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이하 KP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이하 HRD 아카이브)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HRD 아카이브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원격훈련 플랫폼으로, 구독형 방식을 통해 학습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기업이 큰 부담 없이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 90%의 교육비를 국비 지원하며, 별도의 평가나 과제 없이 학습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어 재직자들의 학습 참여율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KPC는 HRD 아카이브에서만 제공되는 1,200여 개 이상의 독점 콘텐츠를 비롯해 총 3,5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으로, 하이브리드(집체+실시간)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KPC는 직장인 교육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총 3,500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획, 인사, 재무, 회계, 생산, 품질, 구매, 물류 등 주요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60% 이상 구성하여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중 HRD 아카이브에서만 제공되는 1,200개 이상의 독점 콘텐츠는 KPC의 오랜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KPC 오리지널 직무 교육 콘텐츠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재직자가 학습하는 등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KPC 공개교육으로 검증된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KPC의 교육 콘텐츠는 학습자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최신 실무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HRD 아카이브의 콘텐츠 중 최근 3년 내 개발된 교육이 전체의 97.7%를 차지하며, 2024년 개발된 콘텐츠가 50%를 상회한다. 이와 함께 KPC HRD 아카이브는 온라인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이브리드 학습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원격훈련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보다 심화된 학습이 필요한 과정은 집체 교육(대면 교육)이나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단순히 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학습까지 경험할 수 있다. 한편, KPC는 2024년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 사업을 수행하여 HRD FLEX 사업 성공 스토리 발굴 대회에서 수행기관 유일 2관왕 (기업 부문 최우수상, 훈련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KPC 에듀테크센터 박지언 센터장은 “HRD 아카이브는 단순히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이다. 앞으로도 KPC 공개교육에서 재직자에게 검증된 직무교육 과정을 독점 콘텐츠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등 HRD 아카이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C HRD 아카이브는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상시 근로자 1,0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개강일은 매월 1일과 16일이다. 학습자별 최소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비의 80~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ONKPC 디지털 연수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환경·에너지공학과 졸업생 채성호 박사(지도교수: 김준하)가 올해 3월 1일자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고 밝혔다. 채 박사는 환경시스템공학 분야에서 김준하 교수의 지도를 받아 2020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GIST와 KIST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처리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 모델링 연구를 진행하며 《Water Research》, 《Desalination》, 《Journal of Water Process Engineering》 등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다수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압력지연삼투 기술을 다룬 학술서적 《Pressure Retarded Osmosi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and Recovery》집필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2024년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국내연수 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채성호 박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학문인 환경공학 연구에 앞으로도 매진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고자 한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사회와 소통할 줄 아는 창의적·도전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3월 중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역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총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세대 △전용 84㎡B 129세대 등이다. 모든 세대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으로 구성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KTX원주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남원주역세권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GTX-D노선(계획),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초·중·고 모든 학군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 지역 성장거점 ‘남원주역세권’ 품은 아파트…교통·생활·교육 등 주거 핵심 요소 모두 갖춰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들어서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무실동 일대 KTX원주역 주변 약 47만㎡ 부지에 약 4,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택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아파트 입주 이후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주목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KTX원주역이 근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KTX 이용 시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이내 도착 가능하다. 또 인근 서원주역에는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원주시는 GTX-D 노선 개발도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은 삼성, 강남, 사당 등 서울 중심지를 비롯해 인천공항, 청라, 광명·시흥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정차한다. 이밖에 남원주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원주 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무실동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며,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돼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삼육초·중·고교, 대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하며 무실동 일대에 조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 다용도실 등 공간 활용 극대화, 넉넉한 주차공간…전매제한 없고, 유주택자 1순위 청약 가능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여기에 세대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프리미엄도 관심사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전매제한기간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1순위 배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직관적이고 고유성을 나타내는 이름을 만들고자 진행한 ‘K-AI 파일럿 전 국민 네이밍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 3월 중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4,910건이 접수됐다. 1차 평가는 공모형식에 맞지 않거나, 중복작, 무의미한 내용을 제외하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연관성, 완성도 등 종합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2차 심사는 상위 10개 작품에 대한 대국민 투표와 경영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3,056명이 참여하는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 1건(KAILOT(카일럿)), ▲우수 2건(KAION(카이언), K-AIZ(카이즈)), ▲장려 3건(KAVI(카비), KAIFAI(카이파이), AERON(에어론))이다. 최우수 수상자인 ‘KAILOT(카일럿)’은 ‘KAI’와 조종사를 뜻하는 ‘Pilot’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KAI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대한민국(Korea) 대표 AI를 의미하는 ‘K-AI’ 그리고 고대 그리스어로 결정적이고 운명적인 순간을 잡는 자를 뜻하는 ‘Kairos(카이로스)’를 담고 있다. 즉,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장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확히 판단하여 승리를 위한 완벽한 타이밍과 전략을 구현하는 AI 파일럿을 의미한다. 네이밍 공모전 결과는 KAI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무인 전투기를 조종하며 미래전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AI 파일럿의 새로운 이름이 지어졌다”며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완전 자율형 AI 파일럿 전투체계 개발하여‘KAILOT(카일럿)’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세계적인 마케팅 및 홍보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2023/24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공공(Government), △수송&물류(Transportation & Logistics) 두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매년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KOTRA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총점 99점(100점 만점)으로 ‘공공’과 ‘수송&물류’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 세계 수상작 중 상위 100대 기업의 보고서를 선정하는 ’월드 와이드 탑 100(World Wide TOP 100)’ 부문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높은 ‘7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KOTRA는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ESG 하이라이트(Highlight) 세션을 구성하여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중심 경영 및 소통채널 운영 성과 등 신규 세션을 추가하며 대내외 소통에 힘썼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채널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월 28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가지 재배 농가를 찾아 생육·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이상기후 대응체계 점검,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농가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봄철 가지 생산량은 연초 일조량 감소로 크게 줄었으나, 올해는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전년 동 기간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다. 특히 3월은 경기지역에서 시설 재배 가지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철저한 생육관리가 요구된다. 강호동 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며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산지 생육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수급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현재 실내 온도는 22도, 오늘의 주요 일정은 오전 10시 미팅, 오후 7시 가족 식사입니다. 오후 5시 혈압약 복용도 잊지 마세요.” LG유플러스의 AI ‘익시(ixi)’가 이런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하자 거실 벽면이 자동으로 변하며 하루 일정이 표시된다. 실내 온도와 조명 밝기가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자동으로 조정되고, 거실 테이블 위에는 가족들이 즐겨보는 뉴스와 콘텐츠가 띄워진다. LG유플러스가 MWC25 현장에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 ‘익시(ixi)’를 통해 달라지는 2050년의 미래 생활상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ixi FutureVillage)’를 공개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전시장 중앙에 위치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 공간을 3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익시를 통해 바뀌게 될 미래 고객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참관객들은 ‘익시퓨처빌리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익시퓨처빌리지’는 투명 OLED 3개를 활용해 승용차 두 대를 나란히 붙인 크기(가로 3.8m, 세로 3.5m)로 조성됐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고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서로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거실에 앉은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하루 권장 활동량과 혈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익시는 노부부를 위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운동을 제안한다. 또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인 ‘익시 비전’ 기술이 실내외 안전을 관리한다. 아이가 거실에서 넘어지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를 호출하거나 집 밖에서도 실시간으로 아이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의 도움을 받아 집안에서도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경우 ‘익시오’를 활용해 매장 운영 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익시오’는 자동으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안한다. 또한,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익시퓨처빌리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활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통화 습관과 선호도 등을 분석해 생활 속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AI’로 진화한 ‘익시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익시퓨처빌리지’에서 ▲익시오 활용 자동 검색 및 일정 예약 기능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익시퓨처빌리지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약속”이라며 “MWC25에서 익시퓨처빌리지를 통해 AI가 만드는 새로운 생활경험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와 밝은 세상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5에서 AI를 일상과 접목한 새로운 고객 체험장(AI Experience)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K-스타디움(Stadium)은 KT가 만들어 갈 미래 경기장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경기장 환경에서 팬과 선수의 소통이 강화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KT는 K-스타디움 존에서 ▲AI 실시간 자막 번역 ▲AI 이강인 ▲AI 응원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AI 실시간 자막 번역은 경기장 내 외국인 팬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자막 번역 서비스로 KT그룹의 Cloud와 AI 전문 SW기업인 KT DS가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관람객이 경기장 아나운서가 된 것처럼 멘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번역해 희망하는 언어의 자막으로 표시해준다. AI 이강인은 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강인을 AI로 학습한 디지털 휴먼이다. 관람객이 키오스크에 이름을 입력하면 AI가 마치 이강인 선수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환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K-스타디움에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KT그룹의 프로야구팀 KT WIZ(케이티 위즈)의 홈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향후 팬들이 만드는 AI 응원가 우수곡을 선정해 KT가 후원하는 스포츠 경기의 공식 응원가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K-스타디움과 함께 AI의 생생한 경험을 위해 체험형 콘텐츠인 K-팝 댄스 챌린지(K-POP Dance Challenge)도 준비했다. K팝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KT는 지니뮤직과 협업해 인기 있는 K-POP 곡을 AI와 AR 기술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로 제작했다. AI가 생성한 K-POP 댄서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후 원하는 곡을 선택하면 AR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보는 AI 영상에는 AI 엔진이 인물의 모습을 크로마키로 촬영한 영상에서 데이터 수집, 합성 등의 학습을 거쳐 제작한 AI 아바타가 등장한다. KT는 전세계의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 40개 국가 언어로 구현했다. K-팝 댄스 챌린지는 관람객이 선택한 음원에 맞춰 AR로 구현된 댄서들에게 춤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추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의 카메라와 센서로 확보한 관람객의 움직임을 AR 댄서들의 공연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마치 같은 무대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KT는 K-팝 댄스 챌린지를 체험하는 관람객에게 포토카드와 맞춤형 개인 영상도 제공한다. 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KT는 MWC25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 경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AI가 접목된 기지국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SKT의 단독 전시관이 자리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는 삼성전자, MS, 인텔, 퀄컴,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해마다 MWC에서 공개되는 첨단 기술·서비스로 가득 채워지는 핵심적인 공간이다. SKT는 전시관 전면에 움직이는 LED 디스플레이 18개를 배치, 최대 505인치 화면에 SKT의 AI 비전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SKT와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AI기지국 및 차세대 통신 기술, ‘K-AI Alliance’ 파트너인 몰로코, 래블업, 트웰브랩스 등 역량 있는 스타트업 소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AI 데이터센터는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 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불린다. SKT는 이번 MWC에서 통신 분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 기술 관련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MA, 인공지능 시대 통신 사업자의 역할 변화 모색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번 MWC의 테마로 이동통신 산업의 향후 수익성 확보 방안, 가능성과 위기가 상존하는 AI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개막 기조연설에서는 통신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동통신사업자의 역할 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글로벌 ICT 업계가 통신·AI 사업의 현실적인 수익모델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만큼, SKT도 통신사(Telco) 본연의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은 물론 신성장 영역에 이르는 폭넓은 AI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AI 기지국(AI-RAN)과 AI 라우팅, AI 기반 측위 기술 등 통신 분야 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한편, 통신사의 AI 고객센터나 유통망에 텔코 LLM을 적용한 사례도 소개한다. 해킹 시도 등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 솔루션, 미디어·헬스케어 영역의 인공지능 기술도 소개한다. 자강·협력 통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경쟁력 선보여 SKT는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 전략 아래 다양한 AI 데이터센터 기술을 발굴하고, SK그룹 멤버사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강(自强)·협력(協力)의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이번 MWC에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요소인 에너지·운영·AI 메모리·보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총망라한다.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 액체 냉각 기술, GPU 자원 관리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 메모리), SKC의 유리기판, 리벨리온 NPU(신경망 처리장치) 등 그룹 멤버사와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K-AI 반도체 역량을 중심으로 ‘한국형 소버린 AI’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부각할 계획이다. MWC25 기간 글로벌 텔코 멤버사 간 시너지 창출 기대 SKT는 이번 MWC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멤버사들과 공동 전시를 진행하고, MWC를 찾은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한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인 SKT, 도이치텔레콤(DT), 이앤(e&)그룹, 싱텔(Singtel), 소프트뱅크(Softbank) 5개사는 텔코 LLM 개발을 시작으로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AI 분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MWC25 기간 중에는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과의 공동 전시를 통해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AI 기술 협력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MWC25를 통해 인공지능 혁신에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품은 네트워크 인프라 등 핵심적인 성장 영역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 MWC25)'에서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혁신적인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MWC25에서 최초로 공개해 AI 경험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선보인다. 아울러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소개한다. 또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한층 더 진화한 갤럭시 AI 통해 다양한 일상 속 혁신 체험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 고품질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S25 엣지'도 함께 전시한다. 역대 가장 슬림한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하드웨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 공개, 갤럭시 AI 대중화 선도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했다. '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 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Edit Suggestion)', 'AI 지우개(Object Eraser)'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Exynos)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6 Gen 3 (Snapdragon® 6 Gen 3)'을 탑재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이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정보 보안 소개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해진 홈 AI와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 기반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 홈 경험에서는 ▲3D 맵 뷰(3D Map View)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Fall Detection)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Pet Activity Tracking)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소개된다. 3D 맵 뷰는 집안 기기를 한 눈에 3D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한다. 이 외에도, 전시관에서는 '퍼스널 데이터 엔진 (Personal Data Engine)'을 통해 개인 데이터를 갤럭시 AI 외 다른 앱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방식과 '녹스 볼트(Knox Vault)'를 통한 정보 보안을 소개한다. 한편,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 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AI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I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Samsung CognitiV Network Operations Suite)을 비롯해, 기지국 에너지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AI Energy Saving Manager)은 고도화된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탄력적으로 향상시킨다. 또 삼성전자는 제조·건설·운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한다. 해당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더욱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Low-Latency)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공장의 자동 물류 로봇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더욱 다양한 장비에 끊김이 없는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 고성능·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End-to-End·전 구간)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웹이코노미) 세계 최대 영화인의 축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 3일(월), 오늘 오전 9시(미국 동부 시각 2일 오후 7시) OCN에서 TV 독점 생중계로 방송된다.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브루탈리스트’와 ‘아노라’, ‘서브스턴스’, ‘에밀리아 페레즈’, ‘컴플리트 언노운’, ‘콘클라베’, ‘플로우’ 등 주요 후보작들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골든 글로브 등의 시상식에서 뜨거운 경합을 이루며 어느 한 영화에 치우치지 않은 수상 결과를 가져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치 앞의 수상 결과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영광의 수상자작에 대해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서브스턴스’에서 인생 연기를 펼친 데미 무어의 데뷔 45년 만의 첫 아카데미 후보 지목과 애드리언 브로디의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기록(75회 아카데미, ‘피아니스트’로 29세 수상)을 위협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최연소 남우주연상 기록 도전, 애드리언 브로디의 75회 아카데미에 이은 남우주연상 2관왕 도전 등 다양한 기록의 갱신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수상자인 킬리언 머피와 엠마 스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다바인 조이 랜돌프를 비롯해 스칼릿 조핸슨, 우피 골드버그, 엘 패닝 등의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과 티모시 샬라메, 데미 무어, 아리아나 그란데 등 초호화 후보자 라인업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 데뷔와 K-팝가수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오르는 블랙핑크 리사를 비롯해 도자 캣, 레이,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퀸 라피타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기대가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 동화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단편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로 올라 주목받았다.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들이 합류해 화제가 되었던 ‘알사탕’은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 애니메이션,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백희나 작가는 일본 제작사와 함께한 ‘알사탕’ 작업에 대해 제작사의 작품에 대한 진심과 애정 어린 구애로 일본 제작사를 통해 영화화되었지만,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들이 직접 서울의 여러 동네를 다니며 원작 그대로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백희나 작가는 지난 2월 20일,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을 위해 LA로 출국해 수상 여부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OCN TV 생중계에선 시상식에 풍성한 해석을 더하기 위한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보건교사 안은영’, ‘비밀은 없다’ 연출 및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각본을 맡은 이경미 감독의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시상식의 재미와 감동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국내 방송사 최초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술의 도입이 예고되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AI 번역 자막 솔루션 기업 XL8의 첨단 음성 텍스트 변환(STT, Speech to Text) 기술이 적용되고,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기업 스트리밍코리아가 해당 솔루션의 현장 운영을 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으로 높은 퀄리티의 생생한 중계가 기대된다. 3월 3일(월), 오늘 오전 9시 OCN TV 독점 생중계되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TVING 내 OCN 채널 라이브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그룹 멤버사와 국내외 파트너사의 최신 기술을 결집, AI 데이터센터(AI DC) 토털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GPU 렌탈부터 소규모 모듈러(Modular), 고객 맞춤형 전용(Dedicated), 하이퍼스케일 급까지, 모든 유형의 AI DC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SKT CEO는 2일(현지시간)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DC 사업 모델 및 AI 에이전트 B2B·B2C 고도화 전략, 자강과 협력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한 청사진이 담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했다. 유 CEO는 “AI DC 사업은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춰 모든 유형의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 B2B와 B2C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자강과 협력 기반으로 AI 테크 역량도 지속 강화해 AI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AI DC 4대 사업 모델로 라인업 – 단일 고객 맞춤형 전용 AI DC, 소규모 모듈러 AI DC 사업 새롭게 추진 SKT는 AI DC 사업을 ▲구독형 AI 클라우드 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Modular) AI DC ▲단일 고객 전용(Dedicated)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분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현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 서울시 가산 AI DC를 개소하고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SKT GPUaaS(GPU-as-a-Service)’를 론칭하며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에 100MW급 AI 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여기에 AI DC 구축의 모든 과정을 올인원 턴키로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과 소규모 모듈러 AI DC 사업 모델까지 추진, 다양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고객 전용 AI DC는 자체 보유한 공간에 자사 전용 AI DC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건설,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요구에 맞춤형 턴키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안에 엄격한 공공기관, 자체 데이터가 큰 기업에 적합하다. 유영상 CEO는 “SK그룹은 총 137MW 규모로 8개 데이터센터를 설계·운영 중이며, 최첨단 반도체 팹 등을 건설한 SK에코플랜트 역량, 펭귄 솔루션스의 최적화 솔루션 등 멤버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DC 구축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모듈러 AI DC는 화물 컨테이너 크기의 공간에 GPU, NPU를 비롯한 AI 인프라를 탑재한 것으로, 저용량 데이터센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확보해야 하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듈러 방식은 용량에 따라 단 3개월만에 AI DC 구축이 가능하며, 70% 수준의 구축 비용, 2배 수준의 전력 효율 등의 장점이 있다. 유영상 CEO는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라며 “모듈러 방식이 빠른 구축이 장점인 만큼 단기간 내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T가 구축하는 AI DC는 SK하이닉스의 HBM을 필두로 그룹 멤버사들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에너지·AI 메모리·운영·보안 등의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노하우를 총망라한 최신기술의 집합체가 될 예정이다. 유영상 CEO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DC 사업에 대해서도 “지난 해 말 구축한 가산 AI DC는 엔비디아 최신칩 확보 역량과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오퍼레이션 등을 바탕으로 다수의 기업들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하이퍼스케일 급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AI DC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연내 출시, 그룹 21개 멤버사로 확대 AI 에이전트 사업은 올해 출시가 예정된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화 실현에 나선다. SKT는 현재 AI 에이전트 사업을 B2C(개인용 서비스)와 B2B(사업자용 서비스)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SKT와 SK C&C가 원팀으로 개발 중인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는 내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연내 SK그룹의 21개 멤버사로 확산, AI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에이닷 비즈는 회의실 예약, 회의록 작성, 분석 같은 일상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 ‘에이닷 비즈’와 세무·법무·HR 등 전문 영역에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SK C&C는 1월 진행한 채용 과정에 ‘에이닷 비즈 HR’을 전면 도입해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과 평가 정확도 향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SK C&C는 기존 1주일 소요되던 수 천개의 지원서 검토를 4시간에 마치고 서류 접수 마감 후 이틀만에 서류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는 등 전체 채용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지원자 답변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가 이뤄지는 AICT(AI 활용도 테스트) 기능을 통해 지원자 평가의 정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가입자 8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40만명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국내 AI 에이전트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은 AI 통화 요약 기능을 고도화해 문서, 인맥 등의 새로운 기능을 확대하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검색, 예약과 같은 사용자 요청을 완결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고객의 AI 경험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출시를 준비중인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 Aster)’도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글로벌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닷 엑스, 해외 LLM 대체하며 AI 확산 구심점 역할…SK AI R&D 센터, 그룹 공동 AI 연구 플랫폼으로 기능 SKT는 2019년 코버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AI 모델을 개발, 고도화해 왔으며 2022년 자체 LLM ‘에이닷엑스(A.X)’를 선보였다. 에이닷엑스는 사내 AI 도구, B2B 솔루션 에이닷 비즈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며 AI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닷엑스는 AI 통화 요약에 사용되던 챗GPT를 100% 대체하였고, 정부 행정 서비스, 마케팅 등에서 생산성을 높이며 에이닷엑스 호출 건수는 하루 5천만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하는 에이닷엑스 4.0은 한국어 지식 성능에 강점이 있는 고효율 한국어 특화 LLM으로 토크나이저 효율은 1.5배 이상 높다. SKT는 에이닷엑스 4.0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연내 대화, 멀티모달 개발 등 자체 LLM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T가 지난 해 말 신설한 SK AI R&D 센터는 그룹 전체의 AI 혁신을 촉진할 그룹의 ‘AI 브레인’으로 기능하며, 멤버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에서 AI 활용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판교에 위치한 SK AI DC 테스트베드가 대표적인 사례로, 멤버사들의 AI DC 역량을 한 데 모아 첨단 기술을 개발, 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 AI DC 테스트베드는 엔비디아 최신 칩과 SK하이닉스 HBM, GPU 가상화 솔루션, 에너지 최적화 등 최첨단 AI 인프라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 투자 AI 글로벌 기업가치 3.1배 상승…K-AI 얼라이언스와 성공 스토리 지속 써갈 것 글로벌 파트너십은 물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의 협력도 올해 더욱 강화된다. SKT는 2023년 앤트로픽 투자를 시작으로 퍼플렉시티, 람다, 펭귄 솔루션스 등 글로벌 주요 AI 기업 대상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협력을 강화해 왔다. SKT가 투자한 글로벌 AI 기업 4곳의 기업가치는 투자 시점 대비 3.1배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연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AI 협력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SKT와 글로벌 통신사들은 통신사 주도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프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MWC25 기간 중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멤버사가 합류하는 등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한 단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SKT 주도로 설립된 K-AI 얼라이언스와의 사업·기술 공동 개발 및 협력도 가속화된다. SKT와 국내 혁신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설립한 K-AI 얼라이언스는 2023년 MWC에서 7개 멤버사로 시작해 현재 30개 멤버사로 확대됐으며, 전세계 13개국 31개 도시에 걸쳐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AI 생태계 혁신을 주도해 왔다. SKT와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AI 전문 인력은 3천여명에 달하며, SKT는 멤버사들과 기술 역량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출시해 왔다. 코난 테크놀로지와 공동 사업화 한 AI 동시 통역 서비스 ‘트랜스토커’는 16개 기업이 사용중이며, 몰로코와 협력한 AI 타겟 광고 플랫폼인 ASUM 2.0은 기존 대비 광고 효과성이 81% 개선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와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CEO는 “SKT의 AI는 탐색과 확산의 시기를 거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해 AI 사업 수익화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영업점 방문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을 하는 경우 시스템에서 ‘주의 Pop-Up 메시지’를 직원에게 제공한다. 이 메시지를 확인한 은행 직원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시켜 적극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우리은행은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프로세스는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의 과거 해외송금 내역 및 정보를 대사해 사기계좌와 일치 여부를 알려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하며 혁신 배터리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일상을 소개한다. 또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고, 주력인 하이니켈(Hi-Ni) NCA를 비롯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과 LFP(리튬인산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다변화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에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다채로운 공동마케팅으로 미래 가능성 제시 삼성SDI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을 전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터리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 한편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와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에 대해 소개하는 등 실제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달이(DAL-e) 옆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가 전시된다. 모베드(MobED)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네 개가 달려있어 불규칙한 노면이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빠르게 주행이 가능하다.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현대차·기아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SDI와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24일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전시 부스 다른쪽에서는 자동주행셔틀 '로이(ROii)'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로이(ROii)는 국내 1위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이다. 참관객들은 가상 탑승 체험을 통해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이 접목된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확인할 수 있다. 달이(DAL-e)와 모베드(MobED), 로이(ROii)에는 모두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밖에 지난달 국내에 신규 출시된 Audi Q6 e-tron Performance 모델도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SDI의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180개가 탑재됐고, 동일 부피 최대 용량을 구현하며 주행거리 641km(WLTP 기준)를 달성했다.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등 혁신 배터리 제품∙기술 라인업 공개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의 라인업을 전격 공개한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의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향후 원통형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4680, 4695, 46100, 46120' 등 4개 제품으로, 지름은 46mm로 모두 같고 높이는 각각 80mm, 95mm, 100mm, 120mm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시작해 오랜 기간 안정적인 생산 및 공정 기술을 축적해온 삼성SDI는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장수명 특성과 안전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규 고출력 배터리도 전시한다. 기존 제품 대비 랙 당 출력을 40% 이상 향상시켜 같은 크기의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수명 특성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SDI는 신규 제품을 통해 현재 고출력 UPS 시장에서의 80% 이상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삼성SDI의 주력 ESS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 1.5'도 선보인다. SBB 1.5는 '모듈 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SBB 1.0에 비해 안전성이 강화됐고, 설치가 편리하고 용량도 커져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전기차 시장 플랫폼에 따른 삼성SDI의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도 살펴볼 수 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소재와 극판 기술 등을 접목하여 에너지밀도와 수명 특성을 모두 높이는 방법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고 있다. 기존의 프리미엄 하이니켈 NCA 배터리뿐 아니라 중저가 미드니켈 NCM 배터리와 LFP 배터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시장의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시사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 등 그동안 삼성SDI가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사와의 공동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폼팩터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우리 일상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는 삼성SDI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정부에서 발표한 2월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수출 유망국 여섯 나라의 수출 기회를 정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 신정부가 연이어 관세 정책을 발표하고, 주요 경제권은 이에 대응을 모색하는 등 기존의 무역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이다. KOTRA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국가는 물론,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에서도 한국이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그 진출전략을 보고서에 담았다. 글로벌 제조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인도, 인프라 확대 수요 뚜렷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우스 대표국 인도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은 확실한 시장 성장과 기회를 대변한다. 인도 정부는 ‘인프라 부흥 계획(PM Gati Shakti Master Plan, ’21.8. 발표)’을 중심으로 약 100조 루피(한화 약 1,658조 원)를 투자하여 △도시 인프라(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도로 연결, △공항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우리 기업은 건설장비, 전력 기자재 수요에 집중하여 현지 진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AI의 시대,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허브를 꿈꾸는 말레이시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부터 한화 약 2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말레이시아는 AI 인프라 강화가 한창이다. △저렴한 전력비용, △유리한 지리적 위치, △정부의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말레이시아 수출이 6배 증가한 전산기록매체 외에도 △데이터센터 관리, △보안, △가상화 등 신기술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라시아 진출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우즈베키스탄 러우전쟁에 따라 중앙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판’이 바뀐 것도 눈에 띄는 기회 요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유라시아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러우전쟁 장기화로 기존 러시아산 자동차 수요가 중앙아시아 생산으로 전환되면서, 2030년까지 최대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 부문에서 기술 협력과 장비 이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들의 진출 기회도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 그 다음, 새로운 경제 동력을 구축하는 UAE UAE는 석유 산업 주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류, 관광,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 산업과 관련 도시개발, △에너지 다변화 추진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및 원자력 산업의 확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새로운 시장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에너지·생산구조 개선 노력 중인 독일과 이탈리아의 ‘혁신 파트너’가 되자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다변화와 산업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도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유럽의 대표 제조국인 두 나라의 자동화 관련 산업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3.51%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공급망 다변화 노력이 한창인 환경에서 에너지 다변화와 산업 자동화 수요 확대 등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 및 이번 보고서의 근간이 되는 ‘2025 권역별 진출전략’과 약 90개 국가의 ‘2025 국별 진출전략’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