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새벽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오랜기간 동안 병을 앓아온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새벽 향년 80세 나이로 별세했다. 1940년 김포에서 태어난 고 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개업했다. 그는 지난 1973년 ‘임성기 제약’을 설립한 후 같은 해 한미약품으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까지 48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고 임 회장은 생전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전력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매해 매출액 대비 최대 20% 수준의 금액을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20여년 동안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총 2조원에 달한다. 그의 사활을 건 신약 개발 투자는 결실을 맺기 시작했는데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지난 1989년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에 항생제 ‘세프트리악손’의 개량 제법 기술을 수출해 6년 동안 총 600만달러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997년에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을 6300만 달러(약 750
[사진제공=한국면세점협회][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한국면세점협회 제6대 회장으로 3일 취임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24일 2020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갑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직은 지난 2016년 8월 장선옥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4년간 공석이었다. 면세점 업계는 지난해 약 25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상반기 매출이 37% 감소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갑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국회 및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내 면세업계를 대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요구에 기간을 크게 단축하자는 역제안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현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인수가 무산되면 현산이 재실사 거부를 계약 파기의 책임 전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2일 “재실사 기간을 확 줄여서 역제안하면 현산 측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산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12주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산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이 직격탄을 맞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지난해 12월 계약 당시와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들어 재실사를 요구했다. 이에 채권단은 부채·차입금 급증, 당기순손실 증가 등 현산이 지적하는 항목 가운데 꼭 필요한 항목만 추려 압축적으로 재실사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현산의 인수 의지 진정성에 의심을 눈길을 보내고 있다. 현산이 재실사 결과를 빌어 인수를 무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달 2일 SK바이오팜 상장 당시 기념식 모습[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기관이 보유한 SK바이오팜 주식 중 26만주가 오는 3일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26만2500주가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3일부터 시장에 나온다. 기관투자자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320만주 중 631만주는 이미 상장과 동시에 거래됐었다. 나머지 690만주에 대해서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식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SK바이오팜의 주식 1024만주의 2.56%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SK바이오팜의 하루 거래량과 맞먹는다. 지난달 31일 SK바이오팜의 주가는 18만20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4만9000원)와 비교했을 때 수익률은 270%에 달한다. 고점이었던 26만9500원(7월 7일 장중)에 비하면 32% 떨어진 수준이다. 한 달 사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8만주, 93만주를 매입했고 외국인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경영위기로 3조6000억원을 지원받은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 차입금 상환을 시작했다.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 거래를 완료하고 매각 대금 1850억원 중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돈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환은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이후 첫 번째 상환이며 상환액은 1200억원대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첫 상환을 시작으로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 뉴딜에 발맞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연내 1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자본 확충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매각을 추진 중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두산그룹은 올해 초 자금난을 겪으며 인적 구조조정을 시도했지만 결국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webeconomy
지난달 31일 국제 금값이 이틀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제 금값이 이틀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1%(19.10달러) 상승한 1,985.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7월 24일 8월 인도분 금은 전일 보다 0.4% 오른 온스당 1897.50달러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후 연속 4거래일 역대 최고가 행진을 기록하던 금값은 하루 잠시 주춤하다 이틀 만에 다시 신기록을 갱신했다. 금값은 지난 3월 이후 25% 가량 상승했다. 7월 한달 동안에만 10.3% 급등해 지난 2016년 2월 이후 월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업계 등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대 최악 2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 미·중간 갈등,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해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의 수요가 증가하고 금값도 덩달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webeconomy@naver.com
지난 31일 롯데그룹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남긴 그룹사 지분을 신동빈 회장 등 상속인들에게 상속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 1월 19일 별세한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보유했던 롯데지주 등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상속이 완료됐다. 지난 31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고 신 명예회장 보유 지분 상속에 따른 주식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고 신 명예회장의 자녀 4명(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 중 먼저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각각 회사별 상속 지분의 41.7%, 33.3%씩을 상속받았고 신동주 회장은 법정 상속 비율인 25%를 물려받았다. 다만 신유미 전 고문은 지분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신유미 전 고문의 상속분은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이 각각 3분의 2, 3분의 1씩 나눠 받았다.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유족들은 고 신 명예회장의 유산 중 국내 재산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 자녀가 갖고 일본 재산분은 일본 국적을 가진 신유미 전 고문이 대부분 상속하기로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인 SNS를 통해 올해 3분기 확실히 경기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 발표된 국내지표에서는 경기 반등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3분기에는 이러한 희망을 더욱 키워 확실한 경기반등을 이뤄낼 것을 다짐해 본다”고 밝혔다. 이날 본인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등) 미증유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선방했다는 사실에 ‘자긍’을 갖게 된다”며 “지금가지 발표된 각국의 2분기 GDP 결과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GDP 감소폭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소비·투자 등 모든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 등 내수관련 지표가 석 달 연속 증가한 가운데 4~5월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반등(+7.4%)하며 전산업 생산도 이번 위기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4.2%)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경기동행지수(+0.2p)와
31일 삼성전자가 국내 소부장 업체 두곳에 총 1000억원대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른바 ‘소부장(반도체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에 약 1000억원대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동반성장에 나선다. 31일 에스앤에스텍은 삼성전자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171만6116주(주당 액면가액 500원, 총 659억3300만원)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1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 마스크를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앤에스텍은 이날 “반도체 노광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사회에서 선정했다”며 유상증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시설자금(215억1000만원), 운영자금(246억4567만6720원), 채무상환자금(197억7750만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내달 1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같은 날 와이아이케이도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총 473억3500만원 규모를 유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가 티맥스에이앤씨·한글과컴퓨터·틸론·인베슘 등 4개사와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모델 공동개발·활성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종로구 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 전무,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사업부문장, 최용호 틸론 대표이사, 김형채 인베슘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MOU 체결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언택트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공공기관 근무형태 및 대국민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를 비롯한 이들 기업들은 MOU를 바탕으로 공공분야 대상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 DaaS) 솔루션 개발·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하반기 협력 서비스를 출시한 뒤 공공 망분리 서비스 도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운용역량을 토대로 KT만의 DaaS 서비스를 설계하고 각 토종 사업자들의 개발·호환성 검증을 위한 기술지원을 할 예정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에프알엘코리아가 운영하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국내 9개 매장을 폐점한다. 폐점 대상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서울 강남점(31일), 서울 서초점(3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 등 9곳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31일 “최근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 한일 관계 악화 등 여러 영향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철수 계획은 아직 없다”며 “9월에는 신규 매장 1곳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 올해 4월에는 유니클로 한국법인 대표의 인력 구조조정 관련 이메일이 전 직원에게 발송돼 논란이 됐다. 한편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GU는 지난 5월 국내 GU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그랜드조선 부산]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은 다음달 25일 예정된 부산 해운대 소재 5성급 호텔 ‘그랜드조선 부산’의 개관을 잠정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지난 23일 부산 지역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지하주차장 일대가 침수됐고 이로 인해 기계실과 전기실 등 운영 주요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복구를 위해서 부득이하게 개장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내린 비로 부산 지역 건물 침수·파손 182건, 도로·교량 침수 61건, 기타 시설피해 64건 등 총 피해 상황이 313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도 지하로 빗물이 들어오며 지하층에 있던 전산 설비가 피해를 입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예약 고객에 대해 개별적으로 예약 취소를 안내하고 사과의 의미로 개장 후 사용할 수 있는 객실 무료 숙박권(1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득이하게 계약 기간 내 부산에 머물러야 하는 고객에는 인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2일 그랜드조선 부산 개관을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한샘] 아름다운 가게, 한샘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한샘 석지영 대리, 염창선 과장, 이주영 상무, 아름다운가게 이승선 국장, 손정현 팀장, 이현애 팀장, 이다원 간사[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샘은 “코로나19 관련 대구·경북 지역 쪽방촌 노인과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긴급 무료급식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와 연을 맺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순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아름다운가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승선 아름다운가게 국장과 한샘 대외협력실장 이주영 상무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내달 중 사회적기업 10여개 및 친환경단체 등에서 생산한 제품이 한샘의 온라인몰인 ‘한샘몰’ 내 상생기획전 ‘드리머마켓2’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한샘은 매년 초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소외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물품 판매 판로를 지원하
31일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HUG 등으로부터 전세대출보증을 받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갱신시 기존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것은 임대인 동의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집주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려는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전세대출 증액 때 동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31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공동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기관에서 전세대출보증을 받은 임차인이 전세계약 갱신시 기존 전세대출을 그대로 이용(연장)하는 것은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세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대출금액의 증액이 필요한 경우에도 임대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HUG 등의 전세대출보증은 채권양도(HUG, SGI) 또는 질권설정(SGI) 방식으로 취급된다. 민번 제349조·제450조상 채권양도·질권설정은 보증기관이나 대출기관이 그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지(또는 승낙)하는 것으로 대항요건을 충족(효력은 이미 발생)한다. 보증기관·대출기관은 해당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된 국내외 화장품 시장 위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이 1조1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2%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46억원) 대비 93.1% 급감한 5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주력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은 1조5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줄었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60% 감소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면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각각 26%, 31% 감소했다. 해외 사업 역시 2분기 매출은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국내외 오프라인 판매가 부진하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채널에 집중했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고 전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온라인 매출은 60%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 온라인 매출이 70% 이상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