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OK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위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OK금융그룹이 이달말까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위한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는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온라인 접수가 실시되며 16일부터 30일까지는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전형 접수는 오는 23일 17시까지 진행되는데 모집 계열사는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 및 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 및 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이다. 특별전형 서류 접수 일정은 이달 16일부터 30일 17시까지다. OK금융그룹측은 “이번 특별전형은 다양한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색적인 자격 조건을 내걸었다”며 “이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원팀(One Team)’ 으로 거듭나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신념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특별전형은 금융·디지털 관련 석·박사
공동 교신 저자인 김재경 교수(좌)와 공동 제1 저자인 김대욱 박사과정 학생[사진제공=KAIST]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국내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질 혼잡을 유발하는 비만과 치매, 노화가어떻게 불안정한 수면을 유발하는지를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9일,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 내분자 이동을 방해하는 세포질 혼잡(Cytoplasmic congestion)이 불안정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과 수면 사이클을 유발함을 예측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이주곤 교수 연구팀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우리 뇌 속에 있는 생체시계(Circadian clock)는 인간이 24시간 주기에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과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생체시계는 밤 9시경이 되면 우리 뇌 속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유발해 일정 시간에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동 능력이나 학습 능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 제프리홀 그리고 마이클 로스바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해지고 있는 전세난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여러 요인이 있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이다, 임대차 3법 때문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세난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발생한 현상’이라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전세) 공급도 줄지만 기존 집에 사시는 분들은 계속 거주하기 때문에 수요도 동시에 줄게 된다”고 대답했다. 김 장관은 “(임대차 3법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여러 원인을 검토하고 있어 상응하는 대책이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난 관련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등 공공기관의 전세 임대가 유력하다는 관측에 대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다만 “전세임대는 이미 정부 예산이 잡혀있고 LH에 그정도 사업할 정도의 자금력은 확보돼있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ebeconomy@naver.com
하나은행-삼성카드, 최대 연 12% '하나 일리있는 적금' 출시(사진=하나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이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조건을 크게 완화시킨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최대 연 12%의 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 일리있는 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연 0.8%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연 11.2%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하나은행 마케팅에 동의한 삼성카드 신규 또는 직전 6개월간 미이용 고객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 카드를 발급하고 해당 적금에 가입 후 해당 카드를 △매월 1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3개월 이상 이용 누적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특히 파격적인 금리 제공과 함께 기존 제휴 상품 대비 우대금리 조건을 크게 완화해 카드사용 조건만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 일리있는 적금'은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월 납입액은 10만원 △가입기간은 1년으로 이날부터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한시 판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의 안전한 응원전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에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080 콜체크인’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하는 출입명부 기록을 간편하게 전화로 대신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KT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기만 하면, 3초만에 출입명부 기록이 완료된다. KT 기업서비스본부 이진우 본부장은 “KT는 2020 KBO 포스트시즌의 성공과 코로나19 방역의 지원을 위해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고척돔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확산 걱정 없이 안전한 가을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동아제약.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어린이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의 캐릭터를 활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조르단 어린이 칫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어린이들이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들과 즐겁게 구강관리를 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들이 양치하고 가글하는 시간에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은 미니막스 정글로 챙기고, 아이들의 구강 건강은 미니막스정글과 컬래버레이션한 가그린 어린이용과 조르단 어린이 칫솔로 챙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사진제공=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맞이를 위해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 및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017년부터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 스트링아트, 펠트 가습기 등이 있다. 이번 희망하우스 봉사 대상인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1999년 몽골인 근로자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번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백용대
사진제공=SK텔레콤.[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220만 다문화 시대를 맞아 ‘Like a Local(현지인처럼)’을 모토로 외국어 통신서비스를 대폭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통사 가운데 최초로 회사 대표 모바일 앱에서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고객은 모바일 T월드 앱에서 본인의 데이터 사용량, T멤버십할인, 요금 납부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전국 T월드 매장 30여곳에서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매장은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에 있으며 매장별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추가한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T월드 매장의 위치는 모바일 T월드 앱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매장에는 ‘WELCOME(환영합니다)’ 문구가 적힌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매장 방문이 어렵다면 고객센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외국인이 본인 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면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개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외국인임을 인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사진제공=원투씨엠.[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원투씨엠은 9일, 스위스에서 스마트스탬프 첫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 찍는 스탬프' 라는 개념의 O2O(온 오프라인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2013년 창업 이후 현재 23개국에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했다. 원투씨엠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위스 기업 애딩(Add-ing)은 로열(Loyal)이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중소상점들을 대상으로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레스토랑, 베이커리, 피트니스 센터, 헤어숍 등 다양한 상점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마다 특정 금액 이상 지불할 때마다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통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원스(대표이사 이문기)는 9일 3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원스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25억원 손실이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화에 성공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8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08%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원스 부품을 사용하는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식각장비 판매 수요가 급증했고,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를 실적급증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또 아이원스는 일반 공업단지로 승인을 받은 부동산 공장부지 3만3천평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다. 이가운데 1만6천평에 대해 현재 토목 공사 중으로, 내년 상반기중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을 통한 분양수익이 현재 200억원으로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원스는 올들어 해외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5천만달러 수출탑도 예상된다. 한편 아이원스는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4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연내 추가로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이라고 밝
신한은행,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비대면 발급서비스 제공(사진=신한은행)/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한은행이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입업무 전과정에 대해 비대면화를 실현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시중 은행 최초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물품이 선적서류보다 먼저도착 한 경우 수입상이 나중에 선적서류를 낼 것을 약속하고 거래은행의 보증을 받아 선박회사로부터 화물을 인도받을 때 사용하는 증명서다. 이에따라 수입신용장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사무실에서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간편하게 수입화물 선취보증서(L/G)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입신용장 발행에서 결제에 이르는 수입신용장업무 전과정에 대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비대면 수입화물 선취보증서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은행에서 발급 승인 후 알림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이용 시 발급수수료가 50% 감면되는 등 간편하고 합리적인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관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만남을 가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이 모임에서 재계 총수들은 최근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상을 치른 이 부회장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의선 회장이 주요그룹 총수 중 가장 먼저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4대그룹 총수 모두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또 지난달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에 대한 덕담과 최태원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직 수락 여부, 경제단체의 역할 등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이날 모임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향후 배터리와 자동차 등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공식적인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종종 개인적으로 교류할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가입액 3조3천억원 넘어서(사진=신용보증기금)/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자체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액이 3조억원이 넘어섰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방자치단체와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보험'을 통해 현재까지 775개 기업이 3조 3000억원 규모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을 받아 운용하고 있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 일부를 보상한다. 이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보험'은 지자체가 신보에 출연한 재원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는 이에 따라 지역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고 지자체로부터 기업당 한도금액까지 보험료의 50%이상 지원 받는다. 신용보증기금은 작년 충남도와 전북도를 시작으로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보험료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1년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지난해와 비교해 25%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증진이라는 내년 전략 목표에 따라 데이터 단위(MB) 당 평균 요금을 3.1원에서 2.34원으로 내리겠다는 방안을 수립했다. 단위 당 평균 요금은 이동통신사 3사의 연간 데이터 요금 수익을 전체 이용자의 연간 데이터 이용량으로 나눈 수치다. 과기부는 지난해 3.1원이던 단위 당 평균 요금을 올해는 2.83원, 내년에는 2.34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집계된 3.1원과 내년 목표치 2.34원을 비교하면 요금이 24.5% 낮아지는 것이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에 따른 요금 인상, 통신사 마케팅 전략 등으로 고가 요금 가입자가 증가할 수 있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등 이용환경 변화에 대비해 국민이 데이터에 바탕을 둔 다양한 서비스 편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서비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와 관련된 회사를 부당지원해 거액의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솔루션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157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는 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한익스프레스에 물류 일감을 몰아주고 10년간 178억원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는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니다.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했지만 김 회장 누나 일가에 매각된 회사다. 공정위는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830억원 규모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 물량 전량을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면서 높은 운송비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87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1월∼2018년 9월 1518억원 규모의 물량을 한익스프레스에만 주고 높은 운송비를 지급해 91억원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관계사라는 명분으로 친누나 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