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공업제품 및 서비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농수축산물은 2.5%에서 0.3%로 2.2% 포인트 크게 줄며 전월대비 전체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여행 분야에서는 국제 항공료는 전월대비 4.2% 하락했으며 해외단체여행비는 전월대비 5.8%, 전년 동월대비 8.9% 하락했다. 또한 전국 대다수의 학교가 졸업식을 취소하며 생화 가격은 전월대비 11.8% 감소했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소폭 상승했다. 무상급식으로 인한 학교급식비 57.9% 하락, 병원 검사료 14.2% 하락 등이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보인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
[사진제공=LG전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캐나다에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재 ‘스페이드(Spade)’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었다. 휴대성, 내구성, 디자인 등 LG 그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집중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LG 그램 축제(LG gram Carnival)’를 주제로 저글링, 공중 곡예, 무게 측정 게임 등 LG 그램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예사들은 17형 대화면에 휴대성까지 겸비한 ‘LG 그램 17’의 ‘가볍다’는 강점을 표현하기 위해 ‘LG 그램 17’을 공중으로 던졌다 잡는 저글링을 선보였고 한 손으로 ‘LG 그램 17’을 든 상태에서 공중 곡예를 펼치는 등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2월, 미국에도 2020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자동차도 코로나19 타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0년 2월 국내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7만50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과 판매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됐다” 면서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에서는 세단은 하이브리드 모델 842대를 포함한 그랜저가 7550대로 앞섰으며 쏘나타와 아반떼가 그 뒤를 이었다. RV는 싼타페 2978대, 팰리세이드 2618대, 투싼 1534대 등 총 961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소형 상용차가 9143대 판매를 기록했고 대형 상용차는 183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총 판매량 3191대 중 1176대는 새롭게 선보인 첫 SUV 모델 GV80이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외 판매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위축 등
1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서울 오피스가구 및 오피스페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임병주 기자]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4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은 1㎡당 4만6800원으로 전분기 3만8100원 대비 2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영업소득이란 오피스의 임대수입과 기타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오피스의 영업경비(오피스 유지관리비·재산세·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을 말한다. 소득세와 부채 서비스 금액은 영업경비에서 제외된다. 2019년 4분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오피스 순영업소득. [자료제공=상가정보연구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만2200원)이고 경기(4만1000원)·인천(2만4900원)·부산(1만900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1만2100원)이다. 서울 내에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최고인 지역은 남대문(9만9300원)이고 광화문(8만9600원)·을지로(8만9200원)·강남대로(7만8400원)·명동(7만6800원) 등도 높은 소득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북 구미에 위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에 따르면 3일 이 부회장은 구미사업장에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격려했다. 구미사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4명 나온 곳이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구미에 다녀온 만큼 약 2주간 재택근무를 하며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한국전력이 한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영상을 한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3일 공개한 영상 '한전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이 출연해 질문에 답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됐다. 질문은 2월 12∼13일 이틀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취업준비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받아 선별했다. 해당 영상은 한전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한전은 올해 1천5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3일 용인시 및 현대모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경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현대모비스 마북 기술연구소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마북 기술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해당 시설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3일 용인시 및 현대모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보여 검사를 받았던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검사 후 최근까지 재택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모비스는 마북 기술연구소를 3·4일 이틀 동안 전체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측은 “직원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사·연구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격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 마북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8명이다. webeconomy@naver.com
3일 NH농협은행 등에 따르면 전날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돌연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던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3일 NH농협은행 등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올해 12월말까지다. 일각에서는 올해 1월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새로 당선되자 사내에서 신임 회장과 손발을 맞출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이 행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 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빠른 시일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장 외에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와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
강성부 KCGI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3일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32만2200주(지분율 0.54%)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율은 17.14%에서 17.68%로 상승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5일과 26일 한진칼 주식을 각각 200주(취득단간 4만775원), 32만2000주(취득단가 5만1172원) 추가 매입한 바 있다.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3.3%) 등 '3자 연합'의 지분율은 37.08%에서 37.62%까지 확대됐다.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지분은 31.98%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본인(6.52%)과 이명희 고문(5.31%), 조현민 전무(6.47%), 특수관계인(4.15%), 대한항공 사우회(3.8%) 등 지분 26.25%를 보유 중이다. 조 회장의 우호세력인 델타항공(13.5%)과 카카오(2%)를 더할 시 지분율은 총 41.75%에 달한다. 다만 조 회장 역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33.45%로 3
코로나19 여파에 한산한 명동거리.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0%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인 2.3%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2.3%로 기존 전망치와 동일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도 0.5%포인트 낮춘 2.4%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1분기 이후 완화된다는 가정 하에 이뤄진 것이다. 만약 코로나19가 북미와 유럽, 아태지역 등으로 확산할 시 올해 세계 성장률은 1.5%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OECD의 설명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7%에서 4.9%로 감소했다. 이외 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G20 국가의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OECD는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들이 공공부문 투자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현대제철 노사.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사측과 논의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전체 조합원 7808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6872명이며 찬성은 4564명(투표 인원 대비 66.4%·재적 인원 대비 58.5%)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인상(3만9000원), 경영 성과금 150%+30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 기존 1만원의 연주공장 수당을 2만원으로 인상, 냉연공장 수당 5000원(신설) 등이 담겼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체육대회는 진행하지 않고 복지 포인트(20만포인트)를 대신 지급하기로 했다. 이외 정년 퇴직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촉탁 프로그램(1년 이내) 도입, 특별휴가 1일(2020년 내 사용) 등도 추가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10여차례 이상 교섭을 이어왔으나 상호간 입장 차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시적 파업을 하기도 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생활에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이르면 3월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을 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을 해야 하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5와는 구분되며,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행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임시운행은 연구와 실험 단계를 넘어 2,400만 명이 가입한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바로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 T에서 호출·탑승·이동·하차·결제까지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생활에 가장 빠르게 접목해 상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2047달러를 기록했다. 4년 만에 첫 감소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047달러로 전년(3만3434달러) 대비 4.1% 감소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반도체 불황에 이어 원화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 탓으로 2015년(-1.9%)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2.0%로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볼 시 실질 GDP성장률은 1.3%로 속보치(1.2%) 대비 0.1%포인트 높았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체감 경기와 가까운 명목 GDP 성장률은 1.1%로 급락했다. 전년(3.1%)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0.9%) 이후 최저다. 4분기 명목 성장률은 0.7%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물가 수준의 지표를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는 -0.9%를 기록했다. 지난 1999년(1.2%)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4.6%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최종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진그룹 소속 공익법인 정석인하학원이 내달 열리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연임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정석인하학원 제공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한진그룹은 일우재단, 정석물류학술재단, 정석인하학원 등 총 3개의 공익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정석인하학원은 이들 3곳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규모도 제일 크다. 정석인하학원의 전신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5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농협·우리) 회장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받은 기업 및 고객들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비대면 대출만기 자동 연장' 등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리 우대 및 대출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키트 지원 등 전 국민적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으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수료 감면, 카드대금 청구 유예, 수출대금 회수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국적 점포망을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금융지원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며 식자재 관련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등 민간 금융회사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대출 만기연장, 특별대출 신규공급 등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