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두환씨가 5년 연속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 여부를 놓고 재판 중인 전두환씨가 5년 연속 서울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시가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지난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총 1만5032명의 명단 및 신상이 포함됐다. 특히 전씨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는데 전씨의 체납액 규모는 총 9억74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개인 1위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 총 146억8700만원의 지방세가 체납됐다. 법인 1위는 현재 구속수감 중인 주수도씨의 피라미드(다단계) 사기에 연루됐던 제이유개발로 총 113억2200만원이 체납됐다. 2위 역시 주씨의 사기행위과 관련 있는 제이유네트워크(체납액 109억4700만원)가 차지했다. 올해 신규로 고
16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매출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모바일 버전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영업이익 2000억여원을 달성했다. 16일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47.1%, 68.9%, 34.3% 증가한 수치다. 게임별로 모바일 게임 분야의 매출은 3896억원으로 전체 게임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매출 1598억원을 기록했던 리니지M은 3분기 이보다 53% 가량 증가한 2451억원을 달성하면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리니지2M은 2분기 1972억원에서 3분기 1444억원으로 하락하면서 주춤했다. PC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는 리니지·리니지2 형제가 실적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 분야 전체 매출은 1206억원으로 이중 리니지와 리니지2의 매출은 각각 263억원, 498억원이다.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약 2.3% 상승했
1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관련 소송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HDC현산은 “지난 11월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으며 이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당사의 권리·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향후 본건으로 구체적인 대응조치 및 그외의 공시사항이 발생할 경우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은 HDC현산이 에스크로 계좌에 계약금 명목으로 입금한 2177억원을 인출할 수 있게 끔 해달라며 계약금 몰취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즉 HDC현산이 KDB산업은행 등에게 질권(담보) 설정한 계약금을 회사가 자유로이 인출할 수 있도록 질권을 해지해달라는 것이다. HDC현산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그룹은 구본준 LG그룹 고문에게 LG하우시스 등을 떼어주는 계열 분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그룹이 구본준 LG그룹 고문에게 LG상사·LG하우시스·판토스 등을 떼어주는 계열 분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주사 LG는 근시일 내 이사회를 열고 구 고문에게 떼어줄 계열사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셋째 아들인 구 고문은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구 고문은 지주사 LG의 지분 7.72%(약 1조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데 재계에서는 구 고문이 이 지분을 LG에 넘기고 LG가 보유한 LG상사 지분(25%)과 LG하우시스 지분(34%)을 인수할 가능성 큰 것으로 내다봤다. LG상사는 판토스 지분 51%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LG그룹은 선대 회장 별세시 장남이 그룹 경영을 이어받고 동생들이 분리해 나가는 이른바 ‘형제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재계 등에서는 구 고문 역시 계열분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구 고문은 지난 2010년 LG전자 대표이사에
GM이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볼트EV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사진제공=한국GM][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GM도 국내 판매된 동일 모델을 대상으로 리콜 등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미국 GM은 배터리 충전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볼트 EV 총 6만9000여대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에서 판매된 볼트 EV는 약 900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볼트 EV에는 한국 오창 LG화학에서 제조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해당 배터리는 완전 충전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GM은 오는 18일 북미 시장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해당 차종의 배터리 충전을 90%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개선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들리자 한국GM 역시 14일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국내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GM
12일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이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 공시대상에 해당하는 64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규모가 총 196조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사보다는 비상장사에서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보다는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12.2%,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6조7000억원이다. 올해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작년 대기업 집단에 비해 1조1000억원 감소(2019년 197조8000억원)했으며,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2.2%로 동일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내부거래 비중은 평균 12%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반면 내부거래 금액은 2016년 152조5000억원에서 2017년 191조40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내부거래 비중이 큰
1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인이 임대료 인하시 소득세 등을 세액공제해주는 이른바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착한임대인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 약 4만여명이 직접적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정부도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세액공제 뿐만아니라 정부·지자체·공공재산의 임대료 인하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정부는 일정수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부문에서는 국유재산·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감면기한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각 지자체에서는 상생
카카오뱅크가 상장 추진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지난 10일 국내외 증권사 및 투자은행 등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금융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국내외 다수의 증권사 및 투자은행 등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RFP를 전달 받은 곳은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JP모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증권사·투자은행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23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IPO추진을 결의하고 올해 안으로 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올 연말까지 주관사를 선정한 뒤 빠르면 내년 7월 정도 상장절차를 마무리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7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총 3191만6595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발행가격
11일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매출 12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매출 1282억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억원, 1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대비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의 경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23% 성장해 전체 해외매출 중 52%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 측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게임 IP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에 따른 유저층 확대 및 흥행 지속, MLB·KBO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인업 등으로 인해 분기 최대 성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이번 4분기 컴투스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의 M&A(Me
10일 국세청은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혐의자 3000명을 대상을 세무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세입자들로부터 수억원대 월세 소득을 받았으면서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임차인 등 주택임대소득 불성실 신고 혐의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세무검증에 착수했다. 10일 국세청은 기준시가 9억원 초가 고가 주택임대사업자와 3주택 이상 보유 다주택 임대사업자 등을 전산 분석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임대사업자 3000명을 올해 세무검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검증 대상자는 작년과 비교해 1000명 증가한 규모다. 먼저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체재비 지원 자료를 수집·분석해 외국인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주택임대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임대사업자를 검증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전월세 확정일자 등 임대자료를 분석한 뒤 고액의 월세를 받았지만 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등 주택임대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임대사업자를 검증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임대자료 분석을 통해 주택임대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고가·다주택 임대사업자도 세무검증 대상에 추가했다. 특히 전월세 확정일자 등 임대자료가
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네발 로봇 '스폿(사진)' 개발사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네발 보행 로봇 ‘스폿’을 개발한 미국 로봇 개발·디자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업계 전문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현대차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 규모는 최대 10억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시 약 1조1000억여원 규모다. 소식통은 매각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협상이 논의 과정 중 결렬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2015년 네발 달린 로봇 개 ‘스폿’을 선보여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스폿’은 1시간에 4.8㎞까지 이동 가능하며 360도 시야, 영하 4도에서 영상 113도 사이 동작 가능, 평균 작동시간 90여분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 6월 중순 ‘CNN’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스폿을 대당 7만4500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9일 셀트리온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성장 및 생산 효율선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램시마SC 판매 준비 및 램시마Ⅳ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공급증가, 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CMO 공급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9.9% 성장했다. 특히 아조비의 CMO 계약 총액 1156억원 중 465억원이 올해 3분기 매출로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신장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인한 고수익성 유지, 전분기에 이은 이익률 개선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치료에 중점을 둔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글로벌 임상 진행 중에 있으며 진단키트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9일 KT는 계열사 KT 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신영증권의 금융거래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는 KT DS와 컨소시엄 형태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Cloud) 서비스는 문서·이미지·영상 등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후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 접속해 어디서나 해당 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금융회사 클라우드 도입률 38% 수준이며 이중 절반 가량(41.4%)이 내부 업무 시스템 등 중요도가 낮은 곳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권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도입한 사례는 신영증권의 최초다. KT측은 “신영증권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KT는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Cloud Service Provider)’의 역량을 발휘하며 KT DS는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역할을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등)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과 삼성 전현직 임원 등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1월 17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 이후 약 10개월 만에 열리게 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재판부 변경에 따른 공판 절차 갱신, 쌍방의 항소 이유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중단기간 동안 법원 정기인사가 이뤄져 배석 판사 1명이 변경돼 공판 절차를 갱신해야 한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달 26일 공판준비기일에도 이 부회장에게 출석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같은달 25일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이 부회장을 제외한 변호인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한 뒤 그 대가로 총 298억여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회계법인 삼정KPMG 및 소속 회계사들을 최근 재판에 넘겼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정KPMG와 소속 회계사 등을 재판에 넘겼다. 9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 특별공판2팀(김영철 부장검사)은 회계법인인 삼정KPMG와 소속 회계사인 변모씨와 심모씨 2명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도 회계감사 보고서 작성시 뒤늦게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해 미국 바이오젠의 1조8000억원 규모의 콜옵션 부채를 은폐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이 삼성바이오로직의 자산 규모를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로 당시 미국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절반 가량을 구매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이 체결된 상태였다. 검찰·금융당국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한 직후인 지난 2015년 9월 삼정KP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