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기어때]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인생취미’를 쉽게 찾고, 배우며, 즐기는 액티비티 클래스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액티비티 클래스는 쿠킹 및 비누 제작 과정, 왕초보 디제잉, 손목시계 만들기, 캘리그라피 액자 및 원목 스피커, 나만의 캔들 만들기, 플라워 아트 원데이 클래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작곡 배우기 등의 상품을 한데 모았다. 액티비티 클래스는 ▲DIY·쿠킹 ▲자기계발 ▲스포츠·피트니스 ▲음악·댄스 ▲컬쳐·아트 ▲친목모임 등 6개 소메뉴로 구성됐다. ‘클래스’는 특정 날짜, 시간에 정원제로 모여 정해진 활동을 즐기는 상품이다. ‘원데이(one-day) 상품’으로 불리기도 하며, 기존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E-티켓’ 형태의 기존 액티비티 상품과 구분된다. 여기어때 액티비티는 ‘클래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 ‘클래스 오픈 특가 15% 할인’을 마련했다. 향수 및 네온사인 만들기, 피부진단 메이크업, 케이팝 댄스클래스, 석고방향제 만들기, 여성 전용 당구입문 레슨, 나무도마 만들기 등 모든 이색 체험 상품이 대상이다. 업계에 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등 폭넓은 주제와 관련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트남 민관과의 다각적 협력 강화를 위해 다시 베트남을 찾았다. 9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시(市)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응웬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SK는 지난 9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미화 4억70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매입했다. 최 회장은 1년 만에 재회한 응웬 총리에게 “첫 만남 이후 마산그룹 투자를 시작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 증진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이
신학철 LG화학 신임대표이사 내정자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LG화학은 신임대표이사(CEO)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재 LG화학은 전통적인 석유화학에서 신소재,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첨단 소재 및 부품과 바이오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의 글로벌화와 전지 사업의 해외생산, 마케팅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고도화된 글로벌 사업 운영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의 영입배경에 대해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와 부품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영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 박진수 대표이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검찰이 IBK투자증권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IBK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인사실과 서버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사는 확보한 인사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IBK 직원 두 명이 인사비리로 채용된 의혹이 있고 이 과정에 특정 임직원이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의혹은 전임 사장 시절에 벌어진 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IBK투자증권의 채용비리 감사 결과를 전달받은 이후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우선 압수품을 분석한 뒤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
손태승 우리은행장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내년 초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 회장으로 손 행장이 겸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과점 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 손 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명(손 행장·오정식 우리은행 상임감사),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측 비상임이사 1명(배창식) 등 총 8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사회는 별도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손 행장을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 이사회는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2020년 3월까지 지주사 회장·은행장 겸직 체제로 가고 그 후 분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그동안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왔다. 그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 이사회는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
미세먼지에 가려진 남산타워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정부가 ‘클린디젤’ 정책을 10년 만에 공식 폐기하기로 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저감대책 효율화를 위해 10여년간 시행해 온 ‘클린디젤’ 정책 폐기를 선언했다. 정부는 과거 경유차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차로 분류했지만 경유차가 이산화탄소 외의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 물질의 배출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저공해 경유차 인정 기준을 삭제하고, 주차료·혼잡 통행료 감면 등 과거 저공해 자동차로 인정받은 약 95만대의 경유차에 부여되던 인센티브도 폐지한다. 또한 모든 공공기관에서 경유차 구입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교체해 2030년까지 ‘경유차 제로화’를 실현한다. 다만,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유차 이용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노후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액
윤석헌 금감원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그간 금융당국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양적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다보니 취약계층의 사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배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에서 “서민 금융상품의 안정적 공급과 채무조정 제도 보강 등을 통해 서민층 금융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최근 내수와 투자 부진으로 GDP성장률이 둔화되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확대돼 우리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부채는 6월말 기준 1500조원에 육박해 가계소득이 정체되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서민층은 경기변화에 특히 민감해 이들이 느끼는 금융부담은 한결 심화될 것”이라며 “서민들이 금융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사이버 상담창구 강화, 금융 소외지역 거점점포·전담창구 확대, 서민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활성화, 불법 사금융 단속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fordable)폰의 디스플레이 세부 규격을 전격 공개했다. 폴더블폰은 문자 그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편리하게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원(One) UI’를 탑재한 폴더블폰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무대에 올라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데니슨 상무는 직접 재킷 안주머니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서 접었다 펴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4.58인치다. 화면비율은 21:9다. 기존 스마트폰 사용환경과 유사하다. 데니슨 상무는 “커버 윈도의 글라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와 수십만 번 접었다 펼쳤다 해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 OLED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삼성전자 시니어 디자이너는 기조연설에서 간결한 화면 배치와 편리한 한 손 조작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경찰이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7일 전격 체포했다. 양 회장의 폭행 등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12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양진호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전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마약 투약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양 회장을 체포한 오피스텔 등 4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앞서 양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과
지난달 24일 오후 강원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에서 BMW 520d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은 BMW가 발표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바이패스 밸브 열림’ 문제가 아닌 ‘EGR 밸브’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초 BMW측이 분석한 화재 발생 조건에 없던 결함으로 추가 리콜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BMW 측이 주장한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은 이번 화재 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화재발생조건에 없던 ‘EGR밸브’가 화재와 관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GR 바이패스 밸브’는 EGR 가스를 EGR 냉각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흡기매니폴드로 보내주는 장치다. ‘EGR 밸브’는 흡입구로 재순환하는 배기가스의 양을 제어하는 밸브다. 조사단 실험 결과 BMW 차량 화재는 ▲EGR 쿨러(냉각기)에 누수가 발생한 상태 ▲EGR 밸브가 일부 열림으로 고착된 상태에서 고속주행 ▲배출가스 후처리시스템(DPF/LNT)의 작동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근 전북은행의 한 지점에서 현금 5000만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은행 측은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북은행 익산의 한 지점 금고에서 보관하던 시재금(은행이 보유한 현금) 5000만원이 사라지는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전북은행은 사건 발생 직후 금고 출납담당 직원과 지점장 등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지점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자체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범인은 해당 지점의 지점장이었다. 지점장은 휴가 가기 전날 쇼핑백에 돈을 챙긴 뒤 은행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전북은행은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여 동안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다가 전북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하자 뒤늦게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직원을 인사 조치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에도 거액의 횡령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에 수사 의뢰하지 않고 인사조치 선에서 사건을 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출납담당 여직원과 청원경찰이 자동화기기(ATM) 내에 있던 시재금 2억5300만원을 빼돌렸지만 경찰에 알리지 않은 것이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최종구(맨 오른쪽) 금융위원장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6일 증권거래세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권거래세 폐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증권거래세는 이익이 나도 내지만 손실이 날 때도 내야 한다. 앞으로 주식 양도소득세를 상당히 넓은 층이 내게 돼 있어 이중과세의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처럼 높은 세율을 가진 양도세 도입 국가가 없다. 세무당국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장내 매도 시 매도금액에 붙는 세금이다. 현재 매도금액의 3%가 부과된다. 장외거래는 0.5%다. 금융업계는 거래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만큼 증권거래세 부과는 이중과세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현재 단일 종목 지분을 1% 또는 15억 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에 대해 3억원 미만 차익의 20%를 세금으로 부과한다. 3억원 초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등에 대한 유류세가 15% 인하된다. 유류세 인하가 100% 가격에 반영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23원, 경유 87원, LPG·부탄은 30원이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0㏄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휘발유를 가득 주유할 경우 최대 8610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6.1원 하락한 1684.2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4일(168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간 평균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유도 전국 평균은 7.0원 하락한 1488.8원이었고, 서울은 20.2원이나 내린 1563.2원으로 조사됐다. LPG는 전국 평균이 16.5원 내린 917.9원, 서울은 28.4원 하락한 950.9원이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건강보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3.49% 오른다. 2011년 이후 최근 8년 만에 최고 인상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 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24%에서 6.46%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3.3원에서 189.7원으로 각각 바뀐다. 이렇게 되면 올해 3월 기준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6242원에서 10만9988원으로 3746원이 오른다. 또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9만4284원에서 9만7576원으로 3292원이 나란히 오른다. 건강보험료율은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최근 10년간 매년 올랐다. 2007년(6.5%)과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에는 1% 안팎에 그쳤다. 2018년에는 2.04% 올랐다. 복지부는 향후 보험료 인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유업계에 이어 제과점도 우윳값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4일부터 일반우유·가공유·저지방우유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인상했다. 흰 우유 200ml 제품 가격은 950원에서 100원 오른 1050원에 판매된다. 450ml는 1800원에서 2000원, 930ml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 딸기·바나나·초코 우유 역시 200ml 제품 가격이 95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됐다. 파리바게뜨는 우유를 직접 만들지 않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통해 우유 회사로부터 공급받는다. 주 공급사는 서울우유를 비롯해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우유를 전문적으로 제조·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라 납품받아 쓰는 입장에서는 유업계 가격 인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납품가를 3.6% 인상했다. 지난 7월 원유기본가격조정 협상위원회가 원유수매가격을 4원 인상하면서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이다. 서울우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