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은행은 탱크옥션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경매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은행이 부동산 경·공매 정보 전문 기업 탱크옥션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경매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고객들은 경매정보서비스의 경·공매 물건 종합검색 기능을 통해 전국단위 물건을 한 번에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임차인, 등기부등본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용대상은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인 우리WON뱅킹에 로그인한 모든 고객이다. 기존 가입 고객은 로그인→전체메뉴→혜택/이벤트→경매정보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가입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우리WON뱅킹 간편 회원가입 후 로그인→간편회원 전용화면→경매정보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전용 탱크옥션 사이트에 회원가입하면 기존에 유료로 제공한 탱크옥션의 프리미엄 경매정보서비스(전국 경·공매 정보)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우리WON뱅킹 간편 회원가입을 신설해 우리은행 계좌가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유통강자 롯데그룹이 경쟁업체인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를 초청해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인재개발원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롯데 CEO포럼’ 행사에 김슬아 대표를 초청해 ‘온라인 중심의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 대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롯데 임원들이 사전에 질문한 내용에 대해 김 대표가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과 대담하는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대표는 마켓컬리가 가진 강점의 원천으로 수평적이고 형식적인 절차를 최대한 배제한 소통방식의 조직문화를 꼽았다. 또 직원들이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얼마나 공감하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취임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실시간 채팅에서 ‘직원·고객과 공유하고 있는 마켓컬리의 비전’을 질문하자 김 대표는 “전 국민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은 모든 서비스가 가져야 할 최고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롯데의 주요 계열사 대표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유니클로 전 직원에게 인력 구조조정 관련 이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논란이 일었던 배우진 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가 퇴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 전 직원에게 인력 감축 계획이 담긴 이메일을 실수로 보냈던 배 전 대표가 퇴임했다. 당시 배 전 대표는 논란이 일은 뒤 두 달여 뒤 롯데쇼핑 쇼핑HQ 기획전략본부 A 프로젝트 팀장으로 인사 조치된 바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배 전 대표가) 퇴임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배 전 대표의 퇴임 사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8년 12월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배 전 대표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대표직을 연임했다. 다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배 전 대표는 인사부문장에게 보내려던 구조조정 관련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해 파장이 일었다. 배 전 대표는 이메일에 "회장님께 이사회 보고를 했고 인사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인원 구조조정이 문제없도록 계획대로 추진 부탁한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메일 속 회장이 누군지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경제 법안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정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당혹감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8일 박 회장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 단독 의결 추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촌각을 다투면서 어떤 일을 기획하거나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 기업 의견을 무시하고 이렇게 서둘러 법안을 통과해야 하는 시급성이 과연 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지난 9월 국회 방문 후 민주당도 해당 법안의 파급 효과를 고려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애초에 제시됐던 정부안과 거의 다름없이 흘러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제와 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법안을 정치적 법안과 동일선상에서 시급하게 통과시키는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지금이라도 개정 법안 상정을 유보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조금 더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한다면) 입법부의 일에 대해 의견 표명 외 어떤 수단이 있겠나”라며 “본회의에 상정되고
우리카드-CU, 콜라보 '댕댕냥이 핫팩' 2종 출시(사진=우리카드)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우리카드가 CU 편의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상품을 선보였다.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BGF리테일의 CU 편의점과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 핫팩' 2종을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겨울철 주요 방한용품 중 하나인 핫팩의 디자인에 우리카드의 펫팸족 특화상품인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디자인을 입혀, 카드의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콜라보 제품인 △댕댕이핫팩 △냥이핫팩은 이달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2월 한달 간 우리카드(법인 및 기프트카드 제외)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3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회 할인 금액 한도는 최대 5000원까지다. 특히 콜라보에 활용된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상품은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용품샵 △미용샵 △동물병원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에 입점돼 있는 몰리스펫샵 △인터파크의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몰인
8일 OK금융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전사원이 참여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이 이달부터 전사원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 ‘사회공헌대축제’를 진행한다. 8일 OK금융그룹은 오는 20일까지 ‘We(위)대한민국, 전사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이 매년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사회공헌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대축제는 OK금융그룹이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그동안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 사랑의 선물 꾸러미(생필품) 제작 등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근로시간 기부, 걸음 기부, 소가구 조립 등으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본사(서울)와 회현 및 가산센터(서울), 대전센터, 각 지역 영업점 등에서 실시 중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하나은행, 해외송금 특화 앱에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사진=하나은행)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하나 이지)'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해외송금 모든 절차를 앱에서 한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빅데이터기술과 AI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도입한 차별화된 해외송금 서비스 'Hana EZ'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가입자수 10만명과 누적 송금 금액 3억6000만미불, 누적 송금 건수 30만건을 달성해 하나은행의 대표 해외송금 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은 언택트 거래 증가에 따른 수요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의 △유학생 특화 송금 △소요시간 예측 △실시간 진행상황 조회 서비스에 오픈뱅킹 서비스가 추가돼 하나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바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착오 송금 예방 서비스도 추가되어 수취인 및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도 영업점 방문없이 앱을 통해 수정 신청을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다음달부터는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보내온 송금을 영업점 방문없이 앱
우리은행, 탱크옥션 제휴 '경매정보서비스' 제공(사진=우리은행)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우리은행이 뱅킹 앱을 통한 경매정보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부동산 경·공매 정보 전문 기업인 탱크옥션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경매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경매정보서비스에서는 경·공매 물건 종합검색 기능을 통해 전국단위 물건을 한번에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임차인, 등기부등본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용대상은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인 우리WON뱅킹에 로그인한 모든 고객이다. 기존 가입 고객은 로그인▷전체메뉴▷혜택/이벤트▷경매정보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가입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우리WON뱅킹 간편 회원가입 후 로그인▷간편회원 전용화면▷경매정보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전용 탱크옥션 사이트에 회원가입하면 기존에 유료로 제공한 탱크옥션의 프리미엄 경매정보서비스(전국 경·공매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최근 우리WON뱅킹 간편 회원가입을 신설해 우리은행 계좌가 없는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중구 롯데호텔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8일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조정했다. 박소영 기업평가본부 수석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호텔 및 면세시장 수요 급감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A’에서 ‘AA-’로 조정됐다. 조정 후 등급 전망은 두 회사 모두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박 수석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하고 실적 정상화 시기가 불투명한 점, 영업실적 부진에 따라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백신 개발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이전의 정상적인 시장으로 회귀하기 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한신평은 신세계조선호텔에 대해서 자본확충이 이뤄진 점을 반영해 기존 신용등급인 ‘A-’와 등급 전망 ‘부정적’을 유지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현대차 전주공장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집단 발생해 트럭 생산 라인 가동이 멈춘 가운데, 이에 따른 하루 손실액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 7일부터 트럭 생산 라인 근무자 1,300여 명과 지원 인력 300명 등 총 1,600여 명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하루 약 160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7~8일 이틀간 총 320대 가량의 트럭을 생산하지 못했다. 손실액 추정 결과 약 20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버스 생산 라인은 현재 가동 중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현대차 전주공장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15명, 직원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장 확진자들은 모두 트럭 생산 라인 직원들이었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트럭라인 1, 2, 3 공장이 연결돼 있어 7~8일 이틀간 트럭 부문 조업을 중단했다"며, "내일 조업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현대차 전주공장 집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
8일 현대제철은 ESG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글로벌 ESG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철강 글로벌 이니셔티브 ‘Responsible Steel’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평가·투자, 거래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에 추가로 고려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Responsible Steel’은 호주 소재 다국적 비영리단체인 스틸스튜어드십 위원회(Steel Stewardship Council)가 운영하는 철강 분야 ESG 주도 기구로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아페럼(Aperam), 블루스코프(Bluescope) 등 철강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메이커인 BMW, 광산업체 BHP, 금융업체인 HSBC 등 철강 업체 및 관련 단체조직 71개가 참여하고 있다. ‘Responsible Steel’은 현재 ‘지속가능한 철강’을
사진제공=한화솔루션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한화솔루션이 8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한화도시개발도 자산개발 사업부문과 울주부지부문으로 인적 분할 뒤 자산개발 사업부문을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시점은 내년 4월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100% 지분을 소유한 이들 자회사의 합병은 각 부문간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합병으로 기존 4개 부문(케미칼, 큐셀, 첨단소재, 전략)에 2개 부문(갤러리아, 도시개발)이 더해져 총 6개 부문 체제로 운영된다. 도시개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은 각자 대표 체제로, 도시개발 부문은 사업 규모를 고려해 부문장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기존의 소재·태양광 사업 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합병 이후 갤러리아와 도시개발 부문은 신용도가 올라가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갤러리아의 경우,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 신규 사업 투자에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 측은 "한화솔루션과의 합병으로 기존 백화점 사업강
8일 NH농협금융지주 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자군(롱리스트)를 확정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명의 최종 후보자로 압축될 때까지 후보자 명단·인원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8일 금융업계 및 NH농협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자군을 확정지었다. 사내·외 이사 총 6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오는 11일을 포함해 향후 수차례 회의를 열고 후보자군 중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1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앞서 지난 1일 김광수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 대표 수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지난달 23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단독추천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김 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NH농협금융지주는 임추위를 즉시 구성해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NH농협금융지주 규정상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은 내년 1월 6일 이전까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TV홈쇼핑들이 납품업체가 중소기업일 경우 대기업일 때보다 12%p 더 높은 비율의 수수료를 떼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실시한 ‘대형 유통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모든 업태에서 유통업체들은 중소·중견기업에 더 높은 실질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홈쇼핑에서는 NS홈쇼핑, 아울렛에서는 뉴코아아울렛, 온라인 쇼핑에서는 쿠팡이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각각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차지했다. 홈쇼핑부터 온라인까지 업태별로 실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NS홈쇼핑(36.2%), 롯데백화점(22.2%), 롯데마트(19.8%), 뉴코아아울렛(18.3%), 쿠팡(18.3%) 순이었다. 실질 수수료율은 상품판매액 중 실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율이다. 공정위는 쿠팡이 전년 대비 실질 수수료율을 10.1%p 올린 것에 대해 수수료율이 높게 책정된 의류 판매가 늘어나면서 쿠팡의 전체 실질 수수료율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방식을 보면 편의점(98.9%)과 대형마트(
8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요구한 '부작용 면책'을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시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이 구매 협상 중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현실상 일부는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8일 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글로벌 제약사들이)광범위하게 면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은 국제적으로 거의 공통된 현상”이라며 “수요보다 공급이 달리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백신을 ‘선구매’ 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강해져 불공정한 계약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백신·의약품과 비교해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비록 불공정한 계약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일정 부분은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했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생산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이 모든 국가에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