트 산정 시 ‘킬’이 기존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해당 변경사항은 4월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장기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 불법 프로그램 근절 위한 안티치트 대응력 확대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년에는 경쟁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 및 다른 모드에서의 불법 프로그램 대응 역시 개선된 수준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안티치트 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제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발 일지를 통해 안티치트 관련 중요 성과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로드맵 진행 상황은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하였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백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고, 강호동 회장은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강호동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했다. 계룡건설 사우회 대표와 임직원은 3월 11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취약계층 무료급식사업 지원을 위한 성금 1천1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금액을 모아 마련했으며,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에서 운영하는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지역 내 독거어르신 급식 지원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도식락으로 지원된다. 계룡건설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및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도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금액을 모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계룡건설 사우회 대표는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모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아 EV9이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 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임원진을 위한 차 부문) ▲혼다 시빅 타입 R(고성능차 부문) 등의 쟁쟁한 차들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은 등록 자동차 중 전동화에 기반한 친환경차의 비율이[1]36.5%(23년말 기준)에 이를 정도로 유럽 내 어떤 곳보다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관심이 뜨거운 국가로 EV9이 이런 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John Challen)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차”라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좋아 프리미엄 SUV 운전자들도 유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카와우(Carwow)> 편집장인 폴 바커는 “EV9은 디자인, 인테리어,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차로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극찬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올해 1월 영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EV9이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영국에서 전동화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V9은 ‘2024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WWCOTY)’를 수상하며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도 선정됐다. 여성 세계 올해의 차는 52개국 여성 자동차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EV9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다목적 전기차”, “뛰어난 공기 역학과 첨단 기술, 가족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친숙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SUV”라는 호평을 받으며 63개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세계 여성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한편,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ᆞ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ᆞ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ᆞ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EV9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2024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3 Newsweek Autos Awards) ‘최고의 프리미엄 SUV(Best Premium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Best SUV Interior)’ 부문 선정 ▲아우토 빌트(Auto Bild)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2023 Golden Steering Wheel Awards)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 수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전 세척 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베스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봄을 맞아 집을 청소하듯 가전제품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나 병원 등 B2B 고객을 포함한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세척 서비스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요금 할인 혜택은 제품당 1회 적용되며,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은 LG전자 B2B 고객센터(1544-8777)에 신청하면 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은 세척 전문가가 제품을 현장에서 분해해 세척한다. ▲에어컨은 열 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냉장고는 바닥 청소, 기계실 세척 ▲세탁기는 통 세척, 스팀·UV 살균 ▲공기청정기는 외관 청소와 필터 먼지 제거는 물론 스팀·UV 활용한 세척과 살균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척 서비스 완료 후 1년간 제품 고장에 대해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청소기 세척 서비스 대상은 코드제로 A9 전 제품이다. 고객이 회수용 박스에 제품을 포장하면 택배기사가 회수, 클리닝 센터에서 세척 후 고객에게 전달된다. 클리닝 센터에서는 청소기에 쌓여있는 먼지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제품을 분해하고 ▲에어 ▲스팀 ▲초음파 세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정용·상업용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내부 및 필터 세척 서비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구매 후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주기에 따른 소모품 교체부터 세척·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상시 청소가 어려웠던 제품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케어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전달한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깨끗하고 오랫동안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경험 혁신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Intangible Assets)을 사업화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사의 궁극적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지속적인 개선 컨설팅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3대 성장 동력(▲Non-HW ▲B2B ▲신사업)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 LG전자는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B2B 매출을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의 강점을 보유 중이다.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풍부한 제조 역량을 갖췄으며,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전 품질 예측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도 대거 확보하고 있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 등을 통해 지능화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며,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 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이처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자동화 솔루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에서 발표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5일 LS일렉트릭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데에 이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얼라이언스(Alliance)를 결성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LG전자 송시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스마트팩토리 전(全)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 제조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Total Factory Offering System)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월)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차질없이 실행하고 있다.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외부 영입 인재와 외국인들이 회사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은 채용 외에도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 잡았다. 10일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이다. ■ 컴퓨팅 성능 80배 이상 ↑, 인공지능(AI) 기능 활용 알고리즘 고도화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새로 개발될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고, 첨단 BMS 기능도 서버와 통신 없이 구현이 가능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실시간 배터리 상태 진단은 물론, 차량의 주행 정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져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 및 조치하는 등 보다 정교한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차량 안에서 영화와 쇼핑,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등 자동차가 생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움직이는 미래 전기차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BMS 진단 솔루션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BMS 특허 및 실증 데이터 등 독보적 기술 리더십 갖춰 이번 협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 기존 배터리 진단 알고리즘은 실제 배터리에서 추출한 데이터가 아닌 가상의 조건들을 예측해 개발한 기술이 대부분이라 실제 사용 환경에 적용했을 때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적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 간 꾸준한 연구개발(R&D) 및 생산 경험을 쌓고,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관리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축적해왔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0만 대의 전기차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 노출된 1만 개 이상의 배터리를 직접 분석한 실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독보적인 배터리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등 약 7000여 개의 BMS 진단 솔루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진단 알고리즘의 예측 정확도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9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의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 고객사들에게 한층 정교하고 고도화된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퀄컴 CDMA 테크날러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박지성 부사장은 “퀄컴은 자동차 업계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의 에너지 활용∙관리 방식을 혁신해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 안전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퀄컴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능형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로 작동되는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와 협력해 B2B 미디어 서비스인 ‘B tv On-AD(온애드)’를 캠퍼스 내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온애드 설치를 기념해 다빈치캠퍼스 예술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영상, 음악 콘텐츠제작 공모전도 진행한다.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서 학사 관련 정보는 물론 공모전, 취업정보 등 각종 대외소식을 온애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술 계열 중심 캠퍼스의 특성을 살린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과 음악을 온애드에서 송출한다. SK브로드밴드의 ‘B tv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디스플레이)를 결합한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 고객이 원하는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콘텐츠를 디스플레이에 자유롭게 노출하는 일종의 ‘디지털 광고판’이다. 최근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규모는 2018년 197억 8,000만 달러(약 26조원)에서 오는 2026년 359억 달러(약46조원)로 2배 가량 성장한다. SK브로드밴드의 ‘B tv 온애드’는 런칭 초기 프랜차이즈 매장, 병원, 기업을 중심으로 설치되다가 최근에는 도심 건물, 스마트경로당, 대학교 등으로 설치 수요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중앙대학교의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은 각종 포스터, 전단지 등의 공해로부터 캠퍼스 환경과 미관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타 학교의 요청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예술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홍보’를 대주제로 ‘나만의 감각으로 다빈치캠퍼스를 마음껏 표현하다’를 소주제로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앨범커버가 포함된 60초 내외의 음원(mp3)으로, 뮤직비디오 제출 시 가산점이 제공된다. 입상자 11명에게는 공모전 주관사인 음원, 영상 저작권 플랫폼 셀바이뮤직에서 저작권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셀바이뮤직은 광고, 게임, 앱, 플랫폼 등에서 음악을 필요로 하는 개인, 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문제없는 음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온애드와 제휴 협력 관계이다. 또 입상작은 ‘B tv 온애드’를 통해 학교 전체에 작품을 송출돼 모든 재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다. 우수작 4명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재학생들의 온라인 투표 및 심사위원의 심사를 합산해 입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6일 진행한다. 최종 결선의 심사위원은 중앙대 졸업생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킴닥스 씨가 나선다. 공모전은 셀바이뮤직에서 진행하며, 더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김태성 중앙대학교 인재개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자신의 저작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경험을 응원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 기획 담당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와의 ‘B tv 온애드’ 협업으로 대학 캠퍼스 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과 ‘경영 및 마케팅’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B금융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 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과, 점포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들의 기반이 안정화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의 경력 단절, 양육 부담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하여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하였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에어수비드’를 비롯한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sous vide)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을 탑재했다. 수비드는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재료 본연의 수분을 유지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고객이 진공(眞空) 포장된 식재료를 광파오븐에 넣고 에어수비드 기능의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혀준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신규 기능인 에어수비드를 포함해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 기능을 갖췄다. 제품 한 대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주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더욱 깔끔해진 미니멀 디자인도 특징이다.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 복잡한 부분을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카밍 베이지, 카밍 에센스 화이트, 카밍 클레이 민트, 카밍 핑크 등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해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의 전면 패널 색상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디자인어워드’, ‘IDEA’,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3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UP가전 2.0 라인업이다. 고객은 제품 구매 시 좋아하는 요리 테마,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기피하는 식재료, 요리 난이도 등 LG 씽큐(ThinQ)의 3단계 설문을 통해 자동요리 레시피를 추천 받는다. 사용빈도가 많은 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 해동 등 기본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 기능은 씽큐 앱에서 추가, 삭제, 순서를 변경해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 기능도 편리하다. 씽큐 앱의 카메라로 LG전자와 제휴된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풀무원식품, 동원 F&B, CJ 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오뚜기 등 15개 식품 브랜드의 가정간편식 약 260개 제품을 인공지능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95만원이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구독 이용 시, UP가전 2.0의 특징 중 하나인 다양한 업체가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도 유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선식품 배송(더반찬&) ▲집 청소 및 냉장고 정리(대리주부) ▲물품보관(미니창고 다락) 등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기도록 디오스 광파오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업계 최초로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술이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1/4,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챗GPT, AI 등 인공지능 기술이 화두였을 뿐 아니라 20대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쓰 청년요금제는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20대 전용 요금제로,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LG유플러스 AI 브랜드 익시(ixi)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외국인투자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KOTRA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가 2011년 이후 매년 발간해 왔으며, 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투자가를 위한 기초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외국인투자의 검토·이행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절차, 인센티브, 사업운영 등 국내 제도와 실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등 국가 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대상 확대에 따른 조세감면 확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2023년 9월 첨단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지정된 9개 ‘첨단투자지구’에 대한 세부 내용도 실렸다. 책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발간되며,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주한 공관과 상의를 통해 수요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KOTRA의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국가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발간한 △조세 △통관 △입지 △노사 △환경정책 △비자 분야의 전문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담은 ‘2024년 외국투자가를 위한 실무가이드’ 6종도 인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애 KOTRA 종합상담실장은 “KOTRA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올해에도 가이드 발간, 전문상담 강화 등 외국인투자가의 국내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해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는 1998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외국인투자지원센터가 설립된 이래 KOTRA 전문가들과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직원들이 외국인투자 관련 종합 컨설팅과 행정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3월 7일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모든 이용자는 저녁 8시 15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볼 수 있다. 2023년 12월 론칭한 TL은 3월 15일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엔씨(NC)는 기념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TL 라이브 방송에는 안종옥 PD와 이문섭 DD가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와 신규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공개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TL 변화 방향성도 설명한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다양한 의견과 질문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TL 방송을 시청하며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쿠폰을 게임에 입력해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NC)는 ‘프로듀서의 편지’와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난 2월 신규 게시판 ‘개발자 피드’를 열어 최신 개발 소식도 공유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