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세법개정안 발표'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중소기업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 ‘2020년 세법개정안’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와 납부면세자의 기준이 대폭 상향됐다. 간이과세 기준금액을 연매출액 48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인상하고 부가가치세 납부면제 기준 금액을 연 매출액 30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올렸다. 실제 부가가치율과 괴리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간이과세자의 납부세액 산정 시 적용되는 부가가치율을 업종에 따라 5~30%로 조정했다. 일반·간이과세자의 신용카드 매출 등에 대해서는 매출액 1% 세액공제로 단일화해 통합 적용시켰다. 매출·매입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의 세금계산서 발급의무와 수취 세액 공제 제도는 유지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요건도 완화됐다. 가입 대상을 19세 이상 거주자로 확대하고 기존 5년이던 계약기간을 3년 이상 범위에서 계약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22일 정부가 종부세율 인상 및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상하는 내용 등이 담긴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소득세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을 45%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0년 세법개정안’을 22일 발표했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과세형평 제고 및 소득재분배 기능 강화를 위해 소득세 최고세율이 인상된다. 그동안에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중 5억원 초과시에는 42%의 세율이 일률적으로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5억원 초과부터 10억원까지는 42%의 세율이 적용되고 10억원 초과 구간에는 45%의 세율이 적용된다. 12·16, 6·17, 7·10 부동산 대책에서 언급한 개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 인상도 이뤄진다. 3억원 초과부터 94억원 초과까지 일반 과세표준 전 구간별로 종부세율이 각각 0.1~0.3%p씩 인상하며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과세표준 전 구간은 최소 0.6%p에서 최대 2.8%p까지 종부세율을 인상한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기존 20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세부담 상한은
22일 삼성전자는 24일 반도체 우수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게 총 365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 상황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65억원의 인센티브를 협력사에게 지급한다. 22일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생산성·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총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 금액 및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총 38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배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석 서강이엔씨 사원은 “취업 후 처음 받는 인센티브를 가족 여행에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매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과와 안전 모두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영국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돼 국민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 ‘AZD1222’는 지난달부터 임상3상에 진입했다. 개발 가능성이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른 백신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최근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에서 실험 참가자 전원에 대해 중화항체와 T세포 면역반응이 확인됐으며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전날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와 AZD1222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로 백신의 원액 제조 및 충진 공정에 참여한다. 의향서에는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의 협조 내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자사 Btv 서비스를 ‘러블리(Lovely) Btv’로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을 더 쉽게 만들고 콘텐츠, 모바일, 요금제 등에서 새 서비스를 도입한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모바일 서비스인 ‘Btv 플러스’를 ‘모바일 Btv’로 개편해 선보인다. 휴대폰 및 태블릿PC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가입자당 무료 ID를 최대 4개까지 제공한다. 이달 중순부터 UI 개편을 통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모든 VOD 콘텐츠에서 미리보기 영상이 자동 재생되게 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윤선생’, ‘밀크T’ 같은 국내외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와 독점 계약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영화 및 해외드라마 월정액 상품 ‘오션’을 통해 영화 1만1000편, 해외드라마 1만7000개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 대비 33%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더 슬림 요금제’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중으로 적용 디바이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선물하기와 같은 추가
22일 삼성전자는 삼바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련자의 변호인단이 400명에 이른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선임한 변호인 수가 400명에 달한다는 보도에 대해 터무니 없이 부풀려 졌다며 반박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변호인)400명이라는 숫자는 턱없이 부풀려져 악의적으로 왜곡된 것으로 삼성 이외의 회사나 회계법인 등 다수의 관련자가 선임한 변호인을 모두 합치고 그것도 중복해서 계산해야만 이런 숫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이날 ‘한겨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및 삼성물산·제일모직 불공정 합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 등 관련 인물들이 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선임한 변호인 수가 4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검찰은 무려 19개월이 넘는 기간에 100명 이상의 삼성 임직원은 물론 여러 대형 회계법인과 국내외 금융사 및 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최근 다시 순매수에 돌입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금액은 1조653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외국인은 7월 삼성전자 등 IT 대형주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1조2113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앞서 외인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7조1050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지난 6월 한 달 동안 다시 삼성전자를 4038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세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외국인 수요가 집중됐던 종목들에서는 차익 실현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바이오팜이었다. 순매도 금액은 8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네이버가 5279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699억원), 엔씨소프트(1736억원), 카카오(1605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수급이 비대면·바이오 산업 관련 종목에서 반도체 대형주로 옮겨오기 시작한 것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애플이 21일(현지시간)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도 여기에 동참해 청정에너지로 생산한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환경적 진전 보고서’를 발표하고 2030년까지 자사 제품과 전 세계 공급망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중립은 배출한 양만큼의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애플은 2030년까지 판매하는 아이폰·아이패드·맥·에어팟 등 모든 애플 기기를 실질적인 탄소 배출 없이 생산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탄소 배출량을 75% 감축하고 나머지 25%에 관해서는 탄소 제거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도 이날 애플이 공개한 71개 글로벌 협력업체 중 한 곳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새로 탄소 중립 서약에 동참한 바 있다. 애플은 이들 17개국 71개 기업이 “100% 청정에너지로 애플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1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5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3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06% 증가했고 순이익도 52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3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3 공장의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고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 공장 부지 인근에 4공장을 증설하고 제2의 바이오캠퍼스 건립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투자규모, 사업 추진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밝힐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주 실적이 많이 늘어난 데에는 고객사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위탁연구(CRO),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21일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085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1일 포스코는 올해 2분기(별도기준) 영업손실 1085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포스코는 72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 5조8848억원으로 이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21.3%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 5454억원에 비해 무려 98.8% 감소했다. 연결기준 올해 2분기 포스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줄어든 13조7216억원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7억원, 1049억원씩이며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84.3%, 84.6%씩 감소한 수치다. 앞서 지난 6월 현대차증권은 포스코가 올 2분기 실적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92% 줄어든 601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S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6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EU 화상 정상회담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2일 세종시와 벨기에 브뤼셀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유럽연합(EU) 간 그린딜 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그린뉴딜 협력 등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한-EU 정상회담의 후속으로 열리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EU는 이본 슬링겐버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총국 국제·주류화·정책조정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국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사업 계획을 소개하면서 경제·사회구조의 녹색 전환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U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그린딜(Green Deal)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 수립한 코로나19 경제회복계획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한국과 EU는 녹색산업 육성,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 조성, 전기·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녹색 생태계 회복 등 핵심 사업의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기술교류 정책협의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이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우)과 2차 회동을 가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2차 회동을 가졌다. 앞서 지난 5월 정 수석부회장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수소차 관련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등에 대해 이 부회장과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이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과 함께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았고 정 수석부회장과 서보신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이 이들을 응대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차세대 친환경차와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robotics)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은행 영업점 폐쇄 가속화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우려를 나타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은행들이 단기간에 급격히 점포를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2019년(88개)보다 38개 많은 126개 점포를 폐쇄했다. 코로나19로 은행권의 순이자마진이 하락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원장은 “점포 폐쇄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은행권에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 관련 부서에도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의 감독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6월 ‘은행권 점포 폐쇄 공동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 점포폐쇄 사전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이동점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점포제휴 등 대체수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webeconomy@naver.com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달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에서 신제품 5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달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에서 5종의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노 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며 “그 결과물을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 드릴 다섯 가지 갤럭시 신제품들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저희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이들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갤럭시 언팩’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갤럭시폴드2·갤럭시Z플립 등 3종의 스마트폰 신제품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첫 은행권 종합검사 대상으로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을 선정했다. 금감원과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측은 종합검사와 관련된 제반사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검사는 통상 20~30명의 인원들이 투입되며 약 3주에서 4주 가량에 걸쳐 검사가 진행된다. 금융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검사가 이뤄지는데 올해의 경우 대규모 원금손실·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DLF(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등에서 이뤄진 불완전판매 같은 리스크 부문을 집중적으로 검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을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와 손실이 예상되는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을 판매한 곳이다.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수탁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여부도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가 운용지시를 내리면 수탁사는 자산을 실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