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도면 덕룡산에 있는 불회사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불회사 둘레길의 공식 명칭은 호랑비 숲길로 조선시대 호랑이가 불회사 비자나무 숲에 찾아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 명칭은 불회사 주지 철인 스님이 직접 작명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 길은 사찰을 둘러싼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조성되며 방문객들에게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레길은 사찰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총 2.6㎞로 지난해 1.5㎞ 구간을 먼저 준공한 데 이어 올해 1.1㎞ 구간을 추가 조성해 오는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국가산림문화자산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비자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은 보호 가치가 높은 산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불회사는 ‘춘불회추내장(春佛會秋內藏)’, 즉 ‘봄에는 불회사, 가을에는 내장사’라는 옛말이 전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통 사찰이다. 이번 둘레길 조성을 통해 불회사는
(웹이코노미) 담양군은 1388 청소년지원단과 개학기를 맞아 27일 담양남초등학교와 주변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유해 약물 금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을 비롯,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남초등학교 등 6개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담양남초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유해약물 금지 등 청소년 보호 구호를 직접 외치며 캠페인을 이끌었다. 이날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점검단속반은 초등학교 주변 번화가 일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술, 담배 등 유해 물품 청소년 판매 금지 및 스티커 부착,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담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앞으로도 1388 청소년지원단과 합동으로 청소년 학교폭력 및 유해 약물 금지 캠페인을 추진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전라남도 나주시가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협하는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시설토마토 작목반 및 친환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방제 현장 영농지도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발견된 해충으로 빠른 번식력과 강한 생존력으로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지난 2월 관내 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 개체가 처음 확인돼 즉시 방제 조치를 시행하고 영농지도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이달까지 토마토 친환경 재배농가를 포함한 시설재배 농가에 예찰 및 방제 물품을 지원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제 활동으로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나주시는 농가에서 예찰 트랩을 활용해 토마토뿔나방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발견 즉시 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약제 방제 시행을 당부했다. 특히 약제 사용이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는
(웹이코노미)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35대 재경향우회 임원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 송호림 회장과 신임 임원진 등 30명이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드론 중심도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3대 미래전략산업과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 관광객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 향후 군정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공영민 군수는 “재경고흥군향우회가 평소 고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주, 드론, 스마트팜의 3대 전략산업 및 고흥~봉래 국도 4차로 확장, 고흥~광주간 고속도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3대 교통전략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향우회 송호림 회장은 답사로 “재경향우 임원진의 그리운 고향 방문을 뜨겁게 환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0만 재경향우 가족이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군은 이번 간
(웹이코노미) 고흥군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2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가로화단 경관개선과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산림조합, 산림 작업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사계절 푸르고 고흥의 우주를 상징하는 로켓 모양의 수형을 가진 스카이로켓향나무를 식재했다. 공영민 군수는 “작은 나무 한 그루 한그루가 성장하여 생태적, 경관적으로 우수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공익적·경제적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한 사람의 방심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탄소흡수원 기반 확충을 위해 120ha 규모의 조림과 1,077ha에 달하는 숲 가꾸기 사업, 생활권 도시 숲 7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7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 서점,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를 상주시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작가 창작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총 77개관이 선정되었으며, 땅끝순례문학관은 작가와 상생하는 차별화된 문학 프로그램으로 7개월간 총 2,29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4월 중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근무하며, 근무기간 동안 백련재 문학의 집 집필실을 제공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땅끝순례문학관은 매년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문학이 일상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군민들과 나누고 있다”며 “올해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해남군은 해남군 신활력플러스 혁신파크 개소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친환경 농업인과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공동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와 제막식, 유기가공공방 시설 관람 등을 진행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잠재력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사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신활력 플러스 혁신파크는 폐교된 황산고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총 70억원(국비49, 군비21)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혁신파크 내에는 유기가공공방과 사무실, 밀키트공방, 스튜디오실 등 혁신파크 본관, 생태순환센터(육묘장) 등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신활력 플러스 혁신파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주고‘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수립하는 원년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의
(웹이코노미) 장흥소방서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는 담배꽁초 하나로 큰 화재를 유발할 수 있음을 알리고, 올바른 담배꽁초 처리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담배꽁초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1. 담배꽁초 완전 소각 담배를 피운 후, 꽁초는 반드시 완전히 끄고, 물이나 흙에 묻어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단순히 바닥에 던져두면 불씨가 남아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야외에서의 담배 피우기 금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건조한 날씨에는 특히 야외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씨가 날아가 화재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불법적인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도로변, 숲 속,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화재를 유발할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 시작되며, 누구나 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웹이코노미) 장흥군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청 공무원들은 자율적인 이재민 돕기 방침을 정하고 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금액은 지정기탁의 형식으로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응급구호세트와 취사구호세트 각 60박스를 피해 지자체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장흥군 소재 사회단체와 군민들도 이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각 단체들은 산불 피해지역 성금 모금을 홍보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피해지역 돕기 특별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흥군민들은 이달 말까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현지 상황에 따라 자원봉사자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 보고푸드, 마른김협회 등 지역 김 생산 업체에서도 피해지역에 김을 보낸다. 장흥군마른김협회에서 김 1,100속, 보고푸드 조미김100세트, 장흥무산김주식회사 조미김 10박스을 기탁했다. 장흥군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
(웹이코노미) 화순군은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군 주민등록 인구의 6배인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안부는 3월 27일 89개 전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 인구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에 '외국인 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2024년 3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6만 916명과 외국인 1,110명, 체류 인구 30만 2,586명을 합쳐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 인구는 군 주민등록 인구의 약 5배 규모인 30만 2,586명으로 전남도 내 인구 감소 지역 중에서는 담양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체류 인구수를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 6만 명 규모의 고흥, 해남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순군은 7만∼8만 명의 체류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재방문율이 40.3%로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
(웹이코노미) 화순군은 3월 28일 금요일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내(보검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화순군 의회, 화순 소방서 직원, 임업인,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춘양면 대신리 임야 1.5ha에 매화나무 2,000그루를 심었다. 또한 본격화된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 및 소각금지 캠페인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자두, 앵두, 단감나무 등 반려 식물(묘목) 나눠주기 행사(450그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복규 군수는 “기후 위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숲이자,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된다”라며, “화순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으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
(웹이코노미) 전남 무안군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전라남도·무안군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82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하나 응답자의 편의와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9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25일 조사요원 26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대응 요령과 구제역 대비 조사 방법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이번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군민의 삶과 관심사를 자세히 살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웹이코노미)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과 27일 무안종합병원, 남악하나내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을 위한 ‘건강 쑥쑥 몸 튼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5월까지 학교 건강검진 의무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 4학년을 제외한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건강검진 비용 중 3만원은 무안군이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무안종합병원과 남악하나내과에서 후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동들은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등 총 15개 항목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의료비 지원, 영양제 및 안경 지원, 보건소 연계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웹이코노미)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전남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무안지회 월례회의에서 공인중개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상세 주소 부여 확대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 상가 등 건물 내 거주 장소를 구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상세주소를 통해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우편물의 반송이나 분실 등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군은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임대인이 임차인의 상세주소 부여 신청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특약사항에 포함하도록 안내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세주소의 중요성과 편리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상세주소 부여는 택배 배송 정확성과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을 위해 상세주소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해제면 봉대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무안 봉대산성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산 군수와 노중국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그간의 발굴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조사 방향 및 국가유산 사적 지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봉대산성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성벽과 치, 성 내부의 건물지 및 집수정 등 다양한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성벽 북측에서는 문지 구조가, 성 내부에서는 집수정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어 봉대산성의 전체적인 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세기 초반으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가 출토됐고, 전남 지역 최초로 청동인장이 발견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유물들은 신라 말기인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반 후삼국시대까지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세력의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군은 발굴 성과 결과 봉대산성이 국가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