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정위가 발표한 ‘2019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대금 미·지연 지급 등 갑질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쿠팡·티몬·위메프·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과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이 상품 판매 대금 미·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겪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은 대형마트‘2019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은 대형마트(SSM 포함)·편의점·백화점·TV홈쇼핑·아울렛·T커머스 중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고 답한 납품업체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 등 7개 분야 대규모 유통 업자와 거래하는 납품 업체(매장 임차인 포함) 7000곳에 '불공정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2.9%가 온라인 쇼핑몰 업체로부터 상품 판매 대금을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후 받거나 아예 지급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납품업체들이 상품 판매대금을 미·지연 지급 받은 비율은 T커머스 3.6%, 아웃렛 3.5%, TV 홈쇼핑 1.5%,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3명으로 늘어났다. 1일 업계 및 삼성전자, 구미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모두 3명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사업장의 조업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한 확진 판정 받은 직원이 근무한 층은 내달 3일 오전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삼성 경북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같은달 29일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B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는 주로 스마트폰 연구개발(R&D)·생산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도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계속해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2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직원은 엄중 문책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BNK경남은행이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MBC’는 지난달 28일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이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경영지원 본부장 명의로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 통지’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전직원에게 발송했다. BNK경남은행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사태가 동료와 우리 가족 등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지경까지 이르렀고 급기야 금일 수출입은행 본점과 인근 대구은행 본점이 폐쇄되는 등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발등의 불로 다가와 있다”며 “최근 수차례 문서 및 문자로 통지해 드린바와 같이 휴일기간 동안에는 자택 이외에는 어떠한 곳도 외출과 방문을 절대 삼가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만약 수차례 반복된 요청과 강조에도 불구하고 직원 본인의 소홀한 행동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엄중 문책할 것임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스마트시티)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같은 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이후 7일 만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북 구미 1사업장(네트워크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전날 저녁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격리 직전 18∼19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거점인 수원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19일 저녁 즉시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추가적인 사업장 폐쇄는 계획은 없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산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서울 여의도 IFC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수출입은행 직원 방문을 확인한 뒤 임시 폐쇄 조치에 나섰다. IFC몰은 내달 1일 재개장한다. (사진제공=IFC몰)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서울 여의도 IFC몰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임시 휴점한 뒤 내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 IFC서울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IFC몰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방문객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을 귀가 조치시키고 임시 휴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IFC서울은 IFC몰 내부와 5·9호선 지하철 연결통로(스트리트숍)를 포함한 구역에 대해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한 오피스동과 IFC몰 연결 통행로 및 여의도 역 구간에서 IFC몰 연결 통행로도 차단했다. IFC서울에 따르면 당시 IFC몰을 방문한 확진자는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으로 지난 26일 발열·호흡기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 오한 증세로 퇴근 한뒤 검진을 받았고 2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IFC몰은 지난 28일 오후에서야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수출입은행 직원이 IFC몰 방문 사실을 통지받았
최근 신세계 면세점은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명동·강남 및 부산점의 영업시간을 2시간 추가 단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세계 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달부터 서울 명동·강남 및 부산점의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일 신세계 면세점은 서울 명동·강남 및 부산점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으로 2시간 줄인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이들 면세점 세 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이 아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2시간 추가 단축된다. 신세계 면세점 측은 “영업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현재 다양한 근무 형태도 검토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경쟁업체인 롯데면세점 역시 서울 명동 본점·롯데월드타워점·삼성 코엑스점과 부산점 등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로 2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던 영업시간을 3시간 줄여 현재
LG전자가 내달 26일 정기주총을 열고 권봉석 사장과 CFO(최고재무책임자)인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26일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고 권봉석 사장과 CFO(최고재무책임자)인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한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공시했다. 이날 LG전자는 백용호 현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사업영역확대를 위해 회사의 사업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 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이를 위해 주총에서 정관 개정을 처리한다. LG전자 측은 "광파오븐·세탁기 같은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세제 등 일반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판매·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처리와 함께 감사·영업·최대주주 등과의 거래·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국내 백판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대전공장 백판지 생산설비에 대한 증속투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 32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원료공급부터 제품포장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높이고 나아가 핵심 수출지역인 동남아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이번 투자로 향후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판지는 주로 제과·제약·화장품 등의 고급 포장재로 사용되는 종이다. 국내 백판지 시장 내 점유율 1위는 연간 71만톤을 생산하는 한솔제지(40%)이며 2위는 깨끗한나라(26%), 3위는 세하(14%)다. 백판지의 주원료인 폐지의 안정적 수급 전망과 경쟁자 중 하나였던 신풍제지의 사업 철수로 인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이번 투자의 배경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금번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최근 중국 환경규제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국내 폐지의 공급과잉도 일부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019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2018년과 비교해 영업손실이 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은 2008년(2조7981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판매 수익 하락을 꼽았다. 실제 전기판매 수익은 전년 대비 9030억원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해 혹한·혹서 기간이 길지 않아 냉·난방 수요가 많지 않았고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기저효과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계약종별 전기판매 수익 증감률을 보면 농사용(2.1%)을 제외한 교육용(-1.3%), 산업용(-1.3%), 일반용(-0.6%), 주택용(-0.4%)이 모두 감소했다. 2015년부터 내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비용과 발전소 감가상각비는 전년대비 2조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원증가·퇴직급여에 들어가는 비용도 5조1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76억원 늘었다. 퇴직급여부채를 최근 대법원 판례에 따른 방식으로 추정하면서 관련 비용이 약 3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전복구충당부채전입액도
지난 27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도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KAPU)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도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했다. 지난 27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2019년도 임금조정을 총회에 부치며’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노조는 “2019년도 임금협상팀에서는 작년 12월부터 7회에 걸친 협상 이후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와 이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지난 26일 8차 협상에서 2019년도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회사에서는 노조의 임금협상 위임에 대한 화답으로 임시총회 안건과 같은 내용의 임금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협에서는 같은 직종 내의 임금불균형을 타파하는데 주력했지만 현재 우리가 처한 대외적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회사가 임금협상에 사용하고 있는 노력을 회사와 항공산업 정상화에 사용하도록 해 일단은 우리의 일
인천공항 미국행 항공편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항공] [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대한항공은 28일 미국 노선 발열체크 및 기내방역 강화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국 노선 전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국행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의 경우 부득이하게 탑승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기내 소독은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에 대해 식약처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 MD-125를 사용해 미국 노선 전편의 기내 전체를 살균·소독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국적 대표 항공사로서 미국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외 항공사들도 발열체크 및 보다 강화된 기내 소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AOC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극복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경기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세제·금융 지원 등 16조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28일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방역대응 등을 위한 목적예비비 1092억원, 자지체 예비비 등 1622억원, 공항사용료 감면 300억원, 소상공인 등 정책금융 신규공급 2조원, LCC(저가항공) 대상 운영자금 및 매출채권 인수 확 등 5000억원 등 총 4조원 가량을 먼저 집행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행정부에서 약 7조원(재정 2조8000억원, 세제 1조7000억원, 금융 2조5000억원), 공공·금융기관 등 약 9조원(한국은행 5조원, 공공기관 5000억원, 금융 3조7000억원) 등 총 16조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간 임대인이 자발적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조2000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총 20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추경 규모는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세출예산을 기준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추경예산 6조2000억 원보다 작지 않은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 감염병 관련 방역체계 분야 ▲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 민생·고용안정 지원 ▲ 지역경제 회복 등 4개 분야 중심의 추경안을 마련해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의 양상과 민생·경제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4차, 5차로 이어지는 추가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강구·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28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2공장 도장부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울산 2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28일 업계 및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울산 2공장 도장부 직원 한명이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 2공장 생산 라인 정지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이 직원 근무 당시 함께 작업을 진행했던 동료 직원들도 격리 조치했다. 현대차는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확진 직원의 이동 경로, 접촉자 파악 등에 나서고 향후 상황에 따라 대처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도 내달 3일 예정된 노조 대의원·사업부대표 선거를 연기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 2공장은 팰리세이드, 제시니스 GV80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앞서 지난 25일 현대차는 포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KB국민카드 부산지점이 임시 폐쇄에 들어간다. 28일 KB국민카드는 부산지점 근무 직원의 자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3월1일까지 3일간 부산지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폐쇄 기간 중 지점에 대한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가며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 자녀가 나온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폐쇄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당 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임시 폐점을 결정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한 업무 처리 확대와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부산지점 임시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안동에 위치한 동래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점 거래 고객에게는 폐쇄 조치에 대한 설명과 대체영업점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