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해 도입한 VC펀드 출자금보증(이하 ‘VC보증’)을 통해 지난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탈(VC)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신보는 VC보증을 통해 100~200억원 규모의 소형펀드부터 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VC가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신보는 VC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민간 벤처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감과 가족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에 ‘HF 영케어러 자립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의 생계부담 완화 등을 위해 ▲가족돌봄 ▲가족 의료비생계비 ▲학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80명의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이어가는 아동‧청소년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올해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2,81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27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39호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6호, 그 외 지역은 619호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02호, 그 외 지역은 837호이며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노란우산에 가입한 희생자 유가족에대해 신속하고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참사 희생자중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되었으며,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급되고 최근 2년이내에 가입한 경우에는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 5천만원(월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 노란우산은 최대한 빨리 희생자분들의 가입 여부를 확인하여 신속하게 공제금이나 단체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지원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되어 더욱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에 노란우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급 지급(복리이자, 압류금지),소득공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올 한해 경총은 경제회복과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노동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로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경직된 우리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근로시간제도의 유연성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이 시급하다. 근로시간의 양을 기준으로 한 획일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근로자들의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업무 특성에 맞게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 회장은 "우리 노사관계 선진화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우리 노사관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점거 금지와 같은 노동 관련 법·제도의 개정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활성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며 "올해는 우리 기업들이 세제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고 보다 자유로운 투자와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과감한 세제 개선과 적극적인 기업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온 알루미늄 압출기업 A사는 2022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현지 생산 요건 충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A사는 2023년 5월 애틀랜타무역관 프리미엄 지사화사업을 시작했다. 법인설립 및 주정부 협상 다수를 지원하며 노하우를 쌓아 온 무역관의 도움으로 같은 해 8월 법인설립 허가를 취득하고 공장부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핵심 원자재 바이어, 글로벌 전기차그룹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기차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하였다. 터빈 블레이드를 생산하는 B사는 201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KOTRA 마케팅사업에서 글로벌기업 C사를 처음 만났다. 거대 전력기업의 프로젝트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B사는 2014년부터 취리히무역관 지사화사업에 참가했다. 무역관에서는 현지 시장 노하우와 C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B사 제품정보와 기술력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지속적인 프로젝트 정보 모니터링과 발빠른 대응으로 C사와의 미팅과 공장 방문까지 성사시켰다. 11년간 무역관과 함께 노력한 결과 B사는 마침내 글로벌기업의 원전 스팀터빈 블레이드 수주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
KOTRA(사장 강경성)와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강구영, 이하 KAI)는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진출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 밀라노무역관은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의 우리 기업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시장 및 교역 동향, △벨류체인 및 주요 기업 정보, △필요 인증, △진출 전략 △협력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그 기원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950년대 시작된 항공기 개발의 초기 단계를 지나 현재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항공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연평균 3.6%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우주산업 분야는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률과 관련 종사자 수의 급증 등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는 항공기 제조, 우주 탐사,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항공우주 강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오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025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생긴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열리는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근조리본을 착용하고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2일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는 저출생·고령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내수시장이 얼어붙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늘 발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지난 12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2025년 한시 적용),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특히,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을 공급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신보는 고객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산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부터 혁신성장 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위한 우대보증을 도입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확대해 녹색경제활동 수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해서는 해외 동반진출 보증 분야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신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월 2일 “2025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한다. 새해에 발간 33년차를 맞이하는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는 전 세계 84개국 9,930개사의 진출기업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해외진출기업 현황을 폭 넓게 담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전략 수립 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정부 및 연구기관 등 각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금번 디렉토리 조사는 최근의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의 투자 유치 정책, 러우 사태 장기화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 관련 최신 현황을 반영했다. 2024년 12월 기준,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주요 진출지역은 동남아대양주(40.2%, 3,991개사), 중국(24.1%, 2,397개사), 북미(10.7%, 1,065개사) 등의 순이며, 2023년 디렉토리 대비 두드러진 특징으로 공급망 재편 대응에 따른 우리 기업의 최근 진출 동향이 잘 반영되어 있다. 전 세계 진출 기업 중 71.0%가 ‘법인’ 형태로 진출해 있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생산법인(28.4%), 서비스법인(22.0%), 판매법인(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부산혁신도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로부터 “2024년 부산 혁신도시 발전 유공 표창”을 31일 수상했다. 부산광역시는 매년 부산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각 핵심사업 추진에 헌신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HUG는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및 인재 양성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세부적으로 ①7년 연속 지역인재 채용 법정의무비율 초과 달성, ②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HUG 오픈캠퍼스 7년간 지속적인 운영, ③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조성 및 운영 등을 통해 부산혁신 도시 발전에 모범을 보였다. HUG 유병태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부산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지난 5월 남녀차별 없는 고용 및 일·가정 양립 지원,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 공로로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총 4일에 걸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산업부와 KOTRA는 36개 기관과 협업하여 445개사 규모의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올해 한국은 삼성, LG, 현대, SK 등 글로벌 대기업과 통합한국관 445개사, 기타 중소·중견기업 455여개를 포함한 약 9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에는 KOTRA를 비롯해 총 36개 기관이 참여하며, Eureka Park(혁신기업관) 308개사, Global Pavilon(국가관) 137개사 등 국내기업 총 445개사 규모로 참가한다. 전체 우리나라 참가기업 중 약 45%가 수출원팀 코리아로, 통합한국관 주요 전시분야는 생활가전(18%) 디지털헬스(17%), 인공지능(16%), 스마트 홈(12%) 순으로 집계되었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KOTRA는 참가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월 6일에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C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저성장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주택금융 상품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금리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내·외 충격에 취약한 부문을 점검·대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각별히 유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보금자리론의 핵심 경쟁력 확보와 재원 조달체계 고도화, 전세보증과 전세반환보증 제도 개선,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등 공사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사에 부여된 정책적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올해는 ‘국민의 주거행복을 함께 이루어가는 주택금융 선도 기관, 글로벌 HF’라는 새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해라면서 주택금융연구원과 해외사무소가 주택금융 조사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 사장 김경환)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HF공사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F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과 총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보유 스타트업 ▲기술이전 활성화 기여 기업 등에 연 1.70% 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환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 및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