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대표 권종로)은 오는 13일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FLEX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FLEX 정기적금’은 한국투자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KEY뱅크’ 전용 상품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숫자화하여 1.2% (1(한), 2(투))로 나타내 매주 수요일 선착순 1,212명씩 12주간 진행된다. 별도의 우대조건 없이‘KEY뱅크’설치 후 FLEX정기적금을 가입하면 연 6.0% 정기적금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7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KEY뱅크’앱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당일 선착순 1,212명에게 12주간 총 14,5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납입금액은 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 또는 ‘KEY뱅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종로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는 “ KEY뱅크 오픈 기념 FLEX 정기적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상품 출시 및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KEY뱅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7일(목)부터 10일(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 중 하나로,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에서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제네시스가 지난 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되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되면서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랭킹 3위 존 람(Jon Rahm),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Collin Morikawa),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사상 최고의 선수단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총 68,77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2010년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우승은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3위 김주형 선수는 잰더 쇼플리에 2타 뒤진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15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13위, 3라운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주형 선수의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으로, PGA 투어 대회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게 됨에 따라, 양대 투어의 선수들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함께 경쟁을 펼쳐 전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높아진 관심 속에 제네시스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대회장 브랜딩 및 프로모션, 차량 약 140대 지원, 차량 전시, 상담 및 시승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차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 ‘제네시스 라운지’,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 및 선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손님에 대한 제네시스의 철학을 보여주며 현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제네시스가 현재 후원 중인 대회 중 처음으로 첫 캐디 홀인원 수상자가 나타났다. 이번 대회 2 라운드 17번 홀에서 조던 스미스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으며, 스미스 선수의 캐디 샘 매튼에게는 GV60가 제공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다양한 국내외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7월)에 이어, 프레지던츠컵(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크래프톤 정글’은 크래프톤 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만 22세~32세의 지원자 중에서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약 60명을 모집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을 시작하며, 오는 2025년까지 최대 연 1천명까지 개발자를 배출할 수 있게 순차적으로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 크래프톤 정글은 KAIST가 현재 운영 중인 비학위 과정 ‘SW사관학교 정글’의 핵심 가치를 이어간다. 5개월간의 합숙 교육을 통한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형태, 팀 기반의 협업 등 ‘SW사관학교 정글’이 추구하는 핵심철학과 전산학 핵심지식을 학습하는 커리큘럼을 적용하게 된다. ‘SW사관학교 정글’ 수료자 대부분이 주요 IT 기업에 입사했으며, 크래프톤 정글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를 육성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KAIST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크래프톤 정글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크래프톤은 ‘SW사관학교 정글’의 핵심가치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KAIST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배움과 성장에 대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글의 문은 열려 있다”며, “수준 높은 교육 과정 개발 등 프로그램 전반에서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김정한 블루홀(현 크래프톤) 공동 창업자를 크래프톤 정글 원장으로 선임했다. 크래프톤은 김정한 원장이 게임 개발자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고 후학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 김정한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매우 부족해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래프톤 정글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를 양성해,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1기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크래프톤 정글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보 □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윤봉중 ▲서울북부지사장 김진열 ▲서울서부관리센터장 박종윤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공대운 ▲도시재생리츠자산관리센터장 우종섭 (발령일 7월18일) □ 팀장 ▲전세피해구제반TF 강현정, 박성진 ▲기금심사처 박영훈 (발령일 7월11일) ▲개인보증처 김시인 ▲서울동부지사 이호신 ▲서울서부관리센터 양귀호 ▲디지털혁신추진단TF 권오영, 오혜주 (발령일 7월18일) [부산=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농심과 함께 '비스포크 인덕션'을 활용해 라면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라면덕션' 캠페인을 12일부터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깔끔한 화이트 글라스 상판과 스마트한 조리 기능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스포크 인덕션'이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맛있는 인덕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치 있는 내용의 디지털 콘텐츠, 라면ㆍ해외 여행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농심은 '라면덕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도 선보인다. 스캔쿡 간편 조리는 전용 용기에 찬물과 면, 스프를 한 번에 넣기만 하면 라면을 완성할 수 있어 번거로운 과정 없이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라면'·'짜파게티' 등 농심 인기라면 13종에 대해 '스캔쿡'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라면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알아서 각 라면에 최적화된 조리 모드·시간·온도 등을 설정해줘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농심 라면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이달 중순부터 포장지에도 삼성 인덕션 스캔쿡 조리법을 기재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 5천억원 돌파를 기념해 '전국민 가스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스레인지를 반납하면 '더 플레이트 인덕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이나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방 인테리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창출한 비스포크 인덕션과 꾸준히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라면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 휘센 타워 에어컨이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최초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인증을 받았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엄격하게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새집증후군,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UL 그린가드 인증의 최고 등급으로 가정, 사무실 등 일반 환경뿐만 아니라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 의료시설 등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뛰어난 공기청정 성능은 물론 에어컨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자동 청정관리는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2단계)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3단계)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열교환기 세척(4단계)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5단계)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99.99% UV LED 팬 살균(6단계) 등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고객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에어컨 내부를 손쉽게 열고 내부의 모든 팬을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도 편리하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구입 후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 라인업이다.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LG 오브제컬렉션의 컬러와 감성을 더해 어떤 거실에도 조화를 이룬다. LG전자는 고객이 휘센 타워 에어컨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부가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최근 확대했다. 고객은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에어컨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는 렌탈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창원에서 생산하는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全 제품에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달 1일 출시하고 공공분야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고, 해킹 시도에 노출되면 신호 자체가 왜곡·변질돼 원본 해석이 불가능한 등의 특성을 갖춰 보안성이 뛰어나다. 정부기관, 국방, 기업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표준화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KT의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서비스는 양자키분배장비(QKD) 방식으로 통신 암호화를 구현했다. 전용장비는 KT가 독자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승인을 받은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장비 선택폭이 넓고 호환성과 확장성이 높다. 또 KT의 우수한 네트워크망과 네트워크 기술력, 품질검증 조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도입한 KT 전용 회선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해 전용 회선 전환이나 재구축 없이도 양자암호통신을 필요한 구간에 적용할 수 있다. 비용은 기존의 전용 회선 이용료 외에 양자채널이용료와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양자키관리장비(QKMS), QKD의 장비 임대료가 부과된다. 양자채널이용료는 속도 구분 없이 거리에 따라 3년 계약 기준 월 1억~3억 4,000만원의 요금제로 구성된다. 7년 이상 장기 계약 시 이용료는 최소 4,000만원으로 3년 계약으로 이용할 때보다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최대 1Gbps 속도용 장비는 월 1,650만원이며, 10Gbps용은 1760만원이다. 예컨대, 서울과 용산 간 구간의 1Gbps 속도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이용료는 1억 1,650만원(3년 계약 기준)이며, 서울과 부산 구간은 3억 8,650만원의 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대한민국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선도를 위해 고속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과 서울-부산 최장거리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실증, 국제표준화 선도 등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 백승택 Data Infra DX사업담당은 “KT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공공, 국방, 금융 등 분야에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양자암호통신 분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단계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교보생명은 상장 예비심사 미승인 판정에 대한 입장문에서 "교보생명은 회사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숙원사업인 기업공개(IPO)를 오랜 시간 진정성 있게 준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의 지속적인 방해로 결국 상장이 불발됐고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는 상장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원했으나 교보생명이 상장 약속을 지키지 않아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렇지만 교보생명은 어피니티가 풋옵션을 행사하기 이전부터 상장을 준비해왔고 막상 상장이 임박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풋옵션을 행사해 버렸다"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IPO 추진을 결의하자 또 다시 국제중재를 신청하는 바람에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상장을 추진하지 못하고 기다려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또 "2021년 9월 ICC는 신 회장이 어떠한 가격으로도 풋을 매수할 의무도 없을 뿐더러 손해배상이나 이자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정했다.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교보생명은 다시 한번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의지를 밝혔다"며 "그러자 상장 외에는 투자금 회수의 퇴로가 막힌 어피니티가 모든 법적 다툼은 국제중재로 해결해야한다는 주주간계약을 무시한 채 또다시 국내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통해 상장을 방해했다. 법원이 가처분을 기각하고 가압류 해제를 명령하자 이제는 단심제 원칙인 국제중재를 2차 중재로 끌고 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이러한 어피니티의 행보로 볼때 IPO를 반대하지 않으며, 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원했다는 그들의 주장이 한낮 거짓에 불과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어피니티는 처음부터 교보생명의 IPO를 원하지 않았고, IPO를 통한 자금 회수는 그들의 과욕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피니티의 계속된 몽니는 결국 교보생명 상장 예비심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마침내 회사와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모든 책임은 어피니티측에 있으며 더 큰 부메랑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했다. 교보생명은 "앞선 보도자료에서도 밝혔듯이 교보생명은 지금이 상장 적기라고 판단하고 법적인 상장 적격성 요건을 총족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또 교보생명 주주의 약 3분의 2가 IPO에 찬성했음에도 어피니티의 일방적인 반대로 무산된 이번 결정이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보생명은 금융지주사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하루 속히 주주간 분쟁을 마무리하고 재차 IPO를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어피니티는 더 이상 명분 없는 탐욕에 사로잡혀 무용한 법적 분쟁으로 IPO를 방해하지 말고 2대 주주로서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Impact 트랙’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환경 트랙’ ▲대학생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트랙’ 등 3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Impact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환경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신한금융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경연을 펼친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전략펀드’를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의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한다”며, “환경부는 신한금융과 함께 기업의 ESG 경영과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IR 대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1일 기후기술 및 친환경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ESG전략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 그룹사인 은행·금투·라이프·캐피탈·자산운용 및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공동 출자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운용(GP)을 맡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H는 지난 8일 서울지역본부에서 ‘ʼ22년 제2차 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묵)‘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적극행정위원회는 주택공급, 주거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LH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으며, 분기마다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확산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김광묵 LH 적극행정추진위원장,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한 내・외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차 회의에서는 △공익사업 보상절차 제도개선 △장기방치 미군기지 공원화 △Every-Time 하자보수 서비스 제공 △매입임대 주택 Barrier Free 설치 △공공재개발사업 입주권 분쟁 해결 등 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그 중, 공익사업 보상업무의 해묵은 난제를 해결한 ‘지적불부합지 취득절차 개선’ 건은 제도 규제를 개선한 사례이다 현행제도 상 지적공부와 실제면적·위치가 다른 토지가 공익사업지구의 경계에 편입되는 경우, 소유자의 동의 없이는 지적측량 및 토지보상이 불가능해 공익사업 추진 시 걸림돌이 됐다. LH는 공공기관 간담회를 주도해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여러 공공기관을 대표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적불부합지는 소유자 동의 없이도 측량이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공공사업 지연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Every-Time 하자보수 서비스 제공’ 건은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한 사례이다. 그간 맞벌이 부부 등이 근무시간 외 하자보수를 요청할 경우 민원처리가 지연돼 국민 불편이 누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월부터 경기 남부권역 17만호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Every-Time 보수서비스 전담반을 신설해 야간‧주말에도 하자를 보수했다. 또한 유지보수업체의 근무시간 외 보수 작업에 대한 비용을 현실화해 하자보수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LH는 입주민 만족도 조사 등 실효성을 검증 후 추후 전국 확대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도시· 주거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 성과를 지속 발굴한다. 상・하반기에도 적극업무 추진사례 총 10건을 선정해 우수 직원을 격려하고 적극행정 추진 직원에게는 「혁신 마일리지」를 부여하며, 수시 포상을 시행하는 등 적극행정문화가 일상 업무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에 대한 법률지원과 면책건의도 확대할 예정이다. LH 김현준 사장은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LH 구성원 모두에게 적극행정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지속 강화해 열심히 일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묵 위원장은 “적극행정은 LH 임직원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제도개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7월 8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경총은 지난 6월 29일 결정된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시급 9,620원)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우리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가중시키고, 나아가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불안마저 야기할 가능성이 커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이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주요 근거는 최저임금 주요 지불주체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 매우 높은 現 최저임금 수준과 법에 예시된 4개 최저임금 결정기준을 고려하면 5% 인상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점,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적용 하지 않은 점,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 5.0% 산출근거가 적절치 않다는 점 등 4가지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의 경제상황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금번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주체이자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 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무리한 결정이었다"면서, "정부가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재심의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점 경총은 2023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으로 확정될 경우, 주휴수당까지 고려한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11,500원(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을 넘는 만큼,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다수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구나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은 물론, 내년까지도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아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5%로 확정될 경우 최저임금 주요 지불주체인 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매우 높은 現 최저임금 수준과 법에 예시된 결정기준 상 5% 인상은 과도 경총은 우리나라의 現 최저임금 수준과 최저임금법에 예시된 4개 결정기준(유사근로자 임금, 생계비,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을 고려하면, 5%에 달하는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간 물가와 명목임금 상승률을 상회하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등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분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협소한 우리나라 최저임금 산입범위로 인해 최저임금보다 월등히 높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까지 그 인상의 혜택을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 최근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유지‧창출을 어렵게 만들어 해당 계층의 소득 감소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총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부작용이 큰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보다는 근로장려세제(EITC), 복지제도 확대 등 다각도의 정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하였다. ■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적용 하지 않은 점 경총은 최저임금이 시장의 수용능력에 대한 고려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인상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일부 업종은 現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음에도, 올해 역시도 최저임금위원회가 단일 최저임금제를 결정했다는 점 역시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특히 최저임금 미만율이 과도하게 높은 업종을 비롯해 산업현장에서 최저임금 수용성에 현저한 문제가 드러난 일부 업종부터 시행하는 것은 지금도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단일 적용함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업종간 최저임금에 대한 수용성 격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 산출 근거의 문제점 경총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밝힌 인상률 5.0%의 산출 근거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해당 산식은 거시적으로 국민경제 평균적 임금조정률을 결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고,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주체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국민경제 전체의 평균이라 보기 어려움에도 이에 대한 고려없이 산식을 직접 적용한 것은 무리한 측면이 있다. 특히 과거에는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다가 이미 최저임금이 매우 높아진 작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것도 적절치 않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GOOD FINANCE FOR THE NEXT」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지주사 출범 이후 매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체제 4년차에 따른 네 번째 보고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우선, ▲‘Overview’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비전 및 전략체계,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현황 등을 소개하고 ▲‘Focusing Issue’에서는 5가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와 기후변화 관리, 코로나19 대응 등 요즘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를 Special Page로 선정해 현황과 우리금융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ESG Performance’에서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각 분야별 세부성과를 공개했고 ▲‘Data & Assurance와 Appendix’를 통해서는 정량데이터를 함께 공시함으로써 보고서를 접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환경 분야에서 TCFD 프레임워크(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 배출량 측정 결과의 공시를 강화했으며, 사회 분야의 금융소비자보호, 안전보건은 물론, 거버넌스 분야의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며, ESG 문화 및 ESG 금융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 내 ESG경영 메뉴에서 파일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넷피아가 7월 10일 창립 27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판정 대표가 '음성지문 준비 원년'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넷피아 창립 27주년 안내' 자료를 통해 "1995년 7월 뜨거운 여름 창업을 한 후, 열정적인 27년을 맞이했다"며 "그 사이 화려한 성공도 있었고, 암울한 시절도 있었지만 늘 고객님이 함께 하시어 27주년을 맞이 할 수 있었다. 고객님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객님과 뜻을 함께한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인류의 3대 자동교환기, ‘95개국어 모국어도메인 자동교환기’를 개발 전 세계에 선 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모국어도메인 프로젝트, 전 세계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도움을 주신 수많은 국내외 석학과 거버넌스에 참여한 수많은 분들과 파트너의 도움으로 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음성기반 모바일기반 리얼네임도메인, 자연어(콘텐츠) 도메인도 그 설계와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세계 최초로 말로 접속하는 앱 브라우저 ‘모든 기업의 공용앱’, ‘꿀업’ 브라우저도 출시했다"며 "이제 기업명 상품명 ‘꿀업’으로 말로 부르면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자국어 도메인 인 한글도메인으로 시작, 각국의 모국어도메인으로 확장을 한 후, 이제는 사람 이름을 부르듯 음성으로 모든 경제 주체를 불러 전화번호처럼, 인터넷에 연결하는 콘텐츠 도메인 시대를 열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름을 부르는 일이다. 인터넷에서도 이제 이름을 불러 모든 콘텐츠가 전화처럼 바로 연결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시대의 전화번호는, 사람이름, 기업명, 상품명 그 자체다. 바로 ‘한글도메인’이다. 넷피아의 리얼네임도메인(한국: 한글도메인)은 모바일 시대 음성시대를 맞아 ‘음성지문시대’로 발전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27년, 갓난 아이가 자라 30을 바라보는 청년이 됐다. 모든 경제주체의 이름인 브랜드를 지켜 해당 기업으로 전화처럼 바로 연결되게 하는 일, 넷피아의 존재이유"라며 "인류의 이름과 브랜드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인류의 ‘3대 자동교환기’, 넷피아의 존재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의 사망과 관련, "한국 경영계는 아베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 피격 사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또 "일본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장수 총리로 국민에게 존경받았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일본 국민들과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이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어 한일관계 개선과 원활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SK하이닉스는 AI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현업 전문가들의 실무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대학에 전달하는 'SK ICT커리큘럼(SK ICT Curriculum)'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SKT와 SK하이닉스는 IT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AI와 반도체 인재 부족 현상 극복에 일조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실력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정규 교과정 개발 ▲대학 맞춤형 특강 개설 등에 나선다. 우선 양사는 SKT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문성을 보유한 AI와 메모리 반도체 관련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SKT는 'SKT AI 커리큘럼'을 통해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음성합성 등 음성 기반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10개 분야 77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SKT 소속 AI 전문가들이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SKT 구성원 전용 교육 영상 100여개와 함께 SKT가 각종 기술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작년까지 전국 20여개 대학교에서 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강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반도체 공정, 소자, 설계 등 주요 직무 관련 12개 분야에서 80개가 넘는 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SK하이닉스 소속 전문가들이 보유한 역량과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학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반도체 용어집과 숏폼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구성원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사내대학 SKHU(SK Hynix University)의 교육 콘텐츠 일부를 대학 등 외부 교육 기관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함으로써 회사는 반도체 생태계를 키우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사는 전국 20여개 대학의 교수와 교직원에게 새로워진 'SK ICT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향후 산학협력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 실무 지식과 진로 상담까지 제공하는 대학 맞춤형 특강 통해 IT 인력 양성 앞장 SKT와 SK하이닉스는 ‘SK ICT 커리큘럼’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별 맞춤형 특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양사와 서울대는 AI와 반도체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 협력 차원에서 정규 교과정을 개발해 개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 가을에는 ‘SKT의 AI 기술 및 상용화 이해’라는 과정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개설, SKT의 앞선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영역에 대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한 ‘공학 지식 및 실무’ 교과목도 학사과정에 개설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13일부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별 특화 과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반도체 관련 지식 전달과 함께 기업 방문 투어,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배움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담당은 ”올해 시행하는 SK ICT 커리큘럼은 6년째 꾸준히 이어온 SKT의 AI 인재 육성 활동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반도체 영역으로 확대되고 정규 교과목 개설 등으로 발전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IT 업계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은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룹 관계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인재양성 플랫폼에서 대학생들이 손쉽게 반도체와 AI를 배울 수 있게 된 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부의 반도체 인재 육성 기조에 적극 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