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OTRA(사장 강경성), 은행, 유관기관들이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KOTRA는 2월 13일 KOTRA 본사에서 ‘방산수출 협력사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산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차원의 방산수출 지원 조직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이하 ‘방산센터’)가 주최했다. KAI 등 방산 수출기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산업진흥회, 방위산업공제조합,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우리·경남은행 등 정부, 유관기관,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방산센터와 금융기관들은 방산수출 협력사와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아울러, 지원 절차·요건 완화, 대상·한도 확대 등 제도 시행 후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개선된 사항도 공유했다. 이어서, 방산수출 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출금융 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경우 보안 유지가 중요한 방산의 특성 때문에 원청기업에 납품한 부품의 프로젝트 정보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금융기관에서는 수출금융을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확인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IM뱅크 등 7개 은행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이하 ‘K-택소노미’) 판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 대출금의 녹색성 평가 결과를 협약은행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증부대출금이 K-택소노미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협약은행에 ‘녹색여신 인증서’를 제공한다. 은행은 인증서를 근거로 해당 대출금을 녹색여신으로 분류하고 최대 2%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보는 2008년부터 녹색금융 지원을 시작해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 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무탄소에너지보증,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도입해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의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녹색금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이 녹색금융을 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OTRA(사장 강경성)와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 이하 태재대)는 이달 13일 서울 태재대학교 본부에서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태재대학교 본부에서 열렸으며,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과 전명식 태재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기술의 이해부터 기업 전략, 사업적 기회 발굴 및 조직 관리 등에서의 응용까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 중인 태재대 염재호 총장을 포함하여 태재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등 국내외 대학의 유명 교수진이 △AI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개방형 혁신 △미래 제조업의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전달한다. 또한 이번 과정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과 명문대를 직접 방문하는 해외연수도 포함되어 있어, 혁신적 트렌드와 새로운 관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였다. LH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113세대의 임대주택 계약체결을 마쳤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세대도 입주시기 조정,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시일 내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령 계약자인 이손귀(24년생, 100세) 사할린동포 어르신은 “죽기 전 고국 땅을 밟게 해주고, 또 이렇게 좋은 집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고국에 잘 정착해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고국으로 귀환하는 사할린동포가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이하 KOEMA)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와 연계하여 K-그리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호황기를 맞은 글로벌 전력산업과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발전, 신재생에너지 기자재의 수출 도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렉스 코리아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KOEMA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로 기존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PGK)으로 알려진 전시회가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K-그리드 수출상담회장에서는 해외기업 27개국 50개사가 방한하여 12일부터 양일간 전시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와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의 성장과 냉난방 수요 급증에 따라 글로벌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다수의 해외 바이어가 전력·기자재·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한국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 금번 일렉스 코리아에도 33개국 117개 바이어가 참가를 신청하며 K-그리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고, 그 중 거래 가능성, 수요 품목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오만을 방문해 파이잘 압둘라 알 라와스(Faisal Abdullah Al Rawas)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 및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Qais bin Mohammed Al Yousef) 오만 상무부 장관과 릴레이 간담을 가졌다고 12일(수) 밝혔다. 파이잘 알 라와스 오만 상의회장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한국의 중소기업이 오만에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제16회 백두포럼을 다른 곳이 아닌 무스카트에서 꼭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두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밀접한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를 순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아울러 그는 “오만 대표단이 올해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하기 전에 한국을 들러 양 단체에서 서로가 원하는 업종에 대한 리스트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음날 이어진 간담회에서 카이스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은 “오만 상의의 백두포럼 무스카트 개최 제안을 알고 있으며, 오만 정부 차원에서 투자설명회와 진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며 오만과 한국 정부 간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월 12일 산재보험 장기요양 실태와 주요 시사점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24년 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산재요양 장기화 문제 등의 개선을 추진하였으나, 산재근로자장기요양 경향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경영계 자체 산재요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요양기간이 1년을 넘어가거나(조선업 385.4일), 10명 중 8명이 6개월 이상 장기요양자(자동차 81.4%)인 업종이 확인되는 등 요양장기화 문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산재근로자의 장기요양을 초래하는 6가지 문제점과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제시하였다. (표준요양기간 부재) 의료계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지 않고 산재보험 표준요양기간도 부재하여 불합리한 요양기간 승인이 반복되고 있어, 주요 상병별 표준(적정)요양기간 마련 및 적용 강화가 필요하다. (무제한 기간 연장) 산재근로자가 장기간 치료하면서 보험급여를 받고자 요양 연장 또는 의료기관 변경(전원, 轉院) 신청이 용이한 점을 악용하고, 병원도 수익성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어, 요양 연장 및 전원 신청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목)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당해 LH 주택매입 목표 및 세부 기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건설사, 시행사, 주택 소유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18년부터 매년 진행 돼왔다. 설명회는 △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 수도권 본부별 ‘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Q&A △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설명회 당일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으며 이에 발맞춰 설명회 역시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을 매입약
“중국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거친 파고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며, 변화의 폭이 큰 만큼 파생되는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 기업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KOTRA가 뛰어야 합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11일 중국 베이징무역관에서 중국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급변중인 통상환경에 대응하고자 중국지역본부 및 21개 중화권 무역관장들과 중국 통상·공급망 현안과 이슈를 집중 점검하고, 수출·투자 진출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자 14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이다. 2003년 이후 2024년까지 22년째 한국의 1위 수출국으로서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6.6% 증가한 1,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은 미국 신정부의 견제에 따른 수출·경기 둔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혁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미-중 기술·산업 경쟁의 심화 속에서 파생되는 기회를 면밀히 포착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한-중 수출의 활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Mohammad Ali Rashed Lootah) 두바이 상의 CEO와 간담을 갖고, 한-UAE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한국 중소기업의 UAE 수출은 19.8억 달러로 2023년 16.5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하였고, 특히 두바이는 전체기업의 98.4%가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루타 두바이 상의 CEO는 “두바이는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두바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테니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과 UAE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매칭해 5월이나 9월경에 한국에서 비즈니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기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개별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분야에서 서로 힘을 합해 공동 기술개발, 공동 물류시설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24년 기준 885개 조합이며,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되는 협동조합(연합회)의 이사장(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사장(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모두 130개로 연합회 5개, 전국조합 47개, 지방·사업조합 78개 이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이사장(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월로 앞당겨진 관계로 2월 중순 이후로 협동조합들이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지난 7일 국내 외국인 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았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 등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모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는 1980년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3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한국에 1991년 진출하여 경기도 용인, 화성, 오산 등에서 기술지원, R&D센터 및 장비 생산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고용 규모는 총 2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용인에 한국 본사와 연구개발 시설인 테크놀로지 센터(KTC), 트레이닝 센터(KLTC)를 통합·확장한 ‘용인캠퍼스(Y Campus)’를 준공하는 등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국내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또한 램리서치코리아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반도체를 포함한 많은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은 AI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고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1순위 유형)은 총 7,000호를 모집하고 자립준비청년은 제한 없이 모집한다.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1억 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총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법상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와 15개 지방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2월 6일(목)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상환경 변화, 내수 부진과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경총 손경식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같은 요인들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국론 분열까지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을 치유해 우리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정치권,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기업 등 모든 주체들이 이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 정치권과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등 각계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계 역시 어려운 경제, 정치 상황 속에서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하여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LH는 올해부터 화장실 배수소음을 줄일 수 있는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공공임대주택에 전면 적용한다.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은 욕실 벽면에 해당층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세대 욕실에 있는 양변기와 샤워기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아래층 세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대 내에서 직접 배출돼 배관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던 배수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사용할 경우 배수소음이 기존 46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라고 LH는 밝혔다. 아울러 LH는 이웃 간 주방과 욕실을 통해 소음이나 냄새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분양, 임대)에 적용한다. 그간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서 레인지후드 등 환기장치를 사용할 경우 소음과 냄새가 위·아랫세대로 연결된 공용배관을 타고 다른 세대로 전달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당해층 배기방식은 해당 세대 내에서 외기로 직접 배출함으로써 세대 간 소음·냄새 전달을 원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