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위는 DSR 규제 강화 등이 담긴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당국이 현재 투기·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받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봉 8000만원 초과 고소득자가 1억원 초과의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적용하기로 했다. DSR은 대출자가 매년 상환해야 할 원리금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대출심사시 고객의 신용대출, 차량 할부금, 카드론, 전세보증금·예금·적금 등의 담보대출 등 모든 부채를 적용해 DSR을 산정한 뒤 대출 규모를 결정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DSR 규제 강화 등이 담긴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위는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신용대출이 급증하기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매달 은행별 자체 신용대출 취급 관리목표를 수립·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연소득 2배를 초과하는 대출 등 소득대비 과도한 신용대출 취급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은행권의 고위험 대출을 보다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DSR 70% 초과 및 90% 초과 대출의 비중을 시중은행의 경우 각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60% 가량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자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관련 공지를 게재하고 오는 18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다음달 31일 기준 15년차 이상 직원이며 이들에게는 근속연수에 5개월 치 급여를 더한 위로금이 지급된다.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40개월 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고 매출은 1조2086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주력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560억원, 매출은 22% 하락한 1조8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날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을 승진 내정했다. 이어 내년 1월 1일자로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에서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아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 / 사진제공=바이오엔테크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백신으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 백신으로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는지 묻는다면, 내 대답은 예스(Yes)"라고 밝혔다. 이어 "증상을 보이는 감염에서만 보호해도 극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2020년 세계를 볼모로 잡은 전염병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이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힌 CEO는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백신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현재 백신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백신은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접근하더라도 제거할 수 있다"며, "두 가지 방어 동작이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 중인 3자 주주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이 한진칼의 아시아나 항공 지분 인수설에 대해 고객 피해와 주주·채권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KCGI는 13일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입장’을 내고 “다른 주주들의 권리를 무시한 채 현 경영진의 지위 보전을 위한 대책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KCGI는 “산업적 시너지와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 없이 재무적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에 편입시키는 것은 임직원의 고용과 항공안전 문제 등 고객들의 피해와 주주 및 채권단의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이어 “한진칼은 기발행된 신주인수권의 행사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외부 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한진칼이 아니라 대한항공”이라고 덧붙였다. KCGI는 “주주연합은 한진칼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서 채권단과 정부 당국 간 한진칼 경영진과의 회합을 포함한 심도있는 대화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사진제공=소니 뮤직 코리아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게임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음악 홍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새 싱글 'Holiday'(홀리데이)를 오는 15일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가상 콘서트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가상 공간에서 펼치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 게임·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어로도 제공돼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릴 나스 엑스는 "2020년 최대 규모의 가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로블록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최초의 아티스트가 돼 매우 기쁘다. 공연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이 무대를 모두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릴 나스 엑스는 빌보드 19주 연속 1위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글로벌 랩스타다. '타임지'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한 명이며, '포브스', '빌보드'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올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대표곡 'Old Town Road'는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역사상 최장기 1위
[사진제공=롯데홈쇼핑][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12일 서울 마포 아만티호텔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상생일자리’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3기까지 총 수료생 108명 중 89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쇼호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형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일자리지원부 총괄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일자리 운영 현황,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및 발열 체크,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4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회사 경영 위기로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다.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2위 아시아나항공을 합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구체적으로 산은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다. 이에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가지 옵션 중 하나”라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 역시 “확인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합병에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두 대형항공사가 합칠 경우 진에어, 에어서울 등 LCC를 포함한 국내선 점유율은 62.5%에 달한다. 앞서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 후 산은 등 채권단 관리 하에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3조3000억원을 이미 소진했고, 최근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 2조4000억
대신증권, 온라인 고객 자산관리 '프라임 서비스’ 리뉴얼(사진=대신증권)/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대신증권이 온라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언택트 문화 확산과 비대면 증권투자 증가를 반영해 온라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리뉴얼된 '프라임서비스'에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과 주식전망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보이는 주식정보와 △온라인 투자세미나를 라이브로 진행하는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프라임PB가 주식·금융상품 등에 대해 고객별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투자상담은 △전용전화 △실시간채팅 △게시판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프라임서비스'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전문점 기프티콘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비스 가입대상은 전일기준 자산잔고가 100만원 이상인 고객으로,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지난 12일 열린 '제3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왼쪽)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대상을 수상한 STOCKEEPER의 (오른쪽)안재현 수상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지난 12일 '제3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현장심사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2달간 접수를 진행했다. 공모 주제는 핀테크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및 기술 아이디어이며 핀테크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 공모전은 △핀테크 산업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부문과 △학생 및 예비창업자 등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 등 총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개인 또는 팀으로 총 223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 아이디어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촉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토스증권이 이르면 올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토스증권 본인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다. 금융위는 오는 18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심의가 통과되면 토스증권은 한 달 내 증권업 영업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토스는 금융위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이어 지난 3월 금융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고 8월 말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증권사가 설립될 경우 지난 2008년 IB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국내에서 새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박재민 비바리퍼블리카 증권준비법인 사업총괄이 토스증권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증권과 달리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구축해 비대면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 전세기의 중국 입국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한중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제도 운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3일 중국 시안과 톈진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전세기 2편에 대해 이번 주 초 일방적으로 운항 취소를 통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약 200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특히 시안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이 곳을 찾은 바 있다. 톈진에는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공장이 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검역 강화 조치로 전세기 승인 등 중국 입국을 위한 일부 절차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측과 구체적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신속통로 제도 운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5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기업인들이 이 제도를 통해 중국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 신속통로 제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를 이달 26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상가는 총 3개 동, 33개 점포로 우선 2개 동, 16개 점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의 규모는 2동 상가지역은 53.44~165.03㎡(전용면적 40.46~124.95㎡)이며 3동 상가는 50.66~139.05㎡(전용면적 39.63~108.79㎡)이다. 남은 1개 동과 17개 점포는 향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방식은 오는 26일 내정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어 다음날인 27일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 후 잔금을 완납한 점포는 곧바로 영업이 가능하다. 부영주택측은 “본 상가는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수요와 단지 내 초등학교, 인근 단지 수요까지 더해져 투자가치가 높다”면서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 점포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아파트는 잔여세대에 한해 11월 기준 분양가의 5%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만 매월 1%씩 할인 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희
12일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이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 공시대상에 해당하는 64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규모가 총 196조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사보다는 비상장사에서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보다는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12.2%, 전체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6조7000억원이다. 올해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작년 대기업 집단에 비해 1조1000억원 감소(2019년 197조8000억원)했으며,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2.2%로 동일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내부거래 비중은 평균 12%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반면 내부거래 금액은 2016년 152조5000억원에서 2017년 191조40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내부거래 비중이 큰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기 위해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들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재갑 장관은 “택배사별로 상황에 맞게 1일 최대 작업시간을 정하고 그 한도에서 작업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택배기사 작업 조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직무 분석 등을 거쳐 적정 작업시간의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택배기사는 대부분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택배사나 대리점과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주간 택배기사에 대해서 오후 10시를 배송 마감 시각으로 정하고 심야 배송이 계속될 경우 작업 체계를 조정해 작업시간을 유지하도록 권고할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12일, LED 뷰티 디바이스 전용 화장품 ‘루미너스 이펙트 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산화 효과를 지닌 당광나무 열매추출물, 슈퍼베리 추출액 등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앰플이다.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를 촘촘하게 채워 탄력을 유지해주고, 판테놀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특히 LED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높은 스킨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이크온 ‘LED 패치(페이스&넥)’을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