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측에서 두번째)이 반도체 부문 자회사 세메스를 방문해 현장점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반도체 부문 자회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지난 15일 반도체·스마트폰 등 사업부문별 사장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연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반도체 연구소를 찾은데 이어 지난 23일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현장 점검한 바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날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면서 “갈
30일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제철소에 대해 3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포스코 임직원이 연루된 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포항제철소를 재압수수색했다. 30일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경부터 경북 포항에 소재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수사관 십여명을 파견해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임직원 휴대폰 등을 압수색했다. 앞서 지난 1월 경찰은 포항제철소 화성부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18일에는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던 포스코 50대 간부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당시 이 간부는 회사·가족 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은 한 하청업체가 포항제철소 철강 생산 과정 중 정상 제품에 비해 품질이 낮은 값싼 제품을 설치하고 포스코 고위 간부 등에게 각종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webeconomy@naver.com
29일 컴투스가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업체 타이젬을 운영 중인 동양온라인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컴투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국내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업체 타이젬을 운영 중인 동양온라인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29일 컴투스는 동양온라인의 주식 86.01%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젬은 국내 최고의 바둑 서비스로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하고 이들의 대국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 서비스다. 또한 타이젬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국·형세분석, 기보분석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컴투스측은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타이젬은 1000만명에 가까운 한국 바둑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바둑 서비스로 인정받았다”며 “현재 아마추어 바둑인들의 기력을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다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 게임은 최근 온라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지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29일 두산중공업은 골프장 클럽모우CC를 매각하기 위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경영난으로 인해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수혈 받는 두산중공업이 골프장 클럽모우CC를 1800억원에 매각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29일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격은 약 18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 중인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이날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컨소시엄은 2주 동안 실사를 진행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가급적 7월 내 이른 시일 안에 매각 딜을 마무리하도록 한 뒤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자본확충을 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사진제공=시몬스침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을 자녀 영어교사와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9일 법원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이기홍 판사)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대표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2015년 서울 한남동 자택에 필리핀 국적 여성 A씨를 자녀의 영어교사 겸 가사도우미로 고용하기 위해 허위 사증발급 신청서를 출입국당국에 제출하고 회삿돈 일부를 A씨에게 지급했다. 다만 안 대표는 당시 회삿돈으로 지급했던 급여는 작년 10월경 다시 회사에 모두 반환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회사 시스템을 이용해 마치 A씨가 필리핀 시장 분석을 위한 일반 사원으로 정상 채용되는 것처럼 가장하는 등 계획적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고용했다”며 “범행 전후의 정황, 범행 특성,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 및 책임까지 고려하면 선처할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은 중국 커피기업 루이싱커피가 회계부정으로 이달 29일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중국판 스타벅스’라 불리면서 세계 최대 커피업체인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던 중국 기업 루이싱커피(瑞幸 : luckin coffee)가 회계부정으로 인해 오는 29일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다. 26일(현지시간) CNN·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은 루이싱커피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로부터 2차 상장폐지 통보를 받아 이달 29일부터 루이싱커피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루이싱커피는 성명을 통해 나스닥의 상장폐지 통보에 맞서 청문회를 열려던 예정을 취소하고 상장폐지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돼 2년 만인 작년 초 나스닥에 상장해 주목받은 루이싱커피는 지난 4월 첸즈야(钱治亚) 최고경영자(CEO) 및 류젠(劉劍)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이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 회계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싱커피는 작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 규모가 최소 22억 위안(한화 약 3800억원) 부풀려 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중기중앙회 임원 한 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채용비리를 저지른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26일 중기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산하기관·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채용비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중 지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1명이 ‘2019 정규직 신입 채용’ 과정에서 면점 채점표를 조작해 특정인을 최종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중기중앙회 임원은 실제 채점표 외에 사후 면접 점수를 낮게 수정한 채점표를 통해 한 응시자를 탈락시키고 다른 차순위 응시자를 합격시켰다. 이같은 사실을 적발한 중기부는 이달 11일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다. 채용비리를 저지른 임원의 부정청탁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측은 채용비리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번 의혹은 임원이 두 차례 걸쳐 채점표를 옮겨 적으면서 발생한 행정적 실수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바뀐 채점표로 인해 탈락한 응시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
26일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기술유용시 손해배상 범위를 현재 손해액의 3배에서 10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벤처기업 보호를 위해 기술유용 행위시 손해배상 범위를 현행 손해액의 3배 이내에서 10배 이내로 확대하고 전속고발제를 폐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는 등 불이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조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일이노텍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8개 벤처기업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서면실태 조사 등을 통해 법 위반 혐의가 높은 업종을 집중 단속하고 기술유용 및 불법 하도급 등 불공정행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 개선 및 혁신 동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향후에도 현장 내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은 기술 유용 행위 사전 방지 제도 등 불공정행위를 규제할
신동주 전 일본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24일 롯데그룹이 공개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언장에 대해 법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후계자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지목한 내용 등이 담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법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4일 신 전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유언장은 법률로 정해진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적인 의미에서 유언으로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유언장은 2000년 3월 4일자로 돼 있지만 2015년 신 명예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권이 해직돼 이사회 결의의 유효성을 다투는 소송이 제기되는 등 상황이 크게 변했다”면서 “신 명예회장이 생전 발언한 내용에도 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 고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 형제의 난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남이 후계자인 것은 당연”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유언장이 발견됐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유언장이 발견된 도쿄 집무실 금고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3년부터 대주주 및 소액주주 구분없이 주식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2023년부터 대주주·소액주주 구분 없이 주식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증권거래세는 2년 간에 걸쳐 현재보다 총 0.1%p 인하하기로 했다.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종합소득·양도소득과 별도로 분류과세되는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2022년부터 적용하고자 한다”며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하나로 묶어 동일 세율로 과세하고 금융투자소득 내에서는 손익통산 및 3년 범위 내 손실의 이월공제를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양도소득은 금융투자소득에 포함해 과세하되 2023년부터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과세한다”며 “다만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상장주식 양도소득은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
24일 롯데지주는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해임안이 부결됐다. 24일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주주가 제안한 신 회장의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말경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신 회장의 해임안 등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일본 롯데홀딩스에 제출했다. 당시 신 전 부회장은 작년 10월 신 회장이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음에 따라 롯데그룹의 기업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며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때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부적절한 인물이 이사 취임을 할 수 없도록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신 전 부회장은 이사 해임 안건이 정기 주총에서 부결된다면 일본회사법 제854조에 따라 법원에 신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과거 5차
23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범(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이날 사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취임한지 2년 여만에 사임했다.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조현범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이수일 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경영총괄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조 전 대표를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범죄수익은닉법 및 금융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매월 500만원씩 총 6억1500만원을 하청업체로 납품 대가로 받아 챙긴 혐의와 지난 2008년 5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계열사 자금 2억63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조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지인의 매형, 고급주점 여종업원의 부친 등 다른 사람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8일 열린 조 전 대표에 대한 1차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수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주요 경영진들과 미래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스마트폰에 이어 생활가전사업부문을 찾아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부사장 등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가 AI·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23일 서울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전홍범 KT 부사장(왼쪽)과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AI One Team)에 한국투자증권이 합류했다. AI 원팀에는 KT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23일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AI를 활용한 금융업무 혁신, AI 언택트 금융 시스템 구축,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금융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T 및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22일 KT가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를 선보였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기존 속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선속도(WiFi)와 공간(Wide)’을 강조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GiGA Wide WiFi)’를 선보였다. 27년 전인 지난 1994년 6월 20일 KT는 ‘코넷(KORNET)’이라는 이름으로 9.6Kbps(초당킬로비트) 속도의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22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가와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통신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오는 23일 선보이는 기가 와이 3종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 안에서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이는 신개념 WiFi(와이파이) 서비스로 ‘랜선’을 없앤 와이파이가 서비스 핵심이다. KT 자체조사 결과 집 안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접속방법으로는 무선 접속률 70%, 유선 접속률 30%로 무선 사용비율이 약 2.3배 높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유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