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총수익교환(TRS) 등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저장하는 거래정보저장소를 통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시스템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거래정보저장소 제도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거래정보저장소 제도는 이미 금융투자업 규정에 반영돼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개정안의 내용으로는 ‘금융투자업자에게 자기 명의로 성립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저장소에 보고하기를 강제하고 보고의무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고받은 거래정보를 금융당국에 제공하고 거래정보와 관련된 통계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시하겠다’ 등이 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는 가이드라인에 의거 2017년 3월부터 도입됐다. 개정된 내용은 ‘거래 잔액이 3조원 이상인 금융기관은 비청산 장외파생거래상품 거래 시 증거금을 교환해야 한다’, ‘증거금 교환 의무를 위반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등이다. 금융위는 “거래정
1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서울 오피스가구 및 오피스페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4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은 1㎡당 4만6800원으로 전분기 3만8100원 대비 2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영업소득이란 오피스의 임대수입과 기타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오피스의 영업경비(오피스 유지관리비·재산세·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을 말한다. 소득세와 부채 서비스 금액은 영업경비에서 제외된다. 2019년 4분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오피스 순영업소득. [자료제공=상가정보연구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만2200원)이고 경기(4만1000원)·인천(2만4900원)·부산(1만900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1만2100원)이다. 서울 내에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최고인 지역은 남대문(9만9300원)이고 광화문(8만9600원)·을지로(8만9200원)·강남대로(7만8400원)·명동(7만6800원) 등도 높은 소득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지난달 25일부터 국세청이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 업체 일제 점검'을 실시해 조사요원들이 마스크 제조·유통 업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국세청의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75곳 일제 점검'에서 대부분의 제조업체와 1차 유통업체는 정상적으로 제조·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의 일제 점검에서 적발된 유통 질서 문란 행위 업체의 대부분은 2차·3차 유통업체였고 해당하는 52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보따리상을 통해 마스크 해외반출한 수출브로커 조직(3개)’, ‘마스크 사재기 후 현금거래를 유도해 매출을 탈루한 온라인 판매상(15개)’, ‘올해 1월 들어 마스크 매입이 급증한 2·3차 도매상(34개)’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업체들에 대해 마스크 사재기 관련 매출 누락, 무자료 거래, 세금계산서 미발급 등의 유통질서 문란 및 탈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과거 5개 사업연도 전체로 조사를 확대해 탈루 세금을 철저히 추징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조사과정 중 자료 은닉·파기, 이중장부 작성 등의 조세포탈 행위가 확인되면 검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 [사진 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2월 17일 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전화·허위내용 문자 등의 시도가 늘어날 수 있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맞춰 금융위는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 : 비대면 전화회의)을 통해 금융권의 '코로나19' 보이스피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권에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는 문자가 유포되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이와 관련해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시중은행 등에 접수된 실제 피해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에 신종수단이 활용되는 최근 추세에 비춰볼 때 악성앱 등의 설치로 재산상의 피해 발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악성앱·원격제어 등 신종수단을 통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는 모바일 금융앱을 원격조정해 계좌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탈취하거나 빼낸 개인정보로 거래를 체결해 피해를 주는 방식 등이 있다.
이청룡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근로장려금 반기 지급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2019년 하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시작됐다. 최대 지급액은 단독 가구 52만5000원, 홑벌이 가구 91만원, 맞벌이 가구 105만원이다. 국세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6월 중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청룡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019년 하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근로장려금은 연간 총 소득 기준 단독 가구 2000만원,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맞벌이 가구 3600만원 미만에 해당되고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가구에 지급된다. 재산 합계액이 1억4000만원 이상~2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 근로장려금의 50%가 감액된다. 체납 세액이 있는 경우 근로장려금의 30%만큼을 충당한 뒤 지급한다. 국세청은 연간 근로장려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급한다. 전년도 하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상반기 신청분)은 다음해 6월
5,0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플래티넘호’의 선체 클리닝을 위해 잠수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상선]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현대상선이 운항 중인 전 선박의 선체 클리닝 작업을 잠수로봇으로 대체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국내 잠수로봇 전문 회사인 타스글로벌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잠수로봇을 사용해 선박의 하부 표면 청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박 운항 중 선체 하부에 각종 따개비·해조류·외래종 식물·이끼 등이 달라붙게 되면 마찰력이 높아져 운항속도가 떨어지고 연료 소모량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선사들은 연료 효율성 향상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정기적인 선체 하부 클리닝 작업을 해왔다. 기존 클리닝 방식은 선체 하부에 붙은 외래종 식물의 잔해나 벗겨진 선체 페인트가 그대로 바다에 유입될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항만 내 선체 클리닝 작업을 금지하고 있다. 현대상선 측은 "잠수로봇으로 작업할 경우 본체와 연결된 여과시스템을 통해 잔해물을 육상정제시스템으로 옮겨 처리해 외래종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 기존보다 약 40%의 비용 절감과 보다 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계약기간을 연장해 주는 내용의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조정 세부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을 시행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 공공계약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LH는 보다 세부적인 계약조정 지침을 수립하고 건설현장에 전달하며 건설근로자 보호와 건설현장 지원에 나섰다. LH의 계약조정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사유로 건설공사를 중단하게 돼 전체 공사기간 중 작업 불가능 일수가 최초 계약 날짜를 넘어설 경우 초과일수만큼 계약기간 연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공사 연장에 따른 간접비 증가를 반영해 계약금액을 조정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를 중단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될 경우 지체상금 면제 및 계약금액 조정을 적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1월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 등 전업계 카드사 8곳의 2월 1∼23일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28조2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 한 달 승인액(51조3364억원)보다 45% 감소한 수치다. 통상 소비가 늘어나는 '설 연휴 효과'(1월 24~27일)와 전체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1월의 1주일 평균 승인액(약 10조원)을 빼더라도 올해 2월은 1월보다 32% 줄었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진 추이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카드 사용액도 달라졌다. 온라인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2월 첫째 주(3∼9일) 2조920억원에서 둘째 주(10∼16일) 2조1111억원으로 0.9%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불어난 셋째 주는 2조2817억원으로 둘째 주보다 8.1% 상승했다. 오프라인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2월 첫째 주 6조5042억원에서 둘째 주 7조9570억원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국내 백판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대전공장 백판지 생산설비에 대한 증속투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 32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원료공급부터 제품포장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높이고 나아가 핵심 수출지역인 동남아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이번 투자로 향후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판지는 주로 제과·제약·화장품 등의 고급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다. 국내 백판지 시장 내 점유율 1위는 연간 71만톤을 생산하는 한솔제지(40%)이며 2위는 깨끗한나라(26%), 3위는 세하(14%)다. 백판지의 주원료인 폐지의 안정적 수급 전망과 경쟁자 중 하나였던 신풍제지의 사업 철수로 인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이번 투자의 배경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금번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최근 중국 환경규제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국내 폐지의 공급과잉도 일부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손실이 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은 2008년(2조7981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판매 수익 하락을 꼽았다. 실제 전기판매 수익은 전년 대비 9030억원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해 혹한·혹서 기간이 길지 않아 냉·난방 수요가 많지 않았고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계약종별 전기판매 수익 증감률을 보면 농사용(2.1%)을 제외한 교육용(-1.3%), 산업용(-1.3%), 일반용(-0.6%), 주택용(-0.4%)이 모두 감소했다. 2015년부터 내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비용과 발전소 감가상각비는 전년대비 2조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원증가·퇴직급여에 들어가는 비용도 5조1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76억원 늘었다. 퇴직급여부채를 최근 대법원 판례에 따른 방식으로 추정하면서 관련 비용이 약 3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전복구충당부채전입액도
인천공항 미국행 항공편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항공]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대한항공은 28일 미국 노선 발열체크 및 기내방역 강화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국 노선 전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국행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의 경우 부득이하게 탑승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기내 소독은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에 대해 식약처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 MD-125를 사용해 미국 노선 전편의 기내 전체를 살균·소독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적 대표 항공사로서 미국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외 항공사들도 발열체크 및 보다 강화된 기내 소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AOC
26일 오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농협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몰리는 생필품 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가격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농협중앙회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농·축산물 및 생필품 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이 관심을 둘 품목은 ▲마스크 ▲손 세정제 ▲라면 ▲생수 ▲즉석밥 ▲무 ▲배추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0개다. 농협은 이들 품목의 공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크의 경우 정부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수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여타 물품은 수급 상황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될 경우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최대 2배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한 주요생필품인 라면, 손세정제, 생수, 즉석밥 등과 채소, 축산물 등 수급대책품목에 대해 공급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확보된 주요 생필품과 농·축산물은 농협 몰과 전국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단기적으로는 생필품의 공급 물량 확대에 주력하고, 중기적으로는 소비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SK그룹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확산 방지를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26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 당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을 위한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 구미에 위치한 SK실트론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 세정제 2만5000개 등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했다. SK그룹 내 각 관계사들은 대구·경북 지역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번 현금 및 현물 이외에도 별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추가로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26일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이 밝힌 주요 개정 내용은 ‘최근 3년 이내 수요기관 납품 실적을 G-PASS기업 신청 자격으로 요구했던 조건 폐지’, ‘수출 실적과 해외 인증·국제산업재산권·해외 마케팅 자료 보유 등을 기준으로 지정심사’,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했던 종전의 제한적 연장 제도 폐지’ 등이다. 이번 개정의 목적은 해외 수출 의지가 높고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게 G-PASS기업 지정 문호를 대폭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조달청은 전했다.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G-PASS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해외조달시장 진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을 선발하고 기업들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25일 대한항공은 소속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상세 내역이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IOC)를 일시적으로 폐쇄했고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측이 밝힌 세부 조치 사항은 철저한 기내 방역 실시,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선제적 시행,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기내 브리핑 실시 등이다.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승무원들의 쇼업(Show Up·비행 준비를 위해 지정된 곳에 출근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을 제2여객터미널 브리핑 룸에서 하기로 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