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3명으로 늘어났다.
1일 업계 및 삼성전자, 구미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모두 3명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사업장의 조업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한 확진 판정 받은 직원이 근무한 층은 내달 3일 오전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삼성 경북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같은달 29일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B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는 주로 스마트폰 연구개발(R&D)·생산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도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계속해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생산 차질 우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지난달 21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출장 자제, 화상회의 권고, 수원 본사와 구미사업장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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