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현대자동차, 2월 판매량 전년 대비 12.9% 감소… 코로나 여파

국내 시장서 총 3만 9000여 대, 해외 시장서 23만 5000여 대 판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자동차도 코로나19 타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0년 2월 국내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7만50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과 판매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됐다” 면서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판매에서는 세단은 하이브리드 모델 842대를 포함한 그랜저가 7550대로 앞섰으며 쏘나타와 아반떼가 그 뒤를 이었다. RV는 싼타페 2978대, 팰리세이드 2618대, 투싼 1534대 등 총 961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소형 상용차가 9143대 판매를 기록했고 대형 상용차는 183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총 판매량 3191대 중 1176대는 새롭게 선보인 첫 SUV 모델 GV80이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외 판매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감소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