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원스(대표이사 이문기)는 9일 3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원스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25억원 손실이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화에 성공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8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08%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원스 부품을 사용하는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식각장비 판매 수요가 급증했고,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를 실적급증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또 아이원스는 일반 공업단지로 승인을 받은 부동산 공장부지 3만3천평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다.
이가운데 1만6천평에 대해 현재 토목 공사 중으로, 내년 상반기중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을 통한 분양수익이 현재 200억원으로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원스는 올들어 해외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5천만달러 수출탑도 예상된다.
한편 아이원스는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4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연내 추가로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