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맥도날드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3일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정규직 6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최대 규모다. 맥도날드는 우선 분기별로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공개 채용을 진행해 연간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고객·영업·품질·인사 등 매장 전반 관리를 맡게 된다. 기존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프트 매니저직을 신설해 정규직 400여명을 채용한다. 시프트 매니저는 시간대별 관리 및 교대 업무를 담당하며, 기존 재직 중인 아르바이트생 중에서 지원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되며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이다. 맥도날드는 이번에 선발된 매니저들이 향후 점장이나 지역 내 매장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사의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경력을 개발할 수도 있다. 실제 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절반가량은 매장에서 업무를 시작해 마케팅·인사·재정·IT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 고용창출에도 일조하기 위해 정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 가운데 20대 후반 청년 비중이 7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를 기록했다. 13일 OECD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실업자 중 25∼29세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는 덴마크(19.4%), 3위는 멕시코(18.2%)로 나타났으며 미국 13.0%, 일본 12.6%, 독일 13.3%로 집계됐다. 한국은 2012년 이후 7년 연속 실업자 가운데 20대 후반 비중이 OECD 1위였다. 2011년에는 그리스와 슬로베니아가 각각 20.8%로 1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20.1%로 이들보다 소폭 낮았다. 2012년 그리스는 18.7%, 슬로베니아는 19.9%로 하락했고 한국은 20.2%로 제자리에 머물면서 3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임금격차로 인한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 및 기업들의 신규고용 축소에서 기인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공개한 '2017년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23만원으로 대기업(488만원)의 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아파트 등 건물을 증여받은 10세 미만 아동이 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1인당 증여받은 재산은 평균 1억3300만원 꼴이었다. 13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9년도 국세통계 연감’에 따르면 2018년에 납부세액이 결정된 증여는 모두 16만421건이었으며 증여된 재산의 가치는 모두 28조6100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건당 평균 증여액은 1억7834만원이다. 전년 대비 결정 건수와 증여재산가액은 각각 9.62%, 16.65% 늘었다. 건당 평균 증여재산가액도 6.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 등 건물을 증여받은 10세 미만의 수증은 468명이었고 증여재산가액은 819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08명·448억1500만원) 대비 각각 51.95%, 82.8% 급증했다. 토지를 증여받은 10세 미만 인원은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증여재산가액은 34.35% 늘었다. 이외 유가증권과 금융자산을 증여받은 인원이 각각 19.49%·39.68%로 늘었고 증여재산가액은 각 37.19%·0.21% 증가했다. 전체 재산의 10세 미만의 수증인은 3924명이었다. 이들은 5238억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월20일부터 나흘간 난방 가동 중 문을 열고 영업하는 상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에너지 낭비 행태를 금지하는 조치로 오는 13일 공고를 시작, 적발된 업체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최초 1회 경고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150만원, 2회 200만원, 3회 250만원, 4회 이상 300만원이 부과된다. 과태료에 이의가 있는 사업주는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전력 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해 해당 기간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라며 "1월 넷째 주 이후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에 대한 계도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문을 닫고 난방하면 약 92%의 난방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서울시내 원룸 평균 월세가 53만원으로 조사돼 5개월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역 원룸, 투·쓰리룸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 12월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는 53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 4% 상승한 수치다. 직장인들이 많은 서초구(59만원)·영등포구(49만원)·중구(63만원)·강서구(46만원)가 각각 7%로 가장 크게 올랐고 강남구(66만원)·종로구(52만원)도 각각 6%씩 상승했다. 주요 대학 근처인 관악구(39만원), 광진구(50만원), 서대문구(47만원) 등도 4% 이상 뛰었다. 투·쓰리룸(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쓰리룸)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 상승했다. 강남구(106만원), 서초구(97만원), 송파구(83만원) 등 강남 인기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가 6~7% 증가했다. 강서, 강북 지역의 인기 학군 지역인 양천구(61만원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9일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가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44세. 박 대표는 지난해 간암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는 박 대표 후임 등 향후계획에 대해선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미국 다트머스대를 졸업한 뒤 KPMG와 CJ E&M 글로벌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 같은해 전략팀장을 맡았고 2015년 퍼블리싱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월 한국 대표로 취임해 대표작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각종 신작 공개, e스포츠 사업을 주도해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일본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연간 수익 전망을 1000억원 넘게 낮췄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패스트리테일링이 2020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을 전 회계연도보다 1% 증가한 1650억엔(약 1조7486억원)으로 수정해 전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패스트트레일링은 2020회계연도 순이익을 8% 늘어난 1750억엔(약 1조8546억원) 수준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전망을 100억엔(약 1060억원) 하향 조정하며 지난해 9∼11월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지속되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홍콩 등 해외 사업 부진이 함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카자키 다케시 유니클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사업에 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오카자키 CFO는 지난해 한국 불매운동에 대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기본법'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촉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0일 중소기업업벤처부는 두 법안을 비롯해 12개 중기부 소관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소상공인기본법을 통해 개별법 또는 각 부처에 흩어져있던 소상공인 관련 정책 총괄이 가능해진다. 소상공인을 독립 경영주체로 보고 소상공인정책심의회, 전문연구평가기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벤처투자촉진법은 기존 벤처기업법과 중소기업창업법에 분산돼 있는 벤처투자제도 규제를 완화·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용되고 있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제도 규정을 담았다.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은 후속 투자자의 기업 가치 결정에 따라 앞선 투자자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벤처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종합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폭격사태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됐었지만 어제 미·이란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오히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국제유가와 환율도 안정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향후 상황전개 향방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가유가 등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관계장관회의, 차관급 거시경제 금융회의 수시 개최와 함께 6개 분야별 대책반 가동 등 범정부적 종합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정부의 목표는 우리국민 안전확보 및 우리경제 파급영향 최소화"라면서 "무엇보다 우리교민과 현지진출 기업·근로자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에 미칠지 모르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의 중점을
사진제공=듀폰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미국 화학소재 기업 듀폰이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가운데 하나인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 공장을 천안에 짓는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존 켐프 듀폰 사장과 개별면담을 진행했다. 이에 듀폰은 2800만달러 규모 투자신고서를 제출하고 한국에 EUV용 포토레지스트 투자를 최종 확정했다. 투자 예상 기간은 2020∼2021년이다. 듀폰은 앞서 한국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를 통해 지난 1998년부터 천안에 두 개의 공장에서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부품을 생산해 왔다. 당초 듀폰은 반도체 제조사 TSMC가 위치한 대만에 공장 설립을 타진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자부의 외국 기업 인센티브 지원책 마련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한국을 최종 투자처로 확정했다. 듀폰은 내년까지 투자를 완료, 충남 천안에 EUV용 포토레지스트 및 CMP패드 개발·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와 함께 수출규제 대상에 포함시킨 반도체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 KOT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불매운동의 여파로 편의점에서 일본맥주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반면 국산 수제맥주의 입지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편의점 CU는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의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고 밝혔다. 일본맥주의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52.2%로 절반 이상 떨어진 이후 8월 88.5%, 9월 92.2%, 10월 91.7%, 11월 93.1%, 12월 93.8% 등 평균 90%이상 급감했다. 반면 국산맥주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신장률이 1~5%에 불과했지만 하반기부터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제맥주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40%대의 신장률을 보였는데,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159.6%)부터 8월(200.4%), 9월(207.1%), 10월(284.9%), 11월(290.1%), 12월(306.8%)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산맥주에서 차지하는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도 늘었다. 2018년 1.9%였던 비중은 2019년 5.6%로 올랐다. 앞으로 수제맥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맥주
LG전자와 룩소프트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LG전자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LG전자와 룩소프트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협약식을 맺고 올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인트벤처는 webOS Auto(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설 연휴기간인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하는 KTX 기차표는 30~40% 할인 판매하고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 1만6000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설 명절 첫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좌석표를 구매하면 30∼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 1만6000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교통 수요 급증에 대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열차뿐만 아니라 고속·시외버스, 항공기, 연안 여객선을 최대한 증편할 계획이다. 또 갓길을 추가로 운영하거나 우회도로로 유도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부터 29일까지는 우편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해 운송물량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항만 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세관에서 즉시 통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연휴 기간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이 세계최대 IT·가전쇼인 ‘CES 2020’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LCD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라 OLED로의 전환을 한층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대세화 주력,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 경쟁력 제고, LCD 경쟁 우위 중심으로 구조혁신 가속화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정 사장은 "대형 OLED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지난해 OLED TV를 330만대 생산했는데 올해 600만대 중반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OLED 부문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으며 올 하반기에는 상당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에서 대형 OLED와 플라스틱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5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매출은 2017년 1조원을 돌파했으며 내년에는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해 일본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떨어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보다 6.1%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661대가 팔렸다. 전년(4만5천253대) 대비 19.0% 감소한 수치다. 작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본차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브랜드 중 닛산은 작년에 3049대를 판매해 전년(5053대)보다 39.7% 급감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6774대로 전년 대비 36.7% 줄었다. 이외 도요타의 렉서스와 닛산의 인피니티가 각각 8.2%, 6.1% 감소했다. 혼다는 유일하게 10.1% 증가했다. 다만 12월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증가했다. 판매량 감소로 각종 할인과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판매에 들어간 영향이다. 혼다가 130.7% 증가했고 도요타(69.6%), 렉서스(61.8%), 닛산(12.9%)이 뒤를 이었다. 인피니티는 56.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7만8133대)로 나타났다. 벤츠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