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계 및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7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7월 중순경 대장 게실염 치료를 위해 입원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4개월여만 지난 27일 퇴원했다. 28일 현대차그룹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뒤 퇴원해 서울 한남동 자택으로 복귀했다. 앞서 지난 7월 17일 정 명예회장은 대장 게실염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때 일부 지라시 등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위독설 등 돌았으나 현대차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대장 게실염 치료를 위해 정 명예회장이 입원했다”면서 “대장 게실염 치료가 완료되는 데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던 지난달 30일 정의선 회장은 행사를 마친 뒤 약 350㎞ 떨어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정 명예회장을 문안했다. 재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정의선 회장은 해외 출장 등과 같은 불가피한 때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부친의 병문안을 챙겼던 것으로 전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이 최근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암페라-e’ 모델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파악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EV에 이어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해외 업체의 전기차가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외신 및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LG화학서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암페라-e’ 모델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중 약 550여대가 해당된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펠은 최근 리콜 배경으로 차량 내 배터리 팩 화재 발생으로 인한 연기 발생과 부품이 녹아내리는 등 차량 손상 위험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달 초 암페라-e모델 1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였던 오펠은 지난 2017년 PSA(푸조-시트로엥)그룹에 매각됐다. 오펠이 GM 자회사 였을 때부터 판매된 암페라 시리즈는 GM이 생산한 전기차 ‘볼트EV’와 마찬가지로 LG화학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됐다. 지난달 미국 도로교통
26일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를 받고 있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항 항소심에서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 에버랜드 노동조합을 와해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서울고법 형사10부(원익선 부장판사 등)는 업무방해 및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부사장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강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이모 전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김모 삼성에버랜드 상무에게는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어용노조 위원장을 맡았던 임모 위원장에게는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등이 공모 후 노조 와해 목적을 위해 노조원들에게 행한 각각의 징계는 부당한 징계에 해당된다”면서 “특히 피고인은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및 에버랜드 인력을 동원해 노조원의 동향 파악·업무 방해 등을 실행에 옮기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부사장은 삼성그
지난 25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6년간 몸담았던 LG그룹을 떠난다며 용퇴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36년간 LG그룹에 몸담았던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오후 LG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하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첫 비즈니스 생활부터 퇴임 때까지 모든 인생 여정을 LG그룹과 함께한 저는 36년간 몸담았던 LG와 비즈니스 현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요즘 ‘행복은 이런 것이구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동지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보이지 않는 믿음과 지원 그리고 헌신으로 부족한 제가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LG유플러스가 1등 기업이 될 때까지 옆에서 응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격변의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동지 한 분 한 분이 맡은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반드시 일등이 되겠다는 목표로 모든 열정을 불태워주기를 바란다”며 “LG유플러스가 진정한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
지난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5일 화성사업장(사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수원·화성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25일 삼성전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 직원을 대상으로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했고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24일 직원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 수원사업장에서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25일 오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사업장에는 반도체 생산 설비 등이 위치해 있다. 이 직원은 화성사업장 16라인에서 근무하던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을 상대로 마찬가지로 동선 추적 등에 나선 상태다. 이 직원이 근무했던 16라인 사무동은 하루 동안 폐쇄조치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 판정
25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셀트리온][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셀트리온은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은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6일 처음 임상 시험 대상자를 확보한데 이어 지난 21일까지 약 200여명의 임상 시험 대상자가 모였다. 셀트리온은 당초 총 300여명의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목표 정했으나 이날 기준 목표치를 초과한 327명의 임상 시험 대상자가 모집됐다. 이들 임상 시험 대상자에는 국내 뿐만아니라 루마니아·스페인·미국 등 해외 주요 환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치료제를 투약한 셀트리온은 향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CT-P59의 효능·안전성·적정 투약 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임
24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시 재벌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개정안 통과시 사익편취 규제의 사각지대와 재벌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가 방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조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상생적 기업 생태계와 재벌 개혁의 방향’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주최한 것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등 이른바 ‘공정 경제 3법’에 따른 영향과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혁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대기업 집단의 일감몰아주기 행위 등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쟁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호간 상생하는 문화 없이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속되기 어렵고 이는 대기업 집단에게 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집단의 소유·지배구조 괴리 현상은 부당 내부거래 등 잘못된 관행을
23일 컴투스는 최근 치러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의 최종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가 최근 주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의 최종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3일 컴투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각 기준) 개최된 ‘SWC2020’ 월드 파이널에서 전 세계 각지의 e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콩 지역 대표 ‘MR.CHUNG’이 최종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SWC2020’은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최초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전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전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한국어 포함 총 15개 언어 해설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됐다. 컴투스측은 “‘SWC2020’ 월드 파이널은 생중계 조회 수 기준 130만명, 동시 접속자 수 25만명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약 225만 조회
23일 산업은행은 최근 발표한 한진말 8000억원 투자 결정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보호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8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보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3일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산업 구조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 계열주의 경영권 보호를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구조 개편 작업은 양대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통합뿐 아니라 양사 산하 LCC(저비용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관련 자회사들의 기능 재편까지도 포함돼 있다”면서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전체적인 통합과 기능 재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지주사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보고한 바 있다. 산은에 따르면 8000억원 중 5000억원은 제3
21일 니혼게자이신문은 아이폰12 총원가 중 한국산 부품이 차지하는 가격 비중이 가장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미국 애플(社)가 제조·판매 중인 스마트폰 아이폰12를 분해한 결과 총원가 중 한국산(産) 부품의 가격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모바일 기기 조사·분석 업체 ‘포말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이 아이폰12를 분해해 부품 가격 기준별로 분석한 결과 총원가 대비 한국 제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포말하우트가 추산한 아이폰12의 원가는 373달러(21일 환율기준 약 41만5943원)로 이중 한국산 부품의 가격 비율은 2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산 부품이 25.6%, 일본 13.2%, 대만 12.1%, 중국 4.7%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11의 경우 한국과 일본 부품간 가격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당시 아이폰11 부품 중 한국산 부품은 18.2%를 차지했고 일본산 부품은 13.8%로 양국간 부품 가격차는 4.4%p 수준이었다. 하지만 1년 뒤 아이폰12는 한국산 부품의 가격 비율이 9.1%p
20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의왕연구소에서 지난달에 이어 이날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지난달에 이어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 20일 업계 및 현대차그룹·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의왕연구소에 입주한 현대차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7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의왕연구소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전 직원을 퇴근 조치했다. 의왕연구소 건물에는 현대모비스·현대로템·현대위아 등이 입주해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의왕연구소에서 근무하던 현대로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에도 현대차그룹은 전직원을 퇴근시킨 뒤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한 뒤 건물 전체를 폐쇄한 바 있다. 현재 보건당국 등은 확진자의 동선 추적·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방역작업에 나선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보건당국의 방역조치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webeconomy@naver.com
20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좌측)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조원태 회장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20일 서울 을지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위 관광산업위원회 제22차 회의에 참석한 우 사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아시아나항공 구조조정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우 사장은 “지난 51년간 대한항공은 단 차례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시행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여파가 10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조조정은 단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모두 유급 휴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휴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양사간 중복 노선은 폐지가 아닌 시간대 조정 등 합리화 절차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력 구조조정이 없기 때문에 양사 합
20일 KCC는 자사 지속가능성현황보고서가 미국 ‘2020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KCC][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CC가 20일 전세계 기업 홍보물·커뮤니케이션 자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미국의 ‘2020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CC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대회다. LACP는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를 통해 애뉴얼리포트(연례보고서, 연차보고서),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500여개 기업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 상을 각각 수여했다. KCC의 ‘2019·2020 KCC 지
20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공모해 '사무장 약국'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급여 등을 부정 수급한 원모 정석기업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공모해 고용한 약사명의로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개설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500억여원대의 의료급여 등을 부정으로 타낸 혐의로 기소된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횡령 등) 및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석기업 원모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인(고 조양호 회장)을 포함한 피고인들이 무자격 약국 개설 등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당하게 챙긴 이득 규모는 무려 1522억원에 육박한다”면서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주주나 제3자 이익을 위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하는 꼭두각시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원 대표와 고 조양호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의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전국에 11만4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으로 공급하고 내년 하반기까지는 초단기 공급 물량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향후 2년간 전국 11만4000호, 수도권 7만호, 서울 3만5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의 신축 매입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방식으로 공급하고 택지 추가 발굴, 민간건설 규제 개선 등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도 선제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면한 전세시장의 공급난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초단기 공급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신규 임대용 주택 전국 4만9000호, 수도권 2만4000호를 가급적 순증방식으로 조속히 건설·확보하고 이미 2021년 계획된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