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카카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좌)·조수용(우) 공동대표의 연임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카카오가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체제를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카카오는 ‘제 2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때까지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 여민수·조수용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도 처리됐다. 또한 카카오는 독립성·전문성·다양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카카오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사업 방향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
지난 19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경영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달에만 3번째 현장 방문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신기술 연구개발 현장을 시찰하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 등도 살펴봤다. 이재용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계에 부딪쳤다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함께했다.
25일 우리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DLF사태와 관련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5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처리했다. 손 회장은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3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윤석헌 금감원장이 손 회장의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지으면서 연임은 불투명한 상태였다. 문책경고를 받은 손 회장은 남은 임기는 채울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금감원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금감원의 중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연임이 확정되자 손 회장은 ‘고객 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우리금융지주는 손 회장 연임안 외에도 2019년 재무제표 승인안. 첨문악 사외이사
25일 한국은행은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미국과 체결한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25일 유상대 한은 부총재보는 “미국 연준(FED : 연방준비제도)과 현재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 본계약서를 작성한 후 다음주 중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현재 연준과 1차 공급금액·공급방식·금리 등 공급 방식에 관한 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화스와프 자금은 한 번에 공급되지 않고 수 차례에 걸쳐 분할 공급된다. 앞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체결한 한미 통화스와프 한도는 300억달러 규모였다. 당시 총 5차례 입찰을 통해 총 164억달러가 시장에 공급됐는데 1차 때에는 40억달러에 자금이 시장에 공급됐다. 한은은 이번 1차 공급시에는 지난 2008년 때 보다는 더 많은 액수를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 부총재보는 “1차 공급시 상당액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5일 이 부회장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 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며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지난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이달에만 3차례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2020년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 연구소와 브라질 마나우스, 2월에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방문까지 올해 총 6차례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조지아공장(KMMG) 가동을 중단한다. 25일 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와 부품 공급망 문제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조지아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재개 일정은 다음달 13일이다.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달 말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기아차 조지아공장도 엔진 공급에 차질을 빚어 지난 19일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간 후 23일부터 일시적 재가동에 나선 상황이었다. 기아차는 가동 중단 기간 공장 전체에 대한 방역과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지아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고량은 총 27만4000대를 기록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모든 임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한다. 25일 대한항공은 4월부터 임원들의 급여를 일부 반납하는 등 경영 상태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직급에 따른 월 급여 반납액은 부사장급 이상 50%, 전무급 40%, 상무급 30% 등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매각과 더불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체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전날 경영 위기에 따른 무급휴직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가며, 임원급여 반납도 종전 50%에서 60%로 상향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24일 한화솔루션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4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 등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 재무제표 승인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한 바 있다. 1983년생인 김 부사장은 지난 2010년 1월 그룹 지주사인 한화에 입사했고 지난 2015년 한화큐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 부사장은 올해부터 1월 1일부터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 전략부문장도 겸하고 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당사의 주요사업인 태양광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및 미국·독일·일본 등 해외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의 점유율 1위 달성 등에 기여했다”면서 “향후 사내이사로서 당사의 각 사업분야가 글로벌 최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거나 체력 저하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면역력이 약화됐을 때 꼭 챙겨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정 명작(名作)'은 6년근 지삼급 홍삼을 엄선해 무려 홍삼 10뿌리를 농축해 담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삼(地蔘)은 외형과 조직치밀도, 표면 상태·색상 등의 품질이 상위 3%에 속하는 최고 등급의 뿌리삼을 뜻한다.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다른 첨가물 없이 온전히 물만을 사용해 추출한 100% 홍삼 농축액이다. 뿌리삼을 진하게 달여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사포닌과 산성다당체 유효 성분의 함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일 권장섭취량 3g당 홍삼의 기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이 21mg에 달하며, 경쟁사 유사제품에 비해 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가격 또한 경쟁사 유사제품보다 저렴해 효능·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바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구상권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소송을 건 보험회사가 어딘지 밝혀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2014년 오토바이 사고로 초등학생 A군(11)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A군은 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 중 6000만원을 받았고, A군 어머니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던 나머지 9000만원은 아직 보험사가 갖고 있다. A군 어머니가 사고 전 고향인 베트남으로 돌아가 현재 연락두절 상태이기 때문이다. A군은 지금 보육시설에 거주하고 있고 주말에만 조모의 집에 들렀다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문제는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이 A군에게 구상권 소송을 걸었다는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오토바이 사고 당시 상대차량의 동승자 치료비와 합의금으로 보험사가 쓴 5333만원 중 절반인 2691만원을 A군 앞으로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2일 A군에게 보험사가 요구한 금액을 갚고, 다 갚는 날까지 연 12%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다. 14일 내
동대문 엽기떡볶이 서울 한 지점 알바직원들이 여성 고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간 대화에서 비속어 및 성희롱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제공=엽기떡볶이 제공]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엽기떡볶이 서울 모 지점 배달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들이 여성 고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료들과의 대화 중 비속어 및 성희롱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서울 엽기떡볶이 K지점에서 음식을 먹던 A씨는 휴식 중이던 알바생들이 나눈 대화를 듣고 불쾌감을 느꼈다. A씨는 알바생들이 손님이 있는 와중에도 비속어를 계속 사용하며 서로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알바생 중 한 명이 배달 과정에서 바로 씻고 나온 듯한 여성 고객에게 음식을 건네면서 체취로 인해 성범죄 유혹을 느꼈다고 동료 알바생들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 차마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먹던 음식을 포장하는 과정 중에도 한 알바생이 찜질방에서 행한 음란행위 경험을 동료 알바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듣고 역겨움을 느꼈다고 알렸다. 끝으로 A씨는 당시 대화 중이던 알바생들 복장을 보았을 때 배달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00조원 이상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종전 50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100조원+α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중견·대기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보증 등을 위해 앞서 발표한 29조원 규모의 자금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을 동원해 29조원을 추가 공급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중견·대기업까지 확대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시장 안전펀드 10조원을 우선 가동한다. 또 추후 추가로 10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5대 금융지주와 업권별 주요 금융회사 등이 뜻을 모아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한다.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에도 7조원을 투입하고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돕는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4조1000억원 증액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명품 브랜드 구딸 파리가 '유니버셜 바디 크림'을 최근 신규 출시 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구딸 파리(GOUTAL PARIS)가 ‘유니버셜 바디 크림(Universal Body Cream)’을 최근 신규 출시했다. ‘구딸 파리’는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첫 번째 해외 명품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 해외지주회사인 AGO가 지난 2011년 ‘아닉 구딸(ANNICK GOUTAL)’을 인수한 뒤 리뉴얼한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구딸 파리가 새롭게 선보인 ‘유니버셜 바디 크림’은 봄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시트러스 머스크 향으로 향수와 함께 사용하면 지속시간과 그 본연의 향을 강화하는 퍼퓸 부스터 바디크림이다. ‘유니버셜 바디 크림’은 아프리카 시어(Shea)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시어 버터와 천연 시어 오일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최적화된 피부 상태를 만든다. 구딸 파리는 ‘유니버셜 바디 크림’ 신규 출시 기념으로 3월 한 달 동안 구딸 향수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봄과 어울리는 향수 3종 샘플(엉마뗑 도하주, 샤페르쉐, 르 쉐브르페이유)’과 구딸 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승무원은 최근 인천∼뉴욕 항공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A씨는 지난 22일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 다음날 인천 부평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7일 오전 인천발 OZ222편에 탑승해 미국 뉴욕까지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뉴욕 현지에 체류하다가 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 OZ221편에 탑승해 20일 오후 귀국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셔틀버스를 타고 본사까지 이동했으며 이후 자신의 차로 귀가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강원도 삼척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A씨와 비행한 승무원 12명을 회사 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A씨가 탑승한 항공기와 셔틀버스, 본사 1층 등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무급휴직을 확대하고 임원 급여를 60% 반납한다. 24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모든 직원이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휴직 대상을 조직장까지 확대해 50% 인력으로 운영에 나선다. 또 임원 급여 반납도 종전 50%에서 60%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2월부터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운항 승무원들도 유급 휴직에 들어간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코로나19로 국제 여객 노선이 공급좌석 기준 85% 축소됐고 4월 예약률도 전년 대비 90% 줄었다"며 "유휴인력이 70% 이상 발상해 불가피하게 전 직원 무급 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모든 임원의 일괄 사표 수리와 임원·조직장의 급여 반납(사장 40%, 임원 30%, 조직장 20%)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3월에는 사장 100%, 임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