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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신세계 면세점, 내달 1일부터 명동·강남·부산점 영업시간 추가 2시간 단축

지난 4일 2시간 줄인데 이어 추가 2시간 단축 조정...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신세계 면세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달부터 서울 명동·강남 및 부산점의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일 신세계 면세점은 서울 명동·강남 및 부산점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으로 2시간 줄인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이들 면세점 세 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이 아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2시간 추가 단축된다.

 

신세계 면세점 측은 “영업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현재 다양한 근무 형태도 검토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경쟁업체인 롯데면세점 역시 서울 명동 본점·롯데월드타워점·삼성 코엑스점과 부산점 등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로 2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던 영업시간을 3시간 줄여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면세점 등 유통업종의 올해 매출 추정치가 하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7일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1분기 면세점 시장규모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5~40% 정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