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마북 기술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해당 시설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3일 용인시 및 현대모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보여 검사를 받았던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검사 후 최근까지 재택근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모비스는 마북 기술연구소를 3·4일 이틀 동안 전체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측은 “직원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본사·연구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격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 마북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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