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미래 첨단 디지털 바이오 시대를 대비하여 연구 투자 및 산학협력을 확대하고자 1월 9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주)에이티앤씨(AT&C, 대표 이종원)와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성 치매는 빠르게 증가하는 뇌질환으로써 65세 노인 인구의 10%를 차지하며 85세 이상의 경우 약 38%가 치매를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많은 노인성 치매 질환이며 최근에는 40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1조 1,054억 원을 치매 연구개발사업에 투자하여 치매 환자 증가 속도를 5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치매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하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인 (주)에이티앤씨는 자기장을 이용한 경두개 자기자극술(TMS) 기반의 이미 우울증 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을 받아 국내외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안전성을 평가
최근 양자 큐비트 기술 분야에서는 양자 상태를 확보하기 위해 결정질 반도체를 활용한 아발란체 광다이오드 소자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높은 열잡음으로 인해 극저온 구동이 필수적이며, 적외선 대역에서 높은 탐지 효율을 갖는 소재의 부재로 기술적 한계에 직면했다. KAIST 연구진은 양자점 소재가 차세대 양자 기술로 활용될 돌파구를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콜로이드 양자점을 활용해 하나의 적외선 광자 흡수를 통하여 85배의 전자를 생성할 수 있는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학적으로 합성된 반도체 나노입자인 콜로이드 양자점은 용액 기반 반도체로서 적외선 센서의 실용적인 후보로 주목 받고 있으며, 결정질 반도체와 다른 에너지 구조를 가져 열잡음 생성을 억제하는 장점이 있지만, 전하 이동도가 낮고, 양자점 표면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완전 결합 때문에 전하의 재결합이 촉진되어 전하 추출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강한 전기장을 인가해 전자를 가속하여 운동에너지를 얻고, 인접 양자점에서 다수의 추가 전자들을 생성함으로써 상온에서 적외선을 조사
국내 연구진이 개인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보안기술 연구도 본격화했다. 이로써 정보 보안과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의 데이터 산업 환경에서 벗어나 개인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기 위한‘개인 데이터 신뢰 유통 플랫폼(트러스트 데이터 커넥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중심으로 데이터를 관리했다면, 이젠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연구진은 신경망 학습 기반 암호 기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신뢰 기관 없이도 데이터 암호화 키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320ms(밀리초) 이내에 암호 키 교환을 완료할 수 있어 실용적인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연구진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트러스트 데이터 유효성 검증 모델’을 개발해 개인 간 데이터 거래 시 데이터 유출 없이 유효성을 검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검증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신뢰 기관 없이도 데이터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게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월 7일(화) 중앙기기연구소(GAIA)에서 최첨단 300kV(킬로볼트) 고분해능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300kV Cryo-EM)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성호 연구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과 김태영 GAIA 소장, 이재영 연구처장, 이현주 학술정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EM)’은 단백질, 바이러스, 세포 등 생체 분자를 극저온(-196℃) 상태로 급속 냉각시켜 생리학적 상태 그대로 관찰하는 기술이다. 생체 분자의 3차원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생명과학, 의학, 신약 개발 등 의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의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교수 등은 Cryo-EM 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GIST는 국내에서 10번째로 이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였다. 기념식에서 김태영 소장은 Cryo-EM을 포함해 지난해 새로 도입된 환경주사현미경(E-SEM), 엑스선 광전자분광기(XPS), 200kV-
KAIST(총장 이광형)가 ‘초세대 협업연구실’ 3곳을 추가 개소하고 7일 오전 현판식을 개최한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의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 화학과 김상규 교수의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 전산학부 문수복 교수의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이 새롭게 문을 연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후배 교수와 협업하며 이어가는 KAIST의 독자적인 연구 제도다. 2018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9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개소로 총 12개의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먼저 유회준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은 같은 학과 김주영 교수가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회준 책임교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김주영 참여교수는 거대 언어 모델과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를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로서 AI 반도체 분야의 핵심기술인 PIM(Processing-in-Memory) 설계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심층 신경망 및 생성형AI 등 뇌 모방 인공지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하여 44억 원의 추가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0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이로써 김재철 회장은 KAIST에 총 544억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2020년 기부금으로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하여 KAIST가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최근 KAIST의 AI 연구 수준이 세계 5위라는 소식을 접한 김 회장은 이를 1위로 끌어올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의 주문에 대해 이광형 총장은 “현재 세계 1위인 카네기멜론 대학(CMU)의 AI 분야 교수 규모가 45명이다. 이를 넘어서려면 KAIST AI 대학원의 교수진도 현재의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동을 신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건물은 내가 지어줄테니 걱정말라.”고 화답하며 추가 기부가 이루어졌다. KAIST는 1차 기부액의 사용 잔액(439억원)과, 2차 기부금(44억원)을 합한 483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연구동을 지상 8층·지하 1층에 연면적 18,182㎡ (5,500평) 규모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에 참가, 글로벌 창업의 사업화 원년에 도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디지털센트(이해룡) ▲㈜퀀텀아이(최범석) ▲㈜튜터러스랩스(박전규, 이상 연구원 창업기업) ▲㈜팜커넥트(김무현) ▲㈜에딘트(원동일, 이상 연구소기업) 등 5개 기업이다. 연구원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ES 2025 참여기업 선정부터 부스임차 및 홍보, 전시에 대한 지원과 컨설팅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튜터러스랩스’와 연구소기업 ‘팜커넥트’ 두 곳이 대전통합관 내 전시하며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에 선정되었다. 아울러 코트라 한국통합관에 출품하는 ‘솔라리노(박헌균)’창업기업과 인천경제청 내 부스의 ‘일리아스에이아이(고범석, 서정국)’연구소
강유전체는 메모리 소자에서 전하를 잘 저장하기 때문에 "전기를 기억하는 소재"와 같다는 특성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있어 핵심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KAIST 연구진이 이러한 강유전체 소재를 활용해 현재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양대 산맥인 디램(DRAM)과 낸드 플래시(NAND Flash)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고집적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디램 메모리는 우리가 스마트폰, 컴퓨터, USB 등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휘발성 메모리다. 휘발성 특성으로 인해, 외부 전력이 끊어지면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지만, 공정 단가가 낮고 집적도가 높아 메인 메모리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디램 메모리 기술은 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디램 소자가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 커패시터의 용량도 작아지게 되고, 더 이상 메모리 동작을 수행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저장 커패시터는 정보를 저장하는 디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러한 저장 커패시터가 물리적으로 작은 면적에서도 높은 저장 용량을 달성할 수
생체 신호 또는 물질을 감지하고 측정하는 바이오센서는 일반적으로 특정 효소나 항체, DNA 또는 RNA 등 생체 분자와 상호작용하여 신호를 생성하거나 변화를 감지한다. 국내 연구진이 혈당 측정 바이오센서와 같이 효소 연료전지를 통한 전기 생산이나 효소 기반 물질 전환 등에 응용되는 ‘효소-전극 시스템’의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환경·에너지공학부 장인섭 교수 연구팀이 ‘효소-전극 시스템’ 설계 가이드라인과 효율 향상을 위한 최신 단백질 공학 기술 도입법을 제시한 리뷰논문이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Trends in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효소의 특이적 촉매 작용과 전극의 전기화학적 특성을 결합한 ‘효소-전극 시스템’은 생체 분자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거나 전기 신호로 효소 반응을 유도한다. 이는 효소를 활용한 전기 생산 또는 물질 합성을 위한 생체모방 기술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효소-전극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효소와 전극 사이 계면에서의 효율적인 전자전달이다. 기존에 설계된 효소 접합 전략은 단백질 구조, 표면 전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세계적인 학회인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 RAS)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의사결정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AdCom)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3일 밝혔다. 유 교수는 이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멤버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임은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이 독점해 온 아시아 지역 대표 자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IEEE RAS 의사결정위원회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학회의 정책 결정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단 6명만이 새롭게 선출되며, 전체 위원은 1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인 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되었고 2025년 1월부터는 IEEE 햅틱스 저널(Transactions on Haptics) 편집장(Editor-in-Chief, EiC)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유지환 교수는 햅틱스 및 원격제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안정성과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다수의
모든 종류의 항생제에 면역력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의 등장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세포막은 세포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박테리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박테리아 세포막의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는 ‘PssA 단백질’과 막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인지질 복합체의 고해상도 구조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데 국내 연구진이 해당 복합체의 공결정 구조를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기전의 항생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김정욱 교수 연구팀이 박테리아 생명현상의 핵심인 세포막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의 화학적 변형 및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효소(PssA)와 인지질(CDP-DG)의 고해상도 공결정 구조를 X-선 결정학을 통해 기질이 결합하는 부위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효소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생화학 분야에서 X-선 결정학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하는 강력한 도구로 이용되지만, 고순도 단백질의 결정 생성과 안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막단백질은 친수성(親水性, hydrophilic)·소수성(疏水性, hydrophobic) 영역의 복잡한 특성 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2023년 미래 ICT 산업을 주도할 전략기술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강국 도약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이러한 비전을 기반으로 추진한 그간의 노력을 구체화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를 위한 ETRI의 목표는 먼저‘임무·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이다. ▲AI 컴퓨팅 ▲AI 로봇 ▲6G 통신 ▲메타버스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진행 중인 6개 톱(Top) 챌린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중·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분야에서 윤리와 안전, 책임 문제가 점점 부각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설립된 AI안전연구소를 통해 AI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있는 AI 발전을 추구키로 했다. 또한, 산업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성과 확산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ETRI는‘연구성과확산통합전략체계(e-STAMP)’를 구축, R&D의 기획 및 수행단계부터 산업화를 고려하는 과제를
KAIST(총장 이광형)는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KAIST 명상과학연구소(소장 김완두)’의 증축 개관식을 1월 3일(금)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명상과학연구소는 2018년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명상과 과학의 융복합 연구’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설립한 연구소로, 2022년 신설된 뇌인지과학과와 연구 협력을 통해 명상의 신경과학적 연구를 확대하고 명상과학을 이끌어나갈 공감형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지원하여 설립된 명상과학연구소는 (주)SK디스커버리에서 연구소 공간 위해 기부금을 출현하여 증축하게 되었다. 보다 심화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창의학습관 5층에 확장된 형태의 연구소를 완공하고, ▲최첨단 연구 장비 ▲명상과학 실험실 ▲VR/XR 기반 명상 체험실 ▲대형 디지털 아트 명상홀 ▲개인 명상홀 등을 구축했다. 특히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 ▲메타버스 명상 환경 구축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명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1월 3일(금) 오전 개최하는 개관식에는 플라톤 아카데미 재단 최창원 이사장, 마인드랩 대표 조성택 교수, 보성그룹 이병철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대학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냉철한 성찰과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경영 전 분야에 걸쳐 ‘30년 미래를 그리는 30대 혁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올해 계획에 대해 "GIST는 대학 설립 초기 다섯 개 학과에서 출발한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필요에 따라 병렬적으로 추가되어 온 열네 개 학부‧학과 체제를 올해에 네 개 단과대학 중심으로 바꾸는 학부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된다"며 "또 GIST의 공간적 변화가 추진될 것이다. 새봄을 맞아 신진연구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Young Scientist Building’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임 총장은 "학부 입학 정원 350명, 교수 300명으로의 ‘Scale-Up’을 추진하고, 기술경영경제대학원의 설립 계획을 구체화해 규모의 확대와 외연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GIST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음력으로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역사 속에서 감회에 잠길 수밖에 없는 이 을사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학생과 청소년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다. 2일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SMART종합효과실험장치(SMART-ITL),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원자력 로봇 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원자력 시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원자력 기술을 설명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원을 개방하고, 진로 체험과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후 겨울방학이 끝나더라도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