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호텔]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월 말과 8월 초를 앞두고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에 최적화된 여름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디 포 썸머(Ready for Summer) 패키지는 메인타워 객실 1박, 조식 2인, 개인 PT 1시간 이용 혜택(1인), 디톡스 주스 1잔과 해온 프리미엄 타월 1세트로 구성됐다. 개인 PT는 롯데호텔 서울 피스니스 센터의 전문 트레이너가 제안하는 체계적인 1대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썸머 북케이션(Summer Bookcation) 패키지는 메인타워 객실 1박, 클럽라운지 2인,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롯데호텔 서울이 추천하는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1권이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 이용 시 투숙객 전용 클럽라운지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레디 포 썸머 패키지와 썸머 북케이션 패키지 모두 8월 31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각각 29만원, 24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상기 패키지는 모두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webeconomy@na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테슬라가 상반기 국내 전기 승용차 점유율을 43%로 끌어올리며 정부 보조금 900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6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전기차·수소차 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전기차는 2만2267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전기 승용차의 판매량은 2.7% 감소한 1만6359대였다. 국내 제작사의 경우 신모델 출시 지연, 대당 보조금 축소, 개인완속충전기 보조금 폐지 등으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43.1%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신모델 판매증가 등으로 564.1% 급증했다. 업체별로 보면 국내 제작사는 작년 상반기보다 13.7% 감소한 1만4천563대를 판매해 작년 점유율 93.2%에서 65.1%로 하락했다. 현대차는 전기 화물차의 급성장에도 승용차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가 2.9% 줄었고 기아차 역시 승용차 판매가 54.6% 하락해 전체 판매가 작년보다 23.7% 감소했다. 미국산 테슬라는 모델3의 본격적 투입 확대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1587.8% 성장하면서 상반기 전기 승용차 점유율이 43.3%로 확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24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상황, 다른 국가의 렘데시비르 품목허가 움직임 등을 고려해 수입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렘데시비르 허가는 조건부 허가로 그동안 비임상시험 문헌 자료와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 최종 결과와 일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자료, 추가 위해성 완화조치 등을 시판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유럽, 일본 등의 규제 당국과 유사한 수준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는 이번 허가 시 식약처가 알린 일정에 따라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품목허가는 국민 보건에 위협이 발생한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한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미국 국립보건원 주도로 전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간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영국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돼 국민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 ‘AZD1222’는 지난달부터 임상3상에 진입했다. 개발 가능성이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른 백신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최근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에서 실험 참가자 전원에 대해 중화항체와 T세포 면역반응이 확인됐으며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전날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와 AZD1222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백신의 원액 제조 및 충진 공정에 참여한다. 의향서에는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협조 내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일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 등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는 지난 2018년 1월 CD47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치료제 위탁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뮨온시아는 국내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이미 양 사의 협업으로 인한 성공 사례가 있는
[사진제공=메디톡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1호인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또다시 8월 14일까지 효력 정지된다. 대전고등법원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에 내린 메디톡신 3개 제품 품목 허가 취소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의 효력을 다음 달 14일까지 일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메디톡스가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전고법에 항고를 제기한데 따라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기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것이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18일 대전지법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대전지법은 이달 9일 메디톡스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결정에 효력이 발생했으나 이날 대전고법의 결정에 따라 일시 중지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전고법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메디톡스가 허위 서류 기재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0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품목 허가를 취소하겠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 2의 메디톡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허위 서류 작성, 데이터 조작 평가하는 지침 등을 확정해 시행한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데이터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 지침’을 확정하고 업계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데이터 관리 범위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의 모든 자료로 확대하고 경영진의 책임 아래 데이터를 관리·운영하도록 했다. 또 업체가 바이오의약품 데이터를 허위로 조작하거나 누락하지 않고 완전하게 기록하기 위해 시험 항목은 위험평가를 하도록 했다. 이번 행정지시에 따라 업체는 내달 17일부터 바이오의 약품 데이터 관리에 식약처가 마련한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 지침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식약처는 데이터 조작을 시도했다고 간주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11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업체부터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 20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62%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길리어드는 3단계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 312명의 데이터를 같은 기간 표준 치료만 받은 비슷한 중증 환자 818명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6%가 사망했고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사망률은 12.5%였다. 렘데시비르 투약 시 14일 동안 환자의 74.4%가 회복된 데 비해 표준 치료만 받은 환자의 경우 59%가 회복했다. 길리어드는 향후 임상시험에서 발표 내용을 추가 확인할 방침이다. 머다드 파시 최고의료책임자는 “렘데시비르의 효용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유행병)의 긴급성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계와 데이터를 가능한 빨리 공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렘데시비르 효과를 자체 연구한 결과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는 통상 11일 뒤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 조작 과정에 참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10일 이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6조에 의해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 대표의 보석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보증금 2억원을 납입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보석 허가 조건으로 주거지 제한, 소환 시 정해진 일시 및 장소 출석, 도망 또는 증거인멸 행위 금지, 출국 시 사전 법원 허가 등을 내걸었다. 이 대표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연골세포로 허가받았음에도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유래 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티슈진이 일본 제약회사와 분쟁 중이라는 것을 숨기고 회계 분식 등으로 상장심사를 통과해 회계법인과 한국거래소 등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FDA로부터 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낸 ‘메디톡신’ 3개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9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이날 메디톡스가 지난달 18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결정에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즉각 항고해 대전고등법원에서 다투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항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를 통해 전 세계 49개국에 메디톡신 3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메디톡신은 2006년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 생산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 사용, 허위 서류 기재, 조작된 자료 식약처 제출 등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메디톡신·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메
[자료제공=신라젠비상대책위원회]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바이오 기업 신라젠에 투자한 17만명의 소액 주주들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거래재개 촉구에 나섰다. 신라젠 소액주주 연대인 ‘신라젠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거래소 상장 이전 발생한 혐의로 지난 5월 4일 이후 주식거래가 중지됐다”며 “상장 전 혐의는 신라젠의 현재 재무상태에 추가 손상을 가져오지 않고 상장 이후인 감사의견 ‘적정’에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진행은 매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개인이 상장 이전에 발생한 혐의를 어떻게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느냐”며 “상장심사를 진행한 거래소를 믿고 투자했는데 상장 이전에 발생한 혐의로 거래정지 및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것은 17만 소액주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라젠에 대한 거래정지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연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10일 이후 경영개선계획서를 검토한 뒤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 여부에 대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됨에 따라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는 것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KF94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은 2월 넷째주 2751∼4221원에서 이달 첫째주 1694∼2100원으로 내려가는 등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 공적마스크 가격은 1천500원이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현행 공적 마스크
[사진제공=전북도]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큼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돼 그동안 항공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시행했다. 지난해 11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결과 총사업비가 7796억원으로 확정됐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km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 위치한다.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취항노선과 이용항공기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의 접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호흡기 양성검체 약 7700건을 분양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성검체 분양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2차 유행에 대비한 진단시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분양되는 검체는 질본이 진단검사의학회와 협력해 의료기관, 수탁검사기관에서 진단검사 후 남은 잔여검체를 수집한 것이다. 질본은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18개 기관과 임상검사실 운영기관 1개 기관에 검체를 우선 분양한다. 정 본부장은 “질본은 이번 검체 분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신속성·정확성 향상과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은 아파트의 일부 시설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보완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3일 SH공사가 발주한 강동구 한 공공주택지구 아파트 4개 동의 피난계단에 있는 창문이 건물 다른 부분의 창문과 1.5~1.8m 떨어진 채 지어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피난계단 창문과 건물 다른 부분의 창문은 2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피난계단 창문과 건물 다른 부분의 창문이 가까울 경우 화재 시 건물 다른 부분의 창문에서 나온 연기가 피난계단으로 들어가 대피에 지장을 줄 위험이 있다. 규격에 맞지 않게 지어진 아파트들은 2017년 12월 착공됐다. 착공 전 설계부터 피난계단 규격이 잘못돼 있었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설계업체 측은 감사에서 “층별로 2개 계단이 있고 지적된 1개 계단은 보조 계단 개념이라 주 계단만 피난계단 구조에 적합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변명했다. 감독을 맡은 SH공사 담당자는 설계도면을 살펴보지 않아 규격과 맞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피난계단은 창문을 설치할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